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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7:49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 충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충전소 자체도 부족하지만 주행 거리가 짧은 전기트럭들이 몰려 나오면서 충전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포터나 봉고EV 같은 1톤 전기 트럭들이 항상 점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소형 전기트럭은 줄잡아 12만여 대. 전체 전기차의 20% 가량을 차지한다.이들 전기 트럭들이 고속도로 충전소를 장시간 점거하다 보니 일반 승용전기차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1톤 소형 전기트럭은 현대차의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3 E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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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6: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2026년부터 저가용 인산철리튬(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공급 대상업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복수의 자동차업체와 공급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K온 최영찬 최고행정책임자(CS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2024 CES 전시장에서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위해 일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 생산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최 사장은 공급업체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논의가 마무리되면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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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0: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배터리 사용량은 오히려 성장했다.지난 6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52.2GWh로, 전년동기대비 4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동기대비 1.1%p 하락했지만,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총 76.1GWh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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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11:27
[뮌헨 = M 투데이 이상원기자] 10분 만에 400km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저가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셴싱’이 유럽의 독일과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다.가격이 리튬이온에 비해 크게 저렴한 리튬인산철(LFP)를 기반으로 했지만 약점으로 지적돼 온 긴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이 배터리는 2024년부터 유럽 완성차업체들에 공급될 예정이다.CATL은' 2023 뮌헨 모빌리티쇼'에서 프로토 타입이 아닌 당장 양산이 가능한 형태의 플랫폼에 적용한 셴싱배터리를 공개했다.가오 팽페이(Gao Pengfei) CATL 수석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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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8 14:36
[뮌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면에 내세운 모델은 ‘콘셉트 CLA-클래스다.이 차는 전동화 및 디지털 시대에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 세그먼트 차량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콘셉트 CLA-클래스는 곧 발표될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을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 번째 차량이다.이 차의 예상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km(WLTP 기준), 연료 효율성은 12kW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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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07:00
[독일 뮌헨=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사 SUV를 대표하는 G클래스의 소형 버전인 '미니 G-클래스' 전기차 버전을 내놓는다.메르세데스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회장은 3일 밤 독일 뮌헨 시내에서 진행된 '오픈 스페이스' 행사에서 신형 콘셉트 CLA클래스 전기차 버전 발표와 함께 내년에 전기 전용 밴을 출시하고 이어 미니 G-클래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니 G-클래스는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소형차 전용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오프로드겸용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 된다.MMA 플랫폼은 오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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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7 09:41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16일 10분 충전으로 400km(248마일)를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과 같은 움직임이란 뜻의 셴싱(Shenxing)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배터리는 올 연말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신형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는 2024년 1분기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CATL은 이 배터리가 어느 자동차브랜드에 공급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테슬라와 같은 자사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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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14: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내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 나선다.현대차그룹과 서울대학교 2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현대차그룹-서울대학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했다.배터리 공동연구센터는 2021년 11월 현대차그룹과 서울대가 탄소 중립 실현과 국내 배터리 연구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배터리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중장기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서울대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를 증축,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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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15: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233억 원을 투입, 세계 최고 성능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세계 최고 품질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233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판매량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세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는 전략이다.산업부는 지난 달 28일 고성능 리튬인산철전지 양극소재, 전해액, 셀 제조기술 개발 사업의 수행 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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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17:0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동풍쏘콘의 마사다밴 전기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EVKMC가 체리자동차와 장링기차의 소형 승용 및 초소형전기차로 라인업을 늘려 오는 6월부터 판매에 돌입한다.먼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마사다 EV3는 중국 장링기차의 4인승 소형 해치백 모델로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마사다 EV3는 31.9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 급속충전으로 30분이면 완전충전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금액은 나오지 않았지만 보조금 적용 기준으로 가격은 2,000만원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수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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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21: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산 소형 전기트럭이 국내시장에 몰려들고 있다.BYD 전기버스를 수입하고 있는 GS그룹이 트럭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고,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 자동차 위탁생산에 나서고 있는 명신도 중국 지리자동차 화물밴 수입을 시작했다.연간 15만대에 달하는 국내 소형트럭시장은 현대차의 포터와 기아 봉고 전기트럭이 장악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중국산 소형 트럭들이 밀려오면서 위협을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GS글로벌은 오는 4월 6일 BYD 1톤 전기트럭 T4K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GS그룹 계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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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16:2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가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서 배터리 시제품을 대거 공개했다.특히, 이번 인터배터리 2023에서는 국내 배터리 3사가 혁신 제품과 배터리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중 가장 관심사는 각 사에서 선보인 LFP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다.먼저 삼성SDI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전시회에서 공개해 주목됐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액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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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5:27
[M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5대 자동차메이커의 하나인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와 장링기차가 국내에 진출한다.체리자동차는 유럽을 비롯,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동풍쏘콘의 마사다밴 전기차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EVKMC(대표 류강식)는 오는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체리자동차와 장링기차 소형 승용 및 초소형전기차 등 5대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마사다 EV3는 중국 장링기차의 4인승 소형 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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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16: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 첨단 배터리 기술과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64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량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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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리튬 등 희토류가 다수 포함되는 삼원계(NCM) 배터리가 전체 전기차 제조비용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이상 차량 가격을 좀처럼 낮추기 어렵기 때문이다.자동차업체들은 배터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20-30% 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텔란티스(Stellantis)그룹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럽에서 출시하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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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1:5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정부가 미국 포드자동차와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과 미국 미시간주에 합작공장을 건설키로 한 데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명분은 배터리 핵심기술이 미국 포드로 넘어 갈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한다는 것이다.포드는 미시간주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국 CATL로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아 자체 생산, 포드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등 주요 전기차종에 장착한다는 계획이다.SK와 제휴중인 포드가 CATL의 LFP 배터리를 자체 생산키로 한 이유는 LFP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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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4: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12일로 예정했던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환경부는 12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 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다.환경부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발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환경부는 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및 수입전기차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전기승용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졌다.지난 해 말, 1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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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08: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차등 적용 방안을 내놓자 중국산 전기버스를 수입하는 GS그룹 산하 GS글로벌 등 중국산 전기차 도입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및 수입전기차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전기승용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졌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해 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자국산과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별화에 나서고 있고 중국도 자국산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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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5: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내년에 전기 승용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규모가 680만 원으로 올해보다 20만 원 가량 줄어들고 이행보조금이 지급액이 늘어나면서 테슬라 등 신생 전기차업체들은 이전보다 보조금 규모가 최대 200만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환경부는 최근 자동차업체들과 가진 전기차 정책 관련 간담회에서 올해와 크게 달라진 전기차 보조금 개편 안을 내놨다.안에 따르면 승용 전기차의 경우, 대당 보조금이 기존 700만 원보다 20만 원이 줄어든 680만 원으로 조정되고, 정비이력 전산관리시스템 구축 여부 등 몇 개 항목에 따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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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15: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헝가리에 연산 100GWh급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폭스바겐 등 유럽의 주요 자동차업체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국내 배터리업체들과 유럽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CATL이 헝가리 동부 허이두비하르주의 데브레첸에 건설할 배터리 공장은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유럽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총 7억5천만 달러(9,800억 원)가 투자되는 이 공장은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4분기 중 공사에 착공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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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4: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개발한 신형 M3P 배터리가 2023년형 테슬라 모델Y에 탑재된다.중국 매체 ‘LatePost’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 72kWh인 M3P 배터리 팩이 2023년 초 출시될 신형 모델 Y에 장착될 예정이다.M3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삼원계(NCM 등) 배터리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리튬이온배터리나 LFP 배터리에 비해 경쟁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CATL은 M3P 배터리 양극 재료에 사용되는 리튬망간철인산염(LMFP) 소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