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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08: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차의 한국시장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다. 지난해 기준 일본의 수입차 판매량은 34만6천대로 한국의 2.2배 규모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지난 7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5사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1만3천24대로 일본의 1만2천881대를 140여대 차이로 앞섰다.한국의 독일차 판매가 일본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가운데 아우디는 2천860대로 일본보다 무려 1천대 가량 많이 팔렸으며 BMW도 3천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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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03: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이달 20일 ‘지프 올-뉴 체로키(Jeep® the All-new Cherokee)’를 선보인다. 랭글러와 더불어 지프 브랜드를 이끌어온 체로키를 앞서 살펴봤다. 랭글러가 지프 브랜드의 역사를 잇는 ‘정통 오프로더’라면, 체로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현대적 SUV’다. 체로키는 지난 1974년 등장 이후 2001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250만대 이상 판매가 이뤄졌다. 미국에서 2001년 리버티(수출명 체로키)로 교체된 후, 지난해 12년만에 다시 극적으로 부활했다. 국내 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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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14: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통의 라이벌 관계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한국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지난 7월 국내 수입차 공식 판매량은 1만8천112로 또 다시 월간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올해 누적 판매량도 11만2천375대로 전년 동기대비 25.6%나 증가했다.한국의 수입차 판매 증가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차 4인방이 주도하고 있다.지난 달에는 BMW가 3천353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3천349대, 폭스바겐이 3천157대로 사상 처음으로 3개 브랜드가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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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6 10: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벌써 1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까지 올해 수입차 신규등록 누적대수가 11만237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만9440대보다 25.6%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21.1% 늘어난 1만8112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BMW(3353대), 메르세데스-벤츠 (3349대), 폭스바겐(3157대)이 월 3천대 고지를 나란히 넘어섰다. 아우디는 2860대로 아쉽게 월 3천대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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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11:3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아우디와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 등 유럽의 주요 고급차메이커들이 중국 당국의 압력으로 부품 가격을 최대 30% 가까이 낮췄다.폭스바겐(VW) 산하 고급차브랜드인 아우디는 28일, 중국에서의 부품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아우디는 성명을 통해 “고급차시장의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가격 조정을 실시해 왔다”며 “오는 8월1일부터 주요 부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덧붙였다.주요 부품 가격인하 폭은 배기량 2000cc급 TFSI 엔진이 기존대비 22%, 멀티트로닉 변속기가 38%, 차체가 16%, ABS가 25%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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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17: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 상반기 국내 수입차 판매가 9만4천26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5%나 증가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입차 판매량은 19만대에 달할 전망이다.수입차 판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일차가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지난 상반기에 아우디는 44%, BMW는 21%, 메르세데스 벤츠는 42.8%, 폭스바겐은 41.3%가 증가했다. 게다가 일본 닛산과 인피니티도 49.3%와 214%가 증가하면서 수입차 증가세를 도왔다.하지만 국내에 도입되는 수입모델 모두가 잘 팔리는 것은 아니다.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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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19: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상반기 수입차 등록대수가 9만4263대를 기록했다. 여전히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디젤 세단 판매가 주류를 이뤘다. 더불어 가격경쟁력을 갖춘 소형차와 고급 대형차 판매도 눈에 띈다. 상반기 주요 인기 차종을 살펴봤다. ◆ E세그먼트, ‘독일 디젤 세단’ 강세 지속 수년째 E세그먼트급 독일 디젤 세단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BMW 520d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와 E250 CDI 4MATIC, 아우디 A6 3.0 TDI quattro 및 A6 2.0 TDI 등 베스트셀링 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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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9 14: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의 고급차브랜드인 인피니티가 독일 프리미엄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관계를 구축, 향후 가장 주목받을 브랜드로 변신하고 있다.인피니티는 그동안 자체개발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해 왔으나 낮은 연료효율성과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해 이렇다 할 주목을 끌지 못해 왔다.주력시장인 미국에서 인피니티는 2010년 10만3천411대, 2011년 9만8천461대, 2012년 11만9천877대, 2013년 11만6천455대로 연평균 10만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이는 지난해 27만3천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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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17: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유럽산 수입차가 다음달부터 무관세 혜택을 받기 시작한다. 최종 가격을 두고 업체 간 눈치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실 구매자들이 느끼는 인하폭은 미미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7월1일부터 1500cc 이상 유럽산 자동차에 대해 전면 무관세가 적용된다. 1500cc 미만 차량은 관세가 2.6%로 조정된다. 유럽산 수입차 관세는 지난 2011년 7월 발효된 한-EU FTA에 따라 기존 8%에서 매년 인하됐으며, 올해 0%에 이르렀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업계는 다음주 중으로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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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03:45
[양양=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공개했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S80, S60, V60, XC60, XC70 등에 적용되며 오는 6월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파워트레인, 일명 ‘DRIVE-E Powertrains’은 신형 4기통 2.0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엔진은 가솔린 2종, 디젤 1종 등 총 3가지며, 8단 변속기는 아이신AW에서 공급한다. 볼보코리아는 신형 2.0 엔진을 두고 ‘강력하고 콤팩트한 효율적인 엔진’이라고 소개했다. 고출력·고효율·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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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17:42
독일 디젤차가 장악하고 있는 수입 프리미엄차 시장에서 홀로 살아 남은 하이브리드차. 바로 렉서스 ES300h다.지난 4월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 TOP10 중 9개 모델은 독일 디젤차가 차지했다.1위 BMW 520d(2837대)를 비롯,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419대), 메르세데스 벤츠 E220 CDi(2326대), 골프 2.0 TDi(1881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1743대), 아우디 A6 2.0 TDi(1534대), BMW 320d(1477대), BMW 520d X드라이브(1210대), 메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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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4: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링컨MKZ가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독일차 일색의 럭셔리 중형 세단 시장에서 우아한 품격과 합리적인 실용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링컨MKZ는 올 들어 4월까지 총 404대를 판매했다. 벌써 지난해 총 판매대수(405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링컨MKZ는 작년 5월 출시 직후 구매 계약자가 줄을 섰지만, 원활하지 못한 신차 수급으로 인해 대기 이탈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신차 출고 및 인도가 정상화됨에 따라 판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링컨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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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2 23:21
센가쿠열도 문제로 촉발된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조사 회사인 번스타인 리서치가 중국 소비자 4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51%가 반일 감정을 이유로 '일본 차는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1일 이 보고서를 인용 보도하면서 이러한 경향은 창사나 동관, 서안과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지방 도시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번스타인의 분석 담당자는 "중국에서 민족주의 감정이 일본 차 판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많은 중국인들은 독일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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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13:33
국내 수입차 판매 증가속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지난 4월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6만1천146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6.6%나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는 18만3천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이는 수입차업계의 당초 예상치였던 17만4천대보다 무려 1만대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월별 추이를 보면 갈수록 증가폭이 커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19만대를 넘어설 공산이 커 보인다.수입차 증가세는 역시 독일차들이 주도하고 있다.이 기간 메르세데스 벤츠는 1만1천256대로 44.5%, 폭스바겐은 9천668대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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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자동차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지금, 업계의 목소리가 하위법령인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반영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월7일 공표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중 수입차 업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용은 ‘제8조의2제2항(자동차 제작·판매자 등은 자동차를 판매할 때 제작사의 공장 출고일 이후 인도일 이전에 발생한 고장 또는 흠집 등 하자에 대한 수리 여부와 상태 등을 구매자에게 고지토록 함)’이다. 해당 법안은 차량 인도 전 발생한 고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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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엔저 효과를 업은 일본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독일차의 거센 공세 속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해뜰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차 주요 딜러사의 실적을 살펴봤다. ◆ 토요타, 브랜드 간 희비교차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딜러사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신차 판매 감소가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신차 판매량은 1만2863대로, 2012년 대비 18.4% 감소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ES300h 등을 앞세워 판매량이 소폭 늘어났으나, 토요타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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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신차를 판매하면서 연간 2조원이 넘는 매출액에 4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판매 및 AS를 담당하는 국내 판매딜러들은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국내 판매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자신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판매 딜러들에게 무리하게 목표를 배정하면서 딜러들간의 출혈경쟁이 이어진 결과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2만5649대로 전년에 비해 무려 39.4%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의 매출액은 39% 가량 증가한 2조1532억원에 달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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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2 09: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 A3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2014 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아우디 A3는 올 한해 세계 최고의 차량에 부여되는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서 BMW 4시리즈, 마즈다 3 등 총 24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는 22개국 69명의 국제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가 투표에 참여했다. 당해 2개 대륙, 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신차를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됐다. 아우디는 지난 2005년 A6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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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4 15:02
세계 3위 자동차시장인 일본의 수입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4일 발표한 2013년도(2013년 4월-2014년 3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총 30만2018대로 전년 대비 22.9가 증가하면서 1996년 이후 17년 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5만6497대로 19.4%가 늘어난 한국 수입차시장보다 증가율이 훨씬 높은 것이다. 일본 수입차시장은 지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전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등록 차량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비중이 8.8%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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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16:3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S60과 V60, S80에 1.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2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1등급 연비와 4천만원대 가격을 앞세운 D2 라인업은 올해 볼보코리아의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번에 살펴볼 차량은 V60 D2다. 새롭게 출시된 D2 라인업 3종 중 V60을 가장 먼저 선택한 이유는 왜건이기 때문이다. ‘왜건’은 ‘안전’과 더불어 볼보를 상징하는 대명사 중 하나다. 볼보에서 가장 볼보다운 차, V60 D2를 만나봤다. ◆ D2 엔진, 성능과 연비 그리고 가격까지 볼보 V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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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1 16: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S60과 V60, S80에 1.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2 라인업 3종을 선보였다. 1등급 연비와 4천만원대 가격을 앞세운 D2 라인업은 올해 볼보코리아의 성장세를 주도할 전망이다. 이번에 살펴볼 차량은 V60 D2다. 새롭게 출시된 D2 라인업 3종 중 V60을 가장 먼저 선택한 이유는 왜건이기 때문이다. ‘왜건’은 ‘안전’과 더불어 볼보를 상징하는 대명사 중 하나다. 볼보에서 가장 볼보다운 차, V60 D2를 만나봤다. ◆ D2 엔진, 성능과 연비 그리고 가격까지 볼보 V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