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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08:20
[M투데이 온라인팀]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전동차 객실의자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일 공사가 발표한 승강장 혼잡도 개선 계획과 더불어 열차 내 혼잡도 개선을 위한 방안 중 하나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지하철 4·7호선 각 1편성에서 2개 칸 내 일반석 의자를 제거하여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개선한다.객실 내 의자 제거는 호선, 차호, 차내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밑 중요 구성품이 적은 호차를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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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16:3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3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3,400억 원과 영업이익 3,963억 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8%, 영업이익 106% 증가한 수치다.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과 슈퍼카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했다. 특히,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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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15: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올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40조 원, 순이익이 35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토요타가 1일 발표한 2024년 3월 기(2023년 4월-2024년 3월) 예상 실적은 매출액 43조엔(385조9,250억 원), 영업이익 4조5천억 엔(40조 3,875억 원), 순이익 3조9,500억 엔(35조4,51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토요타는 올해 예상보다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엔저가 계속되면서 2024년 3월기 연결 실적 예상(국제회계기준)을 상향 조정, 영업이익을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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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0: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3조7,5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적자는 기대만큼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주력해온 고성능 D램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4분기에는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삼성전자는 31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3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5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67조4,04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1% 감소했고, 순이익은 5조8,441억 원으로 37.76% 줄었다.메모리 적자 폭이 감소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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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6:12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조4,948억 원, 영업이익 8,604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5.6%가 줄어든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3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2,777억 원, 영업이익 1,161억 원을 기록했다.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111억 원, 영업이익 366억 원을 기록했다.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견조한 수익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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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0: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가 중국에서 밀려나고 있다.프리미엄. 스마트화된 중국 토종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독일 프리미엄브랜드 포르쉐까지 설 자리를 잃고 있다.이 때문에 올리버 블루메회장 등 이사회 멤버들이 모두 지난 9일 중국으로 몰려가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포르쉐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1-9월)까지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나 감소했다.이 기간 포르쉐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24만2,700대를 판매했다. 안방인 독일에서 전년 대비 19%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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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09: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오하이오 합작 공장 가동률이 75%로 확인됐다.G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하이오 합작공장은 전체 설비의 75%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GM의 얼티엄 기반 차량 생산 확대에 대응해 가동률을 점차 올리고, 내달 풀가동에 도달할 예정이다. 배터리셀 생산량은 올해 3,600만 개로 추정, 내년에는 1억 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얼티엄셀즈는 배터리 생산량을 점차 늘려 GM의 전기차 전환에 대응한다. GM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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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17:00
[일본 요코하마=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1조 원을 넘어섰다. 4분기까지 이같은 기조를 이어가면 연간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이는 현대차 출범 이후 최고기록이다. 판매량에서 기아를 합쳐 세계 3위에 오른데 이어 수익성에서도 선두권에 진입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현대차도 고전하는 시장이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판매 부진으로, 러시아는 서방 제재로 가동중단이 계속되면서 각각 연간 1조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여기에 일본 시장도 또 하나의 아픈 손가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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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08: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도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으로 짓고 있는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얼티움 셀 LLC 배터리 공장 가동을 2024년으로 연기한다.GM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네시주 스프링 힐에 있는 얼티움 셀즈 배터리 공장을 당초 계획보다 늦게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GM과 LG화학(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1년 50대50 합작으로 총 23억달러가 투자되는 얼티움 셀즈 테네시공장을 2023년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으나 건설 지연으로 인해 2024년 초부터 가동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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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2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120억 달러(16조2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 부문 투자를 연기한다고 밝혔다.포드는 26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생산에 계획된 120억 달러 지출을 연기하고 켄터키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 건설을 포함한 일부 주요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존 롤러(John Lawler) 포드 CFO는 “역동적인 EV 환경을 고려, 생산에 신중을 기하고 시장 수요에 더 잘 부응하기 위해 미래 생산 능력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직접 투자 비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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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12:00
[M투데이 온라인팀] GM의 3분기 실적 발표 중 전기차와 관련되어 안타까운 소식을 공개했다. GM은 쉐보레 이쿼녹스 EV 모델이 일부 사양 개선과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일정이 늦춰지는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정확한 생산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당초 올해 4분기 생산이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몇 달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GM이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에서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의 생산을 2025년 말로 연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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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7:23
두산밥캣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3,660억 원, 영업이익은 2,976억 원, 영업이익률 12.6%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액은 0.5% 감소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6%, 영업이익률은 0.7% 포인트가 줄었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4,433억 원, 영업이익은 1조 1,33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38% 성장했다.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716억 원을 3분기만에 돌파하면서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했다.두산밥캣은 순차입금을 상반기 말 6,700만 달러에서 이번 분기 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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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7:17
IBK기업은행이 2023년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1조 원(5.0%) 증가한 231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 1,220억 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한 1조 8,88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였음에도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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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6: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3분기까지(1-9월) 영업이익이 20조 원을 돌파했다.4분기에도 양사를 합쳐 6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연간 영업이익이 2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이는 지난 회기(2022년 4월-2023년 3월기) 세계 자동차 1위 기업 토요타자동차의 영업이익 2조7,250억 엔(24조6천억 원)을 웃도는 것이다.토요타는 지난 1분기(4~6월)에만 영업이익 1조1210억 엔(10조1,234억 원)을 기록, 2024년 3월기 결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현대차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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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6:09
기아가 3분기 영업익 2조8,651억 원. 영업이익률 11.2%를 기록했다.기아는 2023년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77만8,213대를 판매, 매출 25조5,454억원(10.3%↑), 영업이익 2조8,651억원(272.9%↑), 경상이익 3조 3,266억 원(355.7%↑),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2,210억원(3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023년 3분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3만4,25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64만 3,96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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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5:26
현대모비스가 올 3분기(7-9월) 매출액 14조 2,302억 원, 영업이익 6,902억 원, 당기순이익 9,9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7.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9.8%, 78.3% 늘었다.현대모비스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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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5:11
LG전자가 지난 3분기(7-9월)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7,094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도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3%가 증가했다.우선 전장, HVAC(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경기둔화와 수요 감소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도 3분기 최고치인 전년 동기에 버금가는 수준의 역대급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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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14: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지난 3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KG모빌리티는 판매 3만 1,254대,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총 3만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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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09:31
현대글로비스가 3분기 매출액 6조3,301억원, 영업이익 3,84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9.8%, 영업이익은 19.6% 줄어든 것이다.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물류산업 시황 및 환율 등 외생 변수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부문별로는 물류 분야가 매출 2조2,441억 원, 영업이익 1,903억 원, 유통 분야는 매출 3조497억 원, 영업이익 1422억 원을, 해운부문은 매출 1조363억 원, 영업이익 5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이날 2조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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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6:5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조27억 원, 영업이익 3조8,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6.3% 급증하며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현대차는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4만5,5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0% 증가한 수치다.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8월 새로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UV 중심의 판매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6만6,969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부품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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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16:4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자동차 배터리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삼성SDI는 자동차·ESS 전지 등 중대형 전지는 물론, 소형전지와 전자재료 부문에서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올 4분기에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와 46파이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높인다.삼성SDI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9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8% 늘어난 5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