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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연기될까? 쉐보레 이쿼녹스 EV 생산 올해 넘긴다

  • 기사입력 2023.10.28 12:00
  • 기자명 온라인팀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이쿼녹스 EV'

[M투데이 온라인팀] GM의 3분기 실적 발표 중 전기차와 관련되어 안타까운 소식을 공개했다. GM은 쉐보레 이쿼녹스 EV 모델이 일부 사양 개선과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이 늦춰지는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정확한 생산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당초 올해 4분기 생산이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몇 달 정도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GM이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에서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의 생산을 2025년 말로 연기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2022년 쉐보레 실버라도 EV의 가격은 30,000달러(약 4,100만 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했지만, 생산 지연과 함께 가격에 대한 정보도 다시 알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GM의 전기차 생산 일정이 차질을 빚기 시작하면서 혼다의 얼티움 기반 모델의 출시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관심이 주목된다.

지난 분기 전기차 판매 대수가 2만여 대에 불과한 GM은 2024년까지 연간 40만 대 전기차 생산량 달성 목표가 최근 폐기되면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특히 테슬라가 수차례 단행한 전기차 가격 인하 역시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GM의 얼티움 기반 전기차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LFP 배터리 팩을 장착할 차세대 얼티움 기반 볼트 EV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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