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20 08:1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하며, 특히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 먼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등)’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
2023.12.04 15: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달에 이어 12월에도 경 SUV 캐스퍼를 최대 250만 원 할인 판매한다.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 쌓인 재고량을 털어내기 위함이다.캐스퍼는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총 4만8,002대가 팔려 현대차 SUV 중 팰리세이드(4만9,737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차종이다.현대자동차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위탁 생산하는 캐스퍼는 2021년 9월부터 양산을 시작, 첫 해에 1만2,100대, 지난해 5만 대, 2023년 1~10월 판매량은 4만1,430대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
-
2023.02.02 16: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는 환경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공개했다.중국산 버스 수입업체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온 1차 개편안보다 최종 안은 다소 완화됐다.정부는 전기승합(버스) 보조금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만큼 배터리 특성평가를 도입해 배터리 안전성과 기술수준을 높이도록 개편키로 했다.먼저, 자동차관리법상의 자동차안전기준 중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에 대해 국내 공인 시험기관 성적서를 제시할 경우 300만 원을 지원한다.또, 전기승합의 고품질화를 유도하고 전기차 배터리 기술개발을 촉진
-
2022.11.10 09: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6월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롯데렌탈에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한 중고차업계가 당사자간 ‘자율조정’에 나섰다.자율조정은 ‘사업조정’ 심의에 앞서 이해 당사자끼리 스스로 협의를 진행하는 절차를 말한다. 만약 '자율조정'에서 합의가 도출되면 '사업조정'은 자동 폐기된다.중고차업계 단체 관계자는 “최근 롯데렌탈과 중고차업계 단체가 사업조정 신청 후 처음으로 만났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첫 만남은 상호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본격적인 대화는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다음 만남에서는 소상공인 피해를 최
-
2022.11.07 15: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산차가 없는 국내 소형 밴시장을 중국산 전기차가 싹쓸이하고 있다.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가 커버해 왔던 소형 밴 등 경상용차시장은 지난 2021년 5월 안전 및 배기가스 기준 미 충족으로 생산을 중단한 이래 중국산 전기 소형밴과 트럭이 밀려들어오면서 지금은 연간 5천여 대에 달하는 시장 대부분을 장악했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전기 밴 및 트럭은 EVKMC가 수입하는 동풍쏘콘 마사다와 제이스모빌리티의 2인승 전기 화물밴 이티밴, 비바모빌리티(구 제이제에모터스), 마스터자동차, 장안자동차, 쯔더우(쎄미
-
2022.08.12 09: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아프리카 르완다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진행됐던 기아(KIA)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약 5년 만에 결실을 봤다.사단법인 NGO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올 6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일궈낸 주요 결과물들을 성공적으로 현지에 이양했다고 밝혔다.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각 분야의 지원이 필요한 해외 지역 사회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 자립을 돕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르완다 내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
2022.06.27 15: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서민들의 생계형 차량으로 불리던 쉐보레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가 중단 된 지 1년여가 지났다.수십 년 동안 소상공인들의 발로 사랑받아 온 국내 유일의 경 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 2020년 말 31일 생산이 중단, 재고물량 처리가 끝난 2021년 3월 이후부터 시장에서 완전히 사려졌다.다마스와 라보는 이삿짐이나 용달, 푸드트럭, 농사용 등 다방면으로 쓰임새가 많고 유지비 부담이 적어 서민의 발로 불려 왔으나 판매 중단이후에는 구입비용이 크게 비싼 현대차와 기아 1톤 트럭이나 스타리아,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
-
2022.06.13 18: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고차업계가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롯데렌탈에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 달 27일 롯데렌탈을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업조정 신청을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했다.‘사업조정’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협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의 상권 진출 제도를 연기하거나 생산품목, 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는 제도다.중고차업계의 사업조정 신청은 현
-
2022.04.29 17:18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내년 5월에나 중고차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당초 예정했던 시점보다 1년 가량이 늦어진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조정심의위원회는 중고차업계가 신청한 사업 조정안을 심의한 결과,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고차 판매업 사업개시 시점을 예정보다 1년 연기하고, 2023년 1월~4월 동안 각각 5,000대 내에서 인증중고차 시범판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중고차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은 내년 1월부터이기 때문에 전체 사업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하면 6개월 가량이 늦어진 셈이다.현대차와
-
2022.04.21 16: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 건에 대해 4월 말에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중기부 상생협력지원과 관계자는 “중고차판매업 사업조정은 지난 2월부터 당사자 간 자율조정 2차례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자율사업조정협의회 4차례를 열고, 합의도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4월 말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7명의
-
2022.04.13 18:3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정부가 대기업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을 허용했지만, 중고차 업계의 거센 반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이 영세한 기존 중고차 업체들이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대기업이 들어오면 독과점이 일어나 골목상권을 파괴함으로써 더 많은 사회적 비용 지출을 초래한다는 것이다.연합회는 중고차 산업 특성을 무시하고 자동차매매업계 이해 부족으로 벌어진 시대착오적 판단으로 중고차 업계
-
2022.04.13 10: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중고차사업 진출이 중고차업계가 신청한 ‘사업조정’서 또 발목이 잡혔다.중고차업계는 지난 11일 열린 대기업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매매업 진출’과 관련한 '사업조정' 4차 회의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업 진출을 3년 간 유예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중고차 업계는 또, 대기업의 매집제한과 현대차와 기아의 신차 영업권 넘겨 줄 것도 요구했다.‘사업조정’은 대기업이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협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 사실 조사와 심의를 거쳐 대기업
-
2022.04.07 12:06
[M투데이 이상원기자]IBK기업은행이 중고차 전문 판매업체 AJ셀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i-ONE 자산관리’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이는 딜러와 직접 대면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평가사가 방문, 차량을 직접 평가한 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비대면으로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마이데이터를 연동해 가입 중인 자동차 보험을 확인하고, 보험 만기 시 ‘i-ONE Bank(개인)’ 앱에서 가입도 가능하며, 사전에 차량번호를 등록해 내차의 시세를 미리 알아보고 주행거리에 따른
-
2022.03.18 14: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가 중고차시장 개방을 공식화함에 따라 대기업들이 속속 중고차시장에 진출하고 있다.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5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7일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 시작 시점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또, 18일에는 롯데렌탈이 중고차 B2C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현재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인 롯데오토옥션을 보유한 롯데렌탈은 이날 중고차 B2C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2.03.17 22: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대기업의 중고차판매업 진출길이 열렸다.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단체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한 공익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장시간 심의에도 결론에 이르지 못하자 결국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론을 냈다.심의위는 중고차판매업은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 완성차업체들의 진출을 통한 제품의 신뢰성 확
-
2022.03.14 16: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의 중고차사업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지난 7일 중고차사업 비전과 사업방향을 발표하면서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1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고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여부를 결정하는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매매업종이 생계형 부적합 업종으로 결론 나게 되면 완성차업체들의 중고차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현대차와 기아 외에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이미 중고차사업 참여를 위한 내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이미 중고차사업을 로드맵을 완성하
-
2022.03.08 16: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지정될 경우, 올해 안에 5사 모두 중고차시장에 진출한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8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 완성차업체들은 중고차매매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미 지정되는 경우 사업 참여를 위한 내부 준비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 7일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화 하면서 중고차사업 비전과 사업방향을 발표했고, 기아차도 전북 정읍에 사업자 등록을 신청중에 있는 등 내부적으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또, 한국GM 등 나머지 3사도
-
2022.02.22 10: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내달 중고차시장 개방 결정을 앞두고 완성차업체들이 중고차 매장 확보에 나서는 등 중고차사업 진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달 14일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벌였으나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대선 이후인 3월에 다시 회의를 다시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업계에서는 3월 9일 대선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셋째 주에 심의위가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치적 고려가 개입되지 않는 한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제외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
2022.01.18 09: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중고차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수도권에 중고차전시장 확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중고차시장 진출 준비에 들어갔다.중소벤처기업부의 중고차사업 개시 일시정지 권고나 중고차판매업 생계형적합업종 지정 관련 심의위원회 결과와 상관없이 준비작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준비 중인 지자체에 중고차판매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수도권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완성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중고차판매업 생
-
2022.01.15 07: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아 온 중고차 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개최됐으나 방향성 조차 잡지 못하고 오는 3월로 결론을 미뤘다.첫 번째 회의에서 3년을 끌어 온 만큼 판단을 내릴 데이터가 현실성이 없어 최근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데 그쳤다. 3월에 심의위가 결론을 낸다 하더라도 새로운 장벽인 ‘사업조정’까지 신청돼 있어 대선이 끝난 후에도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개최하고 중고차 업종에 대한 실태조사 보완
-
2022.01.12 10: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중고차사업에 뛰어든다. 전문 중고차업체인 카바나, 카맥스 등이 장악하고 있는 중고차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GM은 1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카브라보(CarBravo)’라는 디지털 자동차 구매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카브라보'는 새로운 온라인 자동차 쇼핑 플랫폼으로, 쉐보레, 캐딜락 등 중고 GM브랜드 차량은 물론, 포드나 크라이슬러, 현대차 등 다른 브랜드 차량도 고객의 집으로 직접 배달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