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20 19: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새로운 중장기 사업 전략 및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특히 2023년부터 2032년까지 향후 10년 간 총 109조4,000억 원을 투자하는 중장기 재무 계획 가운데 33%에 해당되는 35조 8,000억원을 전동화 관련 투자비
-
2023.06.20 09:23
[M투데이 이정근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9일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과 국장급 회의를 열고 수소 안전 및 산업분야 정책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산업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과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이노우에 히로(INOUE Hiro) 에너지 절약 및 재생에너지 부장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소에너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이에 따라 한국의 전략인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과 일본의 전략인 수소기본전략 개정본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양국의 안전관리 및 산업정책을 공유했다.한-일 양국은 이날 회
-
2023.06.16 19: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첫 번째 국산 고유 모델 ‘포니’를 소개하는 ‘포니의 시간’ 전시에 하루 평균 800명 가까운 관람객이 몰렸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지난 9일부터 전시가 시작된 '포니의 시간'에는 14일까지 총 4천735명이 방문했다.뜨거운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대차 측은 당초 8월 6일까지 진행하려던 전시를 10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포니의 시간’은 현대차의 과거 유산(헤리티지)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 플랫폼 ‘현대 리유니
-
2023.06.15 18: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내고, 인공지능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다.국내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를 처음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을 비롯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 체계 등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
-
2023.06.15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수소 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2차 총회가 14일 개최된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수소생태계를 전폭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사회 대전환을 지지하고 있고 그룹차원에서 2045년 탄소중립달성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중"이라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액화수소 생산과 함께 액화수소충전소를 SK와 협력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급성장하는 전기차와 비교해 수소차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
2023.06.15 09:01
[M투데이 이정근기자] 정부가 안전기준을 준수하면 누구나 액화수소를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액화수소 전주기에 대한 안전기준을 제도화한다.현재 국내는 액화수소 관련 제도화된 안전기준이 없어 기업들이 액화수소 사업을 추진하려면 별도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야만 가능한 실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4일 인천 SK E&S 액화수소 생산시설 구축 현장에서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액화수소 분야 수소 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액화수소 사업 추진 관련 기업들의 규제개선 건의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2023.06.14 15: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달 말부로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된다. 개별소비세는 특정 품목에 대해 과세되는 간접소비세다.정부는 지난 2018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소세를 5%에서 3.5%로 인하했다. 이는 경기부진과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 상반기까지 다섯 차례나 연장됐다.이번 조치로 7월 1일부터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 5%의 개별소비세를 부담해야 한다.이를 기준으로 보면 구입가격이 4,200만 원 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6월에 비해 개소세 부문에서만 90만 원이 인상된다. 차량 구매자들로서는
-
2023.06.14 10:20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로템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로 격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현대로템은 당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의 흐름을 담은‘H-Flow’를 주제로 역대 최대인 3,708㎡(약 1,1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H-Flow는 현대로템(Hyundai Rotem)의 역사(History)가 집약된 사람 중심(Human)의 철도차량 및 기술, 친환경 수소(H2) 비전을 관통하는
-
2023.06.12 16:43
[M 투데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한다.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체제 전환 전환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가속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본부 조직을 기존 완성차 개발 중심의 중앙 집중 형태에서 독립적 조직들간의 연합체 방식(ATO, Allianced Tech Organization)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차량개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을 모아 본부급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또, 기존의 연구개발본부 조직 중 차세대 혁신 기술 부문만
-
2023.06.12 11:0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1~4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점유율 1위인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량 또한 감소했다.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판매량은 4,6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또한, 현대차의 1~4월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2,405대로 전년 동기(3,068대) 대비 21.6% 감소했다.시장 점유율은 51.2%로 1위를 유지했으나 이 점유율 또한 전년 동기(57.8%) 대비 6.6%포인트 하락했
-
2023.06.12 08:5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지난달 일본에서 17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비야디(BYD)와의 경쟁에서도 완전히 밀리는 모양새다.일본자동차수입협회가 집계한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월 현지에서 199대를 팔았으며, 지난달에는 17대를 판매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일본에서 영업을 재개하면서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만 팔고 있지만, 이러한 성적은 일본 시장이 외국 자동차 브랜드, 특히 한국차에 대한 완고한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한편, 테슬라의 뒤
-
2023.06.09 15: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코리아의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 크로스오버’가 지난 5일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 공개된 세단형 크라운에도 이목이 끌리고 있다.‘슈퍼 내구 시리즈 2023 후지 24시간 레이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크라운 세단은 크로스오버 모델과 같은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지만, 보다 고급스럽고 강인한 실루엣을 자랑한다.특히, 매쉬 타입 그릴을 탑재한 크로스오버와 달리 수직형 그릴을 적용해 차별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실내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우드그레인 장식 등 고급스러운 터치와 함께 일본 차량에서는
-
2023.06.09 09:5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 색상 ‘아마존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또한 기존 넥쏘에서 약 97% 고객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2024 넥쏘를 운영하며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돼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랙과 19인치 휠&타
-
2023.06.08 20: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2026년까지 서울시내를 달리는 공항버스와 시내버스 등 1,300대를 수소버스로 바꾼다. 수소버스는 현재 유일한 생산업체인 현대차가 독점 공급한다.현대차가 올해 내놓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현재 대당 가격이 7억8천만 원으로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총 예산이 1조 원을 넘는다.수소버스 전환 프로젝트에는 서울시와 환경부, 현대자동차, SK E&S, 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며,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한다.또, 서울시는 버스전용 수소충전소 5곳을 만들고, 현대차는 차량 공
-
2023.06.08 09: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포니의 시간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이다.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6월 9일(금)부터 8월 6일(일)까
-
2023.06.07 14:4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서울시, 환경부, SK E&S, 티맵모빌리티가 7일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버스 전용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현대차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가 수소버스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저상·고상
-
2023.06.07 12: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렉서스는 지난 5일 새로운 SUV 'LBX'의 출시를 발표했다. LBX는 전장 4,19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580mm로, 5인승이지만 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5.2m의 최소 회전반경을 기반으로 한 민첩한 움직임과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등 최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1.5L 가솔린 엔진과 함께 바이폴라형 니켈 수소 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제공된다.렉서스 최초로 토요타의 동일본 이와테 공장에서 생산될
-
2023.06.07 11: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BYD가 올해 1분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자동차 44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부동의 1위'였던 폭스바겐(42만7천247대)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현재 BYD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은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이는 미국 매출 비중이 절반 가량인 테슬라보다 높다.특히, 전기차를 주력으로 해 수소차나 하이브리드차까지 생산해온 BYD는 작년에 총 186만대를 판매했는데, 작년 한 해 판매량이 이전 4년간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급성장세를 보여왔다.7일
-
2023.06.06 0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는 1953년 정전협정이 채결 된 후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지난 70년 동안 한반도에는 기나긴 평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언제든 전쟁이 다시 발발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국군은 국방력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특히, 현대전에서 기동력과 보급을 좌우하는 군용차는 무기 개발과 더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전술 차량을 개발, 사용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 국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군용 차량에는 어떤 차량이 있을까?먼저 소형 전술차량으로 사용되는 K-131은 부사관 또는 장교
-
2023.06.04 23: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 원(8.6%) 가량 증가한 20조5,
-
2023.06.01 14: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저우에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완공, 본격적인 중국 수소모빌리시장 공략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시장 선점과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HTWO 광저우를 건설했다.HTWO(Hydrogen+Humanity)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