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5.30 17: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배터리와 가솔린엔진을 탑재,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해 차세대 주력 친환경차로 주목을 받았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부진 속을 헤매고 있다.순수 전기차(EV)에 비해 보조금이 턱없이 적은데다 개인용 충전기에 대한 정부 지원이 없고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설치 조차 쉽지 않아 차량 구매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은 대당 500만 원이며, 전기차와 달리 개인용 충전기에 대한 지원금은 아예 없는 형편이다.대당 평균 2천만 원의 구매
-
2017.05.29 13: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현대. 기아자동차의 중국시장 타격이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신정부 출범으로 중국과의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한국기업들이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소요될 전망이어서 올해 중국시장 실적은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다.특히, 현대. 기아차 등 한국산 자동차업체들의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 등 일본 경쟁업체들은 10-30%씩 판매량을 늘리고 있고 BMW나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40-50% 이상 급증세를 이어
-
2017.05.26 15: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경유차가 미세먼지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지난해 아우디. 폴크스바겐, 닛산차 등 수입 경유차의 배기가스 조작 및 인증서류 조작으로 인한 판매 중단에 이어 정부가 올 연말 경유가격의 대폭적인 인상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경유차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개인용 경유차를 퇴출시키겠다는 공약 실천에 나서면서 경유차가 존폐의 기로에 몰리고 있다.경유차에 대한 규제 강화는 경유차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폴크스바겐, 랜드로버는 물론,
-
2017.05.26 11: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주력인 골프 신형 모델을 유럽과 일본 등 주요시장에 투입을 시작했다.골프 신형모델은 약 4년 만에 출시되는 부분변경 모델로, 운전지원시스템과 스마트 폰에서 내비게이션을 조작 할 수 있는 안전 및 디지털기능이 새로 적용됐다.스마트 폰 연계 내비게이션은 기능은 운전석 이외의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조작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특히, 손의 움직임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 할 수있고, 보행자를 감지해 비상정지 레이더 센서를 새롭게 탑재했다.신형 골프는 오는 10월 께 전기차 버전도 추
-
2017.05.25 17: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시장에서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GM을 이끌고 있는 메리 바라CEO의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 전략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지난 2014년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메리 바라CEO는 전임 CEO들이 전 세계에 벌여 놓은 사업부문에 대해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손실이 나는 부문은 과감하게 도려 내고 대신 수익성이 보장되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메리 바라CEO는 지난 2015년 러시아 공장 일부를 폐쇄하고 러시아에서 철수를 결정한데 이어
-
2017.05.25 11: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동안 잠잠하던 경차 판촉경쟁이 또 다시 시작됐다. 덕분에 경차 구매를 예정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찾아 왔다.최근에 출시되는 경차는 깔끔한 디자인과 작지 않은 차체 크기에 웬만한 사양을 모두 갖추고도 구입가격이 1,100만 원에서 1,400만 원대로 부담이 없어 가정주부나 젊은 여성에 이어 최근에는 노년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때문에 한국지엠의 스파크와 기아자동차 모닝과 레이 등 단 3개 차종에 불과한데도 연간 수요가 15만 대에 달하는 등 소형 및 준중형차 시장을 능가하고 있다.
-
2017.05.25 10: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대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철수를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북미와 유럽,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GM 인터내셔널(GM International) 본사 직원을 대폭 감원한다고 발표했다.GM인터내셔널은 한국 사업부문인 한국지엠과 인도, 동남아시아시장을 직접 관리하는 상급 조직이다.GM은 24일(현지시간) 수익성이 낮고 구조조정이 시급한 시장에서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GM 인터내셔널 본
-
2017.05.23 15: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UV도 자동차다’현대자동차가 최근 런칭한 SUV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TV 광고는 기업 이미지나 특정 제품 광고를 주로 만드는데 비해 현대차는 SUV라는 장르 자체를 광고 대상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자동차의 분류기준 상 세단이나 SUV, 미니밴, 쿠페 등을 광고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현대차의 SUV군은 중형 싼타페와 소형 투싼, 그리고 대형 맥스 크루즈 등 3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내달 중순 서브 컴팩트 SUV 코나가 합류할 예정이다.이 광고에서 현대차는 ‘SU
-
2017.05.22 16: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 코리아가 지난 14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20여 개 국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초청, ‘2017 BMW M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BMW 드라이빙센터는 지난 2014년 8월 국내 BMW 고객 및 잠재 고객들에게 BMW 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770억 원을 들여 오픈한 BMW 세계 최초의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현재까지 40만 명이 방문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아시아 각국 기자들은 BMW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
-
2017.05.22 15:0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 세계에서 주차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주차서비스 업체인 Parkopedia는 브랜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75개국 6,500개 도시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수를 측정했다.이번 조사는 사용자 제한이 없는 시내 중심 노상 주차 시설 요금의 평균으로 계산됐으며 2시간 주차, 일일 주차, 월간 주차 등 여러 범주로 진행됐다.조사결과 단기간 주차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호주의 시드니로 나타났다. 시드니의 2시간 평균 주차요금은 32.97달러(약 3만6천원)였다.
-
2017.05.22 14: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꿈의 종이 소재’로 불리는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CNF)’가 차세대 자동차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이미 BMW i8 등에 사용되고 있는 탄소섬유 카본 화이버와 함께 자동차의 주요 소재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세계 주요 제지업체들이 양산에 나서고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CNF)는 식물성의 종이 소재로 가볍고 강해 수지에 혼합해 차체의 소재로 사용할 수가 있다.CNF를 사용하게 되면 뛰어난 안전과 연비성능을 보장받을 수가 있고 친환경적이어서 자동차업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CN
-
2017.05.22 00:04
[오토데일리 이상원. 이병주기자] 프리미엄 브랜드는 범용 브랜드와 여러 가지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가장 중요한 고급성이나 안전성, 재질 등을 포함한 제품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제품을 판매하는 전시장과 직원들의 태도, 그리고 제품의 사후 관리제도나 AS센터의 수준 및 콜 센터까지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다.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별하는 가장 확실한 척도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자부심과 만족도에 있다.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타가 공인하는 메르세데스 벤츠도 판매 늘리기만 고집하다 보면 AS를 받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