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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던 수입차도 불경기 된서리. 지난달 14% 감소

  • 기사입력 2008.11.05 10:37
  • 기자명 이상원

승승장구하던 수입차도 불경기 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9월보다 23.4% 감소한 4천273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4천984대보다 14.3%가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2008년 누적대수는 5만4천654대로  전년 누적대수인 4만3천492대 보다 25.7%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693대로 지난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어 BMW가 55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529대, 폭스바겐이 441대, 렉서스가 407대, 아우디가 392대, 인피니티가 274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크라이슬러가 230대, 포드가 229대, 푸조가 111대, 볼보가 106대, 미니가 61대, 미쓰비시가 53대, 랜드로버가 51대, 재규어가 42대, 캐딜락이 41대, 포르쉐가 32대, 사브가 22대, 벤틀리가 6대가 판매됐다.
 
또, 모델별로는 혼다 어코드 3.5가 280대로 1위, BMW 528이 239대로 2위, 렉서스 ES350이 164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 윤 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할부금융 및 리스 등 금융경색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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