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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13: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 코리아의 판매 중단기간이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지난해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일기 시작한 지난 해 6월 1,834 대를 끝으로, 7월 425 대, 8월 76 대, 9월 184 대로 겨우 명맥을 유지해 오다 10월부터는 판매가 완전히 중단됐다.폴크스바겐이 월 평균 약 3천 대 씩 판매됐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7월부터 판매가 중단된 셈이다.이 후 폴크스바겐 코리아 본사와 판매딜러 직원 상당수가 폴크스바겐을 떠났으나 폴크스바겐 코리아는 한국시장을 포기하지 않았다.그 동안 빈 전시장을 활용, 다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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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의 연료유인 경유가격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자동차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경유값 인상 폭에 따라 시장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경유 값 인상방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들은 이미 연구보고서를 완성, 내달 초 공청회를 거쳐 의견 수렴에 들어갈 예정이다.지금까지의 수순대로라면 2-3개 월 간의 조정기간을 거쳐 빠르면 올 11월께부터는 경유 값 인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문제는 인상폭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가로, 현재로서는 휘발유(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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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11: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의 경유가격 인상이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이 인상 결론이 난 것처럼 보도하자 기획재정부가 해명 자료를 내고 '아무것도 결론이 난 것이 없다'면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5일 정부가 경유세 인상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내달 4일 에너지세 개편 공청회에서 경유세 인상안을 담은 개편 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내달 공청회는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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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2: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토교통부터 소음과 진동, 엔진오일 감소로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등 1.6GDi 엔진에 대해 공식 조사를 결정했다.국토부는 최근 자동차 결함 조사업무 위탁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 현대.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및 소형차급에 장착되고 있는 1.6GDi 엔진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이에따라 자동차 안전연구원 결함조사실은 현대.기아차의 협력 AS센터 등 정비 현장에서 이들 차량의 결함 현황 파악에 나섰다.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현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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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1: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자동차 업체 토요타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갖고 있다.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독보적인 것은 오랜 기간동안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프리우스를 출시했다. 당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음에도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양산을 시작했다.2003년 이후부터 유가가 한 때 배럴당 140 달러까지 치솟는 등 본격적인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자 소비자들은 연비가 좋은 모델을 찾기 시작했고 때 마침 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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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10: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신형 코나와 스토닉을 본격 투입하면서 국내 B-세그먼트 SUV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국내 B-세그먼트 SUV시장은 지난 2013년 르노삼성자동차가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의 스페인산 캡쳐를 들여와 판매를 시작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한국지엠의 트랙스, 쌍용차 티볼리, 기아 니로가 잇따라 투입되면서 현재는 총 7개 모델로 늘어났다.B-세그먼트 SUV는 길이 4,200㎜, 휠베이스 2,600mm 내외의 크기에 1.600cc급 엔진이 주로 장착되고 있으며 현재 가장 작은 차종은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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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14: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산 자동차의 對중국 수출이 사실상 중단됐다.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한국계 신차 판매량이 50% 가량 감소한데다 높은 관세장벽과 까다로운 중국정부의 인증절차로 인해 수출이 거의 중단상태에 빠졌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4월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對중국 수출은 겨우 873 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수출물량은 전량 기아자동차의 SUV로,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다른 업체들의 올해 중국 수출실적은 전무하다.한국산 완성차의 對중국 수출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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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2 14: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은 지난해 일본 미쓰비시자동차 인수시 2017년에는 글로벌 판매 1위에 오를 것이라고 호언했다.곤회장의 이 같은 호언이 현실화될 전망이다.시장분석업체 JATO 다이나믹스(Dynamics)에 따르면 르노닛산그룹은 지난해 미쓰비시자동차 인수에 힘입어 2017년 폴크스바겐그룹과 토요타자동차를 넘어 글로벌 판매 1위 달성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2017년 1-4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폴크스바겐그룹과 토요타, 르노닛산그룹이 각각 332만대, 306만대, 302만대를 판매, 순위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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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6: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상상 이상으로 높다.월 평균 1만9천 대 규모의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60% 가량을 두 브랜드가 판매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1.2위를 다투고 있는 시장이다.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한국시장에서 5만6,343 대를 팔아 매출액이 무려 3조7,874억 원에 달했고, BMW는 4만8,459 대를 판매, 3조95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생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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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12: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중형세단 시장 판세가 크게 바뀌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6와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약진하고 있는 반면 전통의 강호 현대 쏘나타와 기아자동차의 K5가 형편없이 추락하고 있다.올 1-5월 중형세단 판매량은 현대 쏘나타가 3만2,739대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전년 동기대비 8.5%가 줄었고, 2위를 지켜오던 기아 K5는 23.6%가 줄어든 1만5,385 대에 그치면서 꼴찌로 추락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반면, 르노삼성의 SM6는 0.1%가 증가한 2만201 대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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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4 16: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디젤승용차 등록비율이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정부의 디젤차 규제 및 경유 값 인상 움직임,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일부 수입 디젤차의 판매 중단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국토교통부의 연도별 승용 디젤차 신규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7년 1-5월 승용 디젤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23만8,005 대로 전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의 36.3%를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가솔린차량은 32만9,878대.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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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3 18:29
현대. 기아자동차의 올해 미국시장 판매가 심상찮다. 미국시장은 중국, 유럽과 더불어 현대.기아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의 하나다.미국시장에서 일정한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은 큰 타격을 받게 된다.미국 통계전문회상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올 1-5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55만6,890 대로 전년 동기대비 7.1%가 줄었다.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신차 판매량은 697만5,218 대로 전년 동기대비 2.0%가 감소했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1.0%, 포드자동차는 3.6%, 토요타자동차는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