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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10:01
[M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단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 연구팀과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전도도를 갖는 산화물계 신(新) 고체전해질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고체전해질은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인 ‘리튬-란타넘-지르코늄-산소·LLZO’의 첨가물질 조정을 통해 리튬이온전도도를 기존보다 70% 개선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리튬이온전도도가 높아지면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SK온-단국대 연구팀은 이를 LLZO의 미세구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로 극복했다. 고체전해질은 통상 수분(H2O)과 이산화탄소(CO2)에 취약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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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07:50
[M투데이 이정근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감했던 전세버스 교통사고건수가 지난해 코로나 확산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밝히며, 전세버스 운행 및 탑승 간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전세버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고건수는 1,042건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인 2018년 1,151건, 2019년 1,272건과 비슷한 1천 명 초반대로 복귀했다. 2020년, 2021년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각각 661건, 767건으로 급감했다.월별로 보면 전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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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09: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손잡고 중국 내 충전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법인 '기아기차유한공사(Yueda Kia)'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쉘 차이나(Shell Chin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현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특히,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난징에 위치한 '슈퍼차징 스테이션'에서 진행됐다. 슈퍼차징 스테이션은 양사가 공동 출범한 전기차 충전 브랜드다. 기아 전기차 800V 초고속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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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22:47
인기 패션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MUSINSA)'가 최근 시리즈C로 1억9,000만 달러(2,505억 원)를 조달받았다.미국 미디어 테크 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출자는 미국 대형 투자펀드인 KKR이 주도하고 미국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도 참여했다.무신사는 2021년 시리즈B로 미국 벤처 캐피털(VC) 세쿼이아·캐피탈과 한국의 VC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억1,500만 달러(1516억 원)를 조달받았다. 이 회사의 현재 평가액은 3조4,000억 원에 달한다.무신사는 2001년 설립, 현재 국내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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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5:2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의 간판 중형 SUV ‘더 뉴 쏘렌토’의 실물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현행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된 4세대 모델로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천대 이상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새롭게 선보일 더 뉴 쏘렌토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풀체인지 못지 않은 내외장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먼저 더 뉴 쏘렌토의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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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22: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가 자사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위해 스낵과 청량 음료, 디지털 미디어, 이동 중에 운동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까지 완비된 포르쉐 차징 라운지(Porsche Charging Lounge)를 오픈했다.포르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빙겐 암 라인 외곽의 파일럿 사이트에 첫 번째 프리미엄 충전 라운지를 오픈했다.포르쉐는 이번 빙겐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의 가장 중요한 노선에 다수의 프리미엄 급속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포르쉐 차징 라운지에는 300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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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08:1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환경부는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배출가스 정밀검사 주기 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 26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개선안을 고려하여 차량 출고 후 정기검사 때 환경부 소관인 배출가스 첫 정밀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합리화했다.아울러 올해 2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에서 공개한 ‘자동차 정기검사 주기 합리화’에 대한 개선방안 권고 사항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대상이 되는 비사업용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최초 배출가스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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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캐나다 리튬 회사 '프론티어 리튬'이 온타리오에 배터리 투자를 가져온 현지 투자청 출신 인물을 임원으로 영입했다.지난 18일(현지시각) 프론티어 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그레고리 다 레(Gregory Da Re)를 기업가치(Corporate Development) 개발 담당으로 임명했다.그레고리 다 레 담당은 미국 컨설팅 업체 마스(Mars & Co.), 미주개발은행(IDB)의 투자 운용기구인 IDB인베스트먼트, 캐나다 투자청(Invest in Canada)에서 경력을 쌓았다.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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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08:40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담당자가 공개한 문서를 입수한 해외 매체 오토블로그의 보도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테슬라의 충돌 사고에 대해 세 번째 특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조사는 테슬라 모델 3의 ADAS와 연관된 치명적인 충돌 사고와 관련이 있지만, 오토파일럿과 관련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ADAS 기능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명시하지는 않았으며, NHTSA는 사고와 연루된 다른 차량이나 사망자 또는 부상자 수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상태다.이번 사고는 ADAS 기능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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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08:00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 승용차 협회(CPC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 상반기 953만 대의 신차가 등록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이 중 약 209만여 대가 순수 전기차였으며, 전체의 32.4%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99만 6천여 대를 판매한 것이 중국에서 신에너지로 분류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브랜드 점유율을 살펴보면 BYD가 약 109만여 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 11.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폭스바겐이 약 98만여 대를 판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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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8: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첫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이번 달 19일 공개 될 예정이다.신형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첫 통합 브랜드 스토어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에서 공개되며 곧바로 판매에 돌입될 것으로 보인다.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의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쉐보레 듀얼 포트 그릴 등 트랙스 풀체인지와 유사한 패밀리룩이 반영됐으며,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실내 디스플레이는 기존 8인치에서 11인치로 크기가 커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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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1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IIHS)의 연구에 따르면 쉐보레 카마로와 같은 머슬카와 소형차가 매년 가장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하는 모델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대로, IIHS 연구에서는 미니밴, SUV 및 특정 고급 자동차가 현재 도로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다.IIHS는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머슬카의 기능과 미학이 공격적이고 위험한 운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동등한 성능의 고급 차량은 세련되고 편안하며 조심스럽고 안전한 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망률이 크지 않다고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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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0:1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포르쉐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Porsche Vision 357 Speedster)'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비전 357 스피드스터는 ‘718 GT4 E-퍼포먼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은 미션 R(Mission R), 섀시는 718 GT4 클럽스포츠를 토대로 한다.비전 357 스피드스터 콘셉트 카는 스피드스터 모델의 전형적인 낮고 짧은 윈드 스크린으로 차체의 모놀리식(monolithic, 일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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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20:2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KG모빌리티 등 국산차를 구매할 경우 보통 1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의 금액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환불도 가능해 부담이 적다.그렇다면 평균 찻값이 6~7억 원대인 롤스로이스나 3~4억 원대의 벤틀리, 애스턴마틴, 페라리 등 초고가 브랜드는 얼마에 계약할 수 있을까?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3,000~5,000만 원, 벤틀리도 5,000만 원 상당의 계약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애스턴마틴과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경우 찻값의 10%, 즉 3,000만원에서 4,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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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와 배터리 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수요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가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아 재고가 쌓여가고 있다.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가 지난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55만7,33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가 증가했다.하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는 가솔린 가격 상승과 전기차 신 모델 출시 등으로 판매 증가율이 71%에 달했던 지난해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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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8: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이달 말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 될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최초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의 드리프트 모드가 구독 서비스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호주지사 수석 제품기획자 앤드류 투이타히(Andrew Tuitahi)는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드리프트 모드 구독 패키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이오닉5 N에 탑재된 대표적인 기술은 듀얼 모터 아키텍처 최적화로 구현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이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전후 토크 배분을 운전자의 선호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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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17: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동차는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08만1,462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39만6,550대, 해외 판매량은 9.1% 증가한 168만4,912대로 집계됐다.지난 6월만 놓고 보면,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37만5,113대를 기록했다.이중 국내 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7만163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 1만1,528대, 아반떼 5,318대, 쏘나타 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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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09: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페라리가 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를 공개했다.두 차량은 V8 엔진을 탑재한 PHEV 모델로 각각 799대, 599대만 한정 생산된다. SF90 XX 스트라달레, SF90 XX 스파이더는 스페셜 버전의 콘셉트를 담은 페라리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로, 페라리 공도용 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페라리는 지난 20여년 동안 스페셜 버전 콘셉트를 발전시켜 왔으며, 해당 차량 중 대다수 모델이 페라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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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13:43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OOO 고객님, 세영모빌리티 가족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백보드에 출고자 이름과 함께 축하 메시지가 새겨지고 곧 이어 음악과 함께 천으로 덮인 새 차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일부 고객들은 좀 더 의미 있는 세레머니 멘트를 특별히 요청해 새기기도 한다.내가 갖고 싶은 신차의 키를 직접 받아 보는 것은 참으로 가슴 벅차고 짜릿한 일이다. 인생에서 몇 안 되는 뜻 깊은 날이기에 뭔가 특별한 추억도 남기고 싶다.새 차를 구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고 싶은 순간이다. 하지만 의외로 고급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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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13: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의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내달 13일 개막을 앞두고 많은 자동차 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지난 1993년 첫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고성능 스포츠카와 클래식카는 물론, 평소에 보기 어려운 다양한 차량들이 모이는 만큼 매년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특히 전시된 차량을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달리는 모습을 보고 각종 드라이빙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세계에서 제일 빠른 축제’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이처럼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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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08:54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서울시는 등록 자동차 182만 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2023년 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정하고, 이 날 기준 현재 자동차를 소유한 자에게 1기분(6월)과 2기분(12월)으로 나뉘어 부과된다.1기분 자동차세는 상반기(1월 1일 ~ 6월 30일)에 해당하는 세금으로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 및 폐차 말소 등을 한 납세자에게는 소유기간만큼 일할계산된 세액으로 부과되며,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