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01 17: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메모리 칩 사업부 내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전담팀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전담팀은 6세대 AI 메모리인 HBM4 메모리와 차세대 AI 가속기 마하-1에 들어가는 차세대 AI 칩의 개발 및 판매, 생산 수율을 높이는 게 주요 임무로, 황상준 삼성전자 부사장 겸 DRAM 제품 및 기술 총괄이 새로운 HBM 팀을 이끌게 된다.삼성전자는 HBM과 마하-1 등 두 가지 첨단 메모리칩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새로운 HBM3E 메모리를 2024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4 메모
-
2022.09.20 11:30
삼성화재안내견학교가 20일 새로운 안내견과 졸업한 안내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함께 내일로 걷다’, 행사를 진행했다.삼성은 故 이건희 회장의 뜻에 따라 신경영 선언 직후인 1993년 9월 시각장애인 안내견 양성기관인 '삼성화재안내견학교'를 설립해 29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퍼피워커,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삼성화재안내견학교 훈련사 등 안내견의 생애와 함께 해 온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안내견과 은퇴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삼성은 안내견 사업이 삼성뿐만 아니라 퍼피
-
2022.05.31 17:19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호암재단이 3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년 만에 모습을 보였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제32회 시상을 포함, 총 164명의 수상자에게 307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
-
2021.10.20 14: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Korea Society)에서 그 해 한미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밴플리트 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밴플리트 상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제임스 밴플리트 미 8군 사령관을 기리는 것으로, 1992년부터 매년 한미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과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수상한 바 있다.GM의
-
2021.04.28 11: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납부하는 동시에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등의 사회 환원에 나선다.이는 국가경제 기여, 인간 존중,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유족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故 이건희 회장은 평소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하고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라며 사회와의
-
2021.01.18 14: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8일 서울고법 형사1부는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과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역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란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등
-
2020.12.31 11: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시는 삼성이 논란에 휩싸이지 않게 하겠습니다”국정농단 재판 마지막 판결을 앞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0일 서울고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20여 분 동안의 최후진술에서 눈물을 흘리며 준비해온 원고를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승어부(아버지를 능가하다)를 언급하며 “너무나도 존경하고 존경하고 또 존경하는 아버님께 효도하고 싶다”며 “이건희 회장이 갑자기 쓰러져 경황이 없던 중 박근혜 전 대통령과 독대 자리가
-
2020.11.19 15: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추도식에서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는 선대회장님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자”라고 말했다.19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 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등 가족과 이사장,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을 함
-
2020.11.12 14: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어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사업부별 디자인 전략회의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이재용 부회장 주관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디자인 역량'
-
2020.11.02 10: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념식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등 행사를 엄숙하고 조촐하게 진행했다.김기남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시작하며 "이건희 회장님의 타계는 코로나19,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또 하나의 큰 충격과 슬픔이었다"며, "회장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
-
2020.10.30 11: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에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될까?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분 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는데 이 입찰에 그동안 현대차의 배터리 대량 발주에 응하지 않았던 삼성SDI가 참가를 결정한 것이다.이번 입찰은 현대차가 오는 2024년에 출시할 대형 전기SUV 아이오닉7에 탑재할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공급규모는 10조원 규모인 1차분과 16조원 규모인 2차분을 합친 것보다 많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
-
2020.10.28 09: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엄수됐다.이날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해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발인은 오전 8시 무렵에 이뤄졌으며 이후 운구 행렬은 고인이 거주하던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 리움미술관, 화성 및 기흥 반도체 사업장 등 생전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
-
2020.10.25 18: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두 다 바꿔라.” 지금 바뀌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다가올 미래를 통찰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준비를 강조했던 고(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특유의 날카롭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그의 말들은 한국경제와 한국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한국을 이끄는 밑거름이 됐으며, 삼성그룹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워싱턴포스트는 25일 “이 건희회장은 삼성을 현지 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가이자 산업 강자로 탈바꿈시킨 진정한 비전가였다"고 평가했다.그가 남긴 말들은 삼
-
2020.10.25 18: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삼성은 이재용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부터 총수 역할을 하며 삼성을 이끌어온 만큼 경영권을 승계받아도 경영에 큰 변화를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에 주어진 과제가 만만치 않다. 먼저 반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다.이 부회장은 시스템반도체 2030년 세계 1위 비전을 놓고 인적·물적자원 상당수를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이미지 센서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도 투
-
2020.10.25 17: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난 1987년 회장으로 취임했던 당시 이같이 말했다. 취임 당시 삼성그룹의 매출액은 10조원이 채 되지 못했다.그러나 31년이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삼성의 매출액은 386조원을 넘기면서 39배, 이익은 2천억원에서 72조원으로 2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이는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행보가 뒷받침됐다.지난 1974년 이건희 회장이 파산 직전의 한국반도체를 인수한다고 했을 때
-
2020.10.25 17: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25일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지난 2012년 병세가 악화된 그는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6년 반 가까이 자가 호흡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연명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194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삼성을 이끌기 시작,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가 재직하는 동안 삼성은 취임 당시 10조원이었던 매
-
2017.12.21 14: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입차업체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한국 수입차시장 고객 확보를 위해 직접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드라이빙센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도심 일부에 운영중인 시승센터만으로는 폭증하는 수입차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는 부족하기 때문이다.BMW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영종도에 드라이빙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고 올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용인 스피드웨이를 임차, 내년부터 AMG 드라이빙 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여기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대규모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
-
2017.11.30 17:4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고성능 부문인 AMG 부문 및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용 트랙을 확보했다.30일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AMG 50주년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용인 스피드웨이 트랙을 'AMG 스피드웨이'로 명칭을 바꾸고 내년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는 메르세데스 AMG 브랜딩이 적용된 전 세계 최초의 트랙이다.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1992년 조성된 국내
-
2014.07.21 23:3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가 국내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BMW와 미니, 롤스로이스를 합쳐 연간 약 4만대 가량을 한국시장에서 판매하는 BMW그룹이 신차를 테스트 할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와 R&D 기능까지 갖추게 돼 일각에서는 조립공장 건설도 시간문제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BMW의 한국 연구개발 센터는 미국과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설립되는 것으로, 2015년까지 BMW 그룹 본사 파견 직원을 포함, 총 20명의 인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BMW가 밝힌 한국 연구개발
-
2012.12.18 10:06
CJ레이싱팀 김의수 선수가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2 KARA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2012 한국모터스포츠 올해의 드라이버상’ 대상을 수상했다. 김의수 선수는 모터스포츠 기자단 투표에서 절반이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EXR팀106 유경욱 선수를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김 선수는 지난 2010시즌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기록했다. 김의수 선수는 “더 훌륭한 드라이버들이 많은 가운데 제가 영광스런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자가 돼 굉장히 놀랐다”며 “국내 드라이버계의 큰 형이나 다름없는 가운데 더욱 어깨가
-
2012.06.25 08: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구입가격이 4억원에서 최고 8억원을 웃도는 국내 최고급 수입차 시장이 영국의 빈티지카 벤틀리로 몰리고 있다. 이른바 세계 3대 명차로 불리는 BMW 산하 롤스로이스와 다임러 벤츠의 마이바흐, 그리고 폭스바겐그룹의 벤틀리가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벤틀리가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을 장악하는 등 독주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인기모델 뮬산(5억1천800만원)을 투입, 한햇동안 무려 102대를 판매, 한국 자동차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벤틀리는 올들어서도 지난 5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