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16 10:16
쌍용자동차가 유럽 시장 진출 공략 확대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럽의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CSMS(이하 C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7월 관련 법규(UNR155)를 제정하고 CSMS 인증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CSMS 체계에 따라 차량이 개발되었는지 형식승인(VTA) 또한 받아야 한다.CSMS는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등 그 시스템에 대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의 개발과 생산, 생산 이후 단계 등 해당 차량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
2023.02.15 11: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3월 31일 개막되는 ‘2023 서울모티빌리티쇼(서울모터쇼)’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처음으로 참가한다.서울모빌리티쇼 주최 측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 모델3 등을 전시한다. 테슬라가 국내에서 진행되는 모터쇼 등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테슬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 열리는 모터쇼나 가전박람회(CES) 등에도 일체 참가하지 않고 있다.이번 모빌리티쇼에는 중국산 승용차도 전시된다. 동풍소콘 마사다 전기트럭을 판매하는 EVKMC는 독
-
2023.02.15 08: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유럽의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내연기관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공식 채택했다.해당 법안은 오는 3월 유럽연합(EU)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3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CO2를 배출하는 신차는 EU의 역내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여기에는 디젤 및 가솔린 차량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포함되기 때문에 완성차업체들은 사실상 전기차로의 전환을 강요받게 될 전망이다.앞서 현대차는 2030년 제네시스 100% 전동화 및 2035년 유럽 시장 100%
-
2023.02.14 17: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향후 3년간 미래성장에 투자할 현금 사용계획을 밝혔다.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에 기존 계획보다 2조 원 가량 늘어난 5~6조 원,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 외부투자에 3~4조원을 투입하고 경기 침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안전 현금 5조원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골자다.지속적인 R&D 및 해외 생산거점 투
-
2023.02.14 16:49
[M투데이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사내이사 한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전자 투표 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눌러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주주들은
-
2023.02.10 14:00
기아 노사가 10일 오토랜드 광명(AutoLand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홍진성 지부장 및 각 오토랜드(AutoLand)와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기아 노사는 ‘2023년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기아의 핵심 가치이자 지켜야 할 의무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
2023.02.06 1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6일 출자비율을 상호 15%로 맞추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양 사의 지분구조는 르노가 닛산차 지분의 43%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닛산은 르노 지분을 15% 보유하고 있다.이번 합의로 르노는 닛산 보유지분을 15%로 낮추게 된다.르노는 5일, 닛산은 6일 열린 쌍방 이사회에서 합의안을 승인하고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서를 교환했다.앞서 르노와 닛산은 지난 1월 30일 “본 협의가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했다”며 양사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합의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양
-
2023.01.26 09: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 국가핵심기술을 해외 생산기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을 80% 초과하는 양극소재 설계, 제조 및 공정기술’의 해외수출을 승인했다.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크고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수출 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요건을 요구하는 기술을 뜻한다. 해외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
-
2023.01.19 10: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인수합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BL)’에 약 7,072억 원(5.71억 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LG화학은 아베오 인수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기업결합신고(HSR filing) 승인 이후 지난 1월 5일 아베오 주주총회, 1월 17일 외국인 투자심의위
-
2023.01.09 16: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에 갑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잠정 동의의결안을 내놨다.공정위는 9일 브로드컴 인코포레이티드, 브로드컴 코퍼레이션, 아바고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널 세일즈 프라이빗 리미티드,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 주식회사(한국지사) 등 4개사와 협의를 거쳐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브로드컴이 삼성전자에 대해 구매주문의 승인 중단과 선적 중단 및 기술지원 중단 등의 압력으로 스마트기기 부품 공급에 관한 3년간의 장기계약(Long Term Agreeme
-
2023.01.09 09: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23 CES를 통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차량에 새로운 메르세데스 충전 네트워크 및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3 주행이 제공된다고 발표했다.먼저, 벤츠는 MN8에너지및 차지포인트 등의 회사와 협력하여, 2027년까지 400개 이상의 충전 허브로 구성된 북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특히, 대륙 전역의 주요도시 등에 2,500개 이상의 고출력 충전기가 추가되며, 이 충전 네트워크는 벤츠 소유주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전기 자동차 소유주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가
-
2023.01.07 15: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GM이 유명 인디카(IndyCar)팀 안드레티 오토스포츠(Andretti Autosport)'와 손잡고 FIA F1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GM과 안드레티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안드레티 캐딜락'으로 진행되며, 모터스포츠 이사회가 공식 절차를 통해 FIA에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FIA가 안드레티 캐딜락을 팀으로 승인하게 되면 '최소한 한 명의 미국인 드라이버와 가능한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안드레티 오토스포츠는 현재 인디카 시리즈, 인디 라이트, 인디 프로 2000 그리고 포뮬러
-
2022.12.27 16:53
[M투데이 이상원기자] 코오롱그룹 산하 코오롱글로벌이 내년 1월부터 자동차 부문을 분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새 출발한다.코오롱글로벌은 27일 2023년 1월1일부로 자동차 부문을 인적분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코오롱글로벌은 보유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존속법인과 신설법인 사업을 75 대 25 비율로 인적 분할하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재상장될 예정이다.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부문은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 볼보, 아우디, 짚, 모토라드 그
-
2022.12.23 14: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모빌리티’ 전환이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사명을 변경하려면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데 다음 주총은 내년 3월 중 계획돼 있어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지난 21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 참석, 올해 안에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쌍용차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주총을 통해 승
-
2022.12.22 08: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가 최근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장을 위한 29억 달러(약 3조 7,400억 원) 규모의 계획을 승인했다.앞서 뉴섬 주지사는 “2035년까지 새로운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전까지 상당수의 전기차를 지원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EC)에 따르면 이번 계획을 위해 지원되는 예산은 전기차 충전기 9만 개의 추가 설치에 사용, 기존에 설치돼 있던 8만 개의 충전기를 포함해
-
2022.12.20 16:53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신차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불과 몇 달 전만해도 1년 가량 출고를 기다리던 차량들이 어느새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연말 마감을 앞둔 자동차업체들은 목표달성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메르세데스 벤츠 관계자는 “불과 석 달 전만해도 1년가량 출고를 기다려야 했던 벤츠 S580 모델은 지금은 재고가 쌓였다”며 “신차시장 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BMW는 주요 차종을 15% 이상 깎아주고 있고, 아우디와 짚 등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많게는 20% 가까이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인
-
2022.12.20 12: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가 러시아에서 차량형식승인(OTTS)의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는 현재 러시아에 공식 수입이 중단됐기 때문으로 병행 수입을 통해 판매된다.더 뉴 팰리세이드의 러시아 시장 진출은 이전부터 발표된 바 있지만,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여파로 현지 공장 생산이 중단되면서 아직까지 출시되지 못했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kolesa.ru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기술표준청(Rosstandart)이 공개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현대
-
2022.12.14 13: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가상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한다.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뛰어난 정숙성이 장점이지만, 고성능 모델에 있어서 오감을 자극하는 엔진음과 배기음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이를 위해 많은 브랜드들이 고성능의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가상 사운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의 ‘N e-Shift’도 그중 하나다.‘N e-Shift’는 가상 사운드 시스템인 N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해 진동 및 변속감을 구현하는 기능으로, 고성능 핫 해치 i30 N에 탑재된 DCT의 감각과
-
2022.12.12 09:0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네덜란드의 경량 스포츠카 제조업체 돈커부트(Donkervoort)가 유럽 시장에서 약 10년 만에 새로운 모델 ‘F22’를 공개했다.‘F22’는 완전히 새로워진 섀시와 개방형 휠 스타일 등 디자인의 변경에도 불구하고 노출된 휠과 긴 보닛, 750kg에 불과한 차체 중량과 같이 돈커부트 모델의 특징만큼은 그대로 살렸다.파워트레인은 2.5리터 5기통 터보차저 엔진으로 아우디에서 제작된 것을 조정해 출력과 토크를 향상, 최고 출력 492마력과 최대 토크 65.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능은 토센 디퍼
-
2022.12.06 10: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와 한국ESG기준원(KCGS, 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각각 실버(Silver) 메달, 종합 B+ 등급을 획득하며 2022년 대외 ESG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 여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으로 실버 메달은 ESG평가 결과 상위 25% 이상의 기업에게만 수여된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1천 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평
-
2022.11.22 10:2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올해 'UN 기후 변화 회의(COP27)'에서 출범한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한 연합(Accelerating to Zero Coalition)’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COP27에서 볼보자동차는 각 국가가 자체적으로 기후 대책을 강화하고 지구 온난화의 위협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 연합’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작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