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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10:37
승승장구하던 수입차도 불경기 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9월보다 23.4% 감소한 4천273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4천984대보다 14.3%가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2008년 누적대수는 5만4천654대로 전년 누적대수인 4만3천492대 보다 25.7%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693대로 지난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어 BMW가 55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529대, 폭스바겐이 441대, 렉서스가 407대, 아우디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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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1:36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신차시장을 살리기 위해 미니 모터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미니 모터쇼인 도쿄 모터위크(TOKYO MOTOR WEEK)를 개최한다. 이번 도쿄 모터위크는 도쿄의 인파가 몰리는 3곳에 일본 승용차 메이커 8개사가 시판 예정차량을 포함한 최신모델 28차종 48대를 전시하게 된다. 이번 도쿄 모터위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신차는 미쓰비시의 갈랑 포르티스(랜서) 스포츠 팩 모델과 혼다 어코드 투어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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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07:33
일본 혼다자동차가 저공해형 디젤차의 미국 및 일본시장 투입을 당분간 연기키로 결정했다. 혼다차는 지난 30일, 저공해형 크린 디젤차 투입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혼다차는 당초, 2009년 초부터 미국과 일본시장에서 저공해형 디젤차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배기가스 정화에 사용되는 촉매 조달비용이 큰폭을 상승, 차량 판매시기를 2010년 이후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혼다차의 이번 저공해형 디젤차 투입연기는 연료유인 경유가격 급상승도 한몫하고 있다. 혼다차는 지난 6월부터 디젤차가 대세인 유럽시장에서 저공해형 디젤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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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08:49
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갈수록 낮아지는 젊은층들의 자동차에 대한 관심유도를 위해 대대적인 신차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9일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도쿄와 요코하마 등 수도권 세곳에서 신차전시회인 TOKYO MOTOR WEEK(도쿄모터주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낮아지고 있는 젊은층들을 대상으로 승용차의 매력을 적극 홍보, 판매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국내시장 활성화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요타자동차의 초소형차 iQ와 오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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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14:35
미국 GM社가 주력모델의 연비수준을 도요타.혼다 등 일본 메이커들보다 높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GM은 산하 2009년 중형급 모델인 시보레 말리부와 새턴 아우라 등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EPA(미국환경보호청) 공인 고속주행시 연비기록이 33mpg(14.0km)로 동급의 도요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앞서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M은 또, 시보레 코발트 XFE와 폰티악 G5XFE 고속주행시 연비가 37mpg(15.7km)로 도요타의 소형급 야리스와 준중형급 코롤라, 그리고 혼다자동차의 소형차 피트를 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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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08:29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 판매부진으로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의 일부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고유가로 인한 대형차 판매부진으로 싼타페와 쏘나타를 현지에서 생산중인 앨라배마공장 가동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11일간 중단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금요일 휴무와 함께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휴가기간을 이용, 공장가동 일수를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판매가 부진한 싼타페를 주로 감산할 예정이라며 미국현지 경제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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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8:00
일본 혼다자동차가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인 신형 어코드를 16일 혼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한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1976년 첫 등장 이래, 사람과 자동차의 조화를 컨셉으로 시대에 맞게 진화를 계속, 누적 생산대수가 1천600만대 이상에 달하는 혼다의 글로벌 차종이다. 이번에 등장하는 신형 어코드는 혼다를 대표하는 승용차로서 그 뜻은 바꾸지 않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질감 및 존재감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혼다차는 자사 홈 페이지를 통해 신형 어코드에 관한 정보를 12월 발표시점까지 차례로 공개해 소비자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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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09:08
일본 혼다자동차가 지난 13일,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중인 미니밴 오딧세이와 SUV 파일럿 등 2개 대형차종을 오는 1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5개월 간 약 2만2천대 가량 감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혼다차 앨라배마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로, 지난해에는 이 공장에서 31만4천대를 생산했다. 혼다차는 또 어코드 세단도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하기 위해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혼다차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1% 감소에 그쳐 다른 메이커에 비해 감소폭이 비교적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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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18:17
혼다코리아가 지난 9월까지 연간 누적판매 대수 1만255대를 기록, 수입차 업계 최초로 연간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연간 최고 판매 대수는 2007년 BMW가 기록한 7천618대로 혼다코리아는 월 평균 1천139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3분기 만에 1만대 판매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와함께 지난 2004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베스트셀링카인 어코드와 작년 베스트셀링카 CR-V의 국내 총 누적 판매 대수도 9월까지 각각 1만464대, 1만68대로 두 차종 모두 1만대를 넘어섰다. 혼다는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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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16:29
올해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가 9개월 만에 5만대를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당초 예상보다 1만대 가량 많은 7만대 수준에 육박할 전망이다. 수입차협회가 7일 발표한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5만381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만8천508대보다 무려 30.8%가 증가했다.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2004년 2만3천345대, 2005년 3만91대, 2006년 4만530대, 2007년 5만3천390대 등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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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13:52
현대자동차가 자사 고객에 대한 감성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회원 및 대형 차량 견적을 낸 고객들 중 300명을 초청, 오는 11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10곳의 주요 지역전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와인 아카데미와 쿠킹 클래스 체험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와인 아카데미에는 회당 30명의 고객이 초청돼 5곳의 전시장에서 레이블 읽기와 와인종류 등 강의를 실시한 뒤 시음회가 진행된다. 또, 5곳의 전시장에서 강좌당 15가족(가족당 성인 1명, 어린이 1명)이 참석하는 쿠킹 클래스는 전문요리사의 건강식 만들기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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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8 00:04
혼다코리아가 지난 10일 시빅과 CR-V, 어코드, 레전드 등 전 도입차량의 국내 시판가격을 50만원에서 최고 80만원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수입차 가격이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일본 자동차메이커인 혼다자동차가 자국내에서는 눈치를 보느라 올리지도 못한 판매가격을 잘 나가는 한국에서 먼저 올리자 한국 소비자들을 얕잡아봤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이다. 혼다코리아측은 최근의 국제유가 인상으로 인한 원자재값 인상으로 본사측이 이달부터 공급가격을 대폭 인상, 국내에서의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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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09:11
국내에서 수입차업체들의 신차가격 인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 BMW가 내달부터 일본에서 판매가격을 인상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BMW 일본법인은 최근 오는 10월1일부터 BMW브랜드 차값을 0.57%에서 3.02%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차종별로 41만2천원에서 440만원이 인상될 전망이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BMW 일부모델을 제외한 차량가격은 평균 1.1% 가량 인상된다. 다만 옵션사양이나 패키지 가격은 종전대로 적용된다. BMW측은 원유가격 상승으로 의한 수송비용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커진데도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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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4:15
극심한 경기부진에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던 수입차 판매도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지난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4.3% 감소한 4천894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4천544대 보다 7.7%가 증가한 것이며, 누적판매대수에서는 4만4천805대로 전년 동기대비 30.3%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코리아가 900대로 1위를 고수 했으며 이어 BMW가 601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577대, 렉서스가 505대, 폭스바겐이 498대, 아우디가 338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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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11:07
최근 지구온난화와 고유가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연비가 우수한 디젤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젤차 불모지인 일본과 미국까지 크린디젤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젤차 구입비율이 0.1% 수준에 불과한 일본은, 지난 7월, 일본 정부 및 일본자동차생산협회, 일본석유협회가 대대적인 크린디젤차 지원계획을 내놨다. 일본정부는 소비자들이 크린디젤차 구입할 경우, 승용차는 차량 구입가의 5%인 취득세 중 1% 포인트를, 상용차는 3%인 취득세 중 2%포인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일본 경제산업성은 내년부터 친환경 디젤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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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7 17:20
고물가와 극심한 경기침체로 사상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요즘, 혼다코리아 영업직원들은 불황을 모른채 지내고 있다. 최근들어 혼다차가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판매가 부진한 다른 수입차업체 영업직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7월에 국내 수입차 사상 전무후무한 월 1천665대라는 경이적인 판매실적을 올렸다. 혼다는 전 월에도 1천364대가 판매되는 등 최근 석달 동안의 월 평균 판매량이 무려 1천400대를 넘어서고 있다. 전국 9개 혼다차 딜러에 근무중인 15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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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21:41
혼다코리아의 주력모델 어코드가 지난 한달동안 국내시장에서 무려 1천103대나 팔려나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어코드의 판매량은 현대 에쿠스의 지난달 판매량인 450대보다 2.5배나 많고 쌍용 체어맨의 1천211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특히, 수입차 2위 브랜드인 BMW의 전 차종 판매량인 734대보다도 1.5배가 많은 것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7월 한달동안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1천665대를 판매, 올들어 7개월째 1위를 이어갔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판매는 혼다코리아의 폭증에 힘입어 지난 6월보다 15.8% 증가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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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18:25
제네시스나 제네시스 쿠페가 BMW 5시리즈나 인피니티 G37. 아우디 TT에 비해 퍼포먼스나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급세단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등 신모델과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는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제네시스 쿠페와 닛산 인피니티의 정통 쿠페 G37, 아우디 TT, 스포츠 세단 BMW 3시리즈, 제네시스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과의 비교시승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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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15:13
올들어 3-4천만원대 수입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30대 구매층도 대폭 늘어나는 등 수입차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입차협회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저가형 수입차 도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구입가격이 4천만원대 미만인 차량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혼다 시빅, 크라이슬러 세브링 등 구입가격이 3천만원 미만인 저가형 모델의 판매비중은 6.8%로 전년동기의 4.7%보다 2.1%포인트가 증가했고 혼다 어코드, 벤츠 B클래스 등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인 모델의 판매비중도 21.2%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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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14:01
독일 폭스바겐과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공협회 등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시장의 선발업체인 폭스바겐은 지난해 하반기에 중형세단 마고탄과 스코다 옥타비아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소형차 라비다를 투입한 데 힘입어 지난 상반기에 총 53만1천612대를 판매,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23.3%가 증가했다. 또, 뒤늦게 중국시장에 참가한 도요타자동차도 지난 상반기 동안 중국시장에서 28만5천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34% 증가, 폭스바겐등 선두업체들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도요타의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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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13:57
미국의 자동차 도둑들은 일본제 자동차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연방보험범죄국(BCB)이 연방범죄정보센터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된 차량은 일본 혼다자동차의 1995년형 시빅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역시 1991년형 혼다 어코드가 차지했고 3위는 1989년형 도요타 코롤라가 차지했다. 4위는 1997년형 포드 F-150시리즈 픽업트럭이, 5위는 1994년형 시보레 C/K 1500픽업트럭, 6위는 1994년형 혼다 아큐라 인테그라, 7위는 2004년형 닷지 램 픽업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