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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도 중고차 플랫폼사업 진출? AJ셀카와 ‘내 차 팔기’ 서비스 선보여

  • 기사입력 2022.04.07 12:06
  • 최종수정 2022.04.07 15: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고차 전문 판매업체 AJ셀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M투데이 이상원기자]IBK기업은행이 중고차 전문 판매업체 AJ셀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i-ONE 자산관리’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딜러와 직접 대면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평가사가 방문, 차량을 직접 평가한 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비대면으로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해 가입 중인 자동차 보험을 확인하고, 보험 만기 시 ‘i-ONE Bank(개인)’ 앱에서 가입도 가능하며, 사전에 차량번호를 등록해 내차의 시세를 미리 알아보고 주행거리에 따른 시세변동까지 예상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i-ONE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명의이전이나 탁송 등 모든 판매과정은 제휴업체인 AJ셀카에서 대신 처리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ONE 자산관리를 통해 차량 시세조회부터 판매까지 가능한 종합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과 관련된 거래내역을 제공하는 차량 가계부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고차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월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기업 참여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를 비롯 롯데 렌탈, SK렌터카 등 대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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