아이오닉5, 이틀 만에 올해 공급분 완판. 내달 유럽 먼저 공급 개시
아이오닉5, 이틀 만에 올해 공급분 완판. 내달 유럽 먼저 공급 개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2.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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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가 사전 계약 이틀 만에 올해 공급 예정 공급물량을 넘어섰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EV) 아이오닉5가 사전 계약 이틀 만에 올해 공급 예정 공급물량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금 계약을 하면 내년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어 벌써부터 공급난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사전계약을 개시한 지난 25일 2만3,760대가 계약된 데 이어 26일에도 4천여 대가 계약, 이틀 만에 2만8천여 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목표치인 2만6,500대를 넘어선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예약대수가 이미 올해 공급 가능대수를 넘어섰기 때문에 향후 계약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출고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고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전 계약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 가운데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가격 부담이 있더라도 좀 더 쓸모있는 사양이 많이 적용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본모델인 아이오닉5 익스클루시시브의 가격은 5,200만~5250만원(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고급모델인 프레스티지는 5,700~5750만 원이다.

전기차량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기본 트림은 3천만 원 후반대, 고급트림은 4천만 원 초반대 구매가 가능하다.

3월부터 현대차 울산2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아이오닉5는 올해 7만대 가량이 생산, 내수와 유럽,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인 유럽시장에 내달 중순 먼저 공급을 시작한 뒤 4월부터 국내시장에 출고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시장은 하반기부터 차량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해외시장에서의 반응을 봐야 알겠지만, 공급량이 많지 않은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팰리세이드처럼 내수와 수출부문간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 규모에 따라 판매대수가 정해질 예정이지만 하반기 추경예산 편성에 물량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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