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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BMW5시리즈. G37. 아우디 TT와 맞짱

  • 기사입력 2008.07.17 18:25
  • 기자명 이상원

제네시스나 제네시스 쿠페가 BMW 5시리즈나 인피니티 G37. 아우디 TT에 비해  퍼포먼스나 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절대 뒤지지 않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급세단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등 신모델과 수입차와의 비교시승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는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제네시스 쿠페와 닛산 인피니티의 정통 쿠페 G37, 아우디 TT, 스포츠 세단 BMW 3시리즈,  제네시스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과의 비교시승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8월 경 제네시스 쿠페 동호회원 및 자동차 담당기자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쿠페와 수입모델과의 비교시승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네시스나 제네시스 쿠페는 세계 어떤 차종과 겨뤄도 성능이나 안전성, 편의사양 등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비교테스트를 통해 직접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입차에 대한 최선의 대응책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 화성 자동차 성능시험 연구소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동호회원, 일반인 고객 등 70여 명을 초청, 베라크루즈와 렉서스 RX350, 아우디Q7, 그랜드 체로키의 비교 시승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1일에도 서산 파워텍 주행시험장에 자동차 기자들을 초청, 쏘나타, 그랜저와 혼다 어코드 2.4, 렉서스 ES350 등과 비교시승을 실시한 바 있다.
 
현대 제네시스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3만5천대, 월 평균 2천900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의 고유가로 인한 자동차 수요감소와 수입차 등에 밀리면서 판매가 월 2천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6개월 만에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현대차는 또,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제네시스 쿠페 출시시기도 고유가 등을 감안, 연기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륜 구동 방식의 제네시스 쿠페는 국내 최초의 정통 쿠페로 현대차의 대표엔진인 3.8 람다엔진과 2.0 세타 TCI 엔진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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