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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16: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인 미국 솔리드 파워(Solid Power)가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지난 6월부터 솔리드 파워를 이끌고 있는 반 스코터(Van Scoter)CEO는 지난 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BMW, 포드와의 고체 배터리의 상업적 생산 및 파트너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음 단계로 한국과 다른 아시아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솔리드 파워가 갖고 있는 배터리 기술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아시아, 특히 한국의 배터리 제조에 대한 심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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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09: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호주 기업 '시라(Syrah Resources Limited)'로부터 미국 현지 천연흑연 음극활물질(음극재) 도입을 추진한다.지난 8일(현지사각) 삼성SDI와 시라는 천연흑연 기반 음극재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시라는 호주 연방 증권투자위원회(ASIC) 공시를 통해 삼성SDI 배터리에 시라 음극재를 탑재하는 실증을 내년 7월까지 진행하고, 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오는 2026년부터 연간 1만톤의 음극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음극재 공급은 미국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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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06:05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는 유럽 시장에서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i30의 또 다른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치백과 패스트백 모델에 이어, i30 왜건의 위장된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왜건은 i30 해치백과 함께 촬영되었는데, 현대차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프로필이 이전 모델에서 이어받았기 때문에 위장막을 덮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나머지 i30 모델과 마찬가지로 시각적 업데이트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변경된 그릴이 더해진 프런트 엔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LED 그래픽은 현재 모델의 최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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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15: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GM(제너럴 모터스)이 2024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새로운 얼티움 배터리 기반 전기차에 V2H(Vehicle-to-home) 기술이 적용된다고 발표했다.또 GM은 오는 2026년까지 자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얼티움 기반 전기차에 양방향 충전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V2H 기술은 차량의 전력을 가정에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이러한 기술은 이미 현대차그룹, 포드 등의 경쟁 제조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술이다.이 기술은 먼저 2024 쉐보레 실버라도 EV RST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소개되며 가장 먼저 V2H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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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0 14: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내년 말 가동을 앞두고 있는 SK온과 포드자동차의 합작 배터리 공장인 ‘블루오벌SK 켄터키 원’이 공정률 80%를 완료했다.앤디 베셔(Andy Beshear) 미국 켄터키주지사와 블루오벌SK(BlueOval SK)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공사 현장을 방문, 두 개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중 첫 번째 공장이 약 80%의 공정이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블루오벌SK(BlueOval SK) 켄터키 원(Kentucky One)'으로 불리는 첫 번째 공장은 올 연말부터 배터리 조립에 필요한 장비설치와 함께 근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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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08:2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과 에코프로비엠, 미국 포드가 캐나다 퀘벡 양극재 합작공장 건설사로 캐나다 'SNC-라바린'을 선정했다.라프레스 등 캐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SNC-라바린이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맡는다. 하청업체 근로자를 포함해 총 480명이 투입되고 건설에 약 2년이 소요될 전망이다.지난 1911년 설립된 SNC-라바린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건설사로, 약 100여 개국에 진출해 도로와 교량, 공항, 상업시설 등을 건설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만 약 75억 캐나다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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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0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중국 BYD의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판매량은 58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약 15%를 차지했다.상반기 전기차와 PHEV 판매 순위는 중국 BYD가 124만8168대, 점유율 21.4%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기간 15.4%에서 6% 포인트나 상승했다.이 기간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1만5,064대로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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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22: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다시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 불을 붙였다.포드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최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1만 달러(1,308만 원) 가량 인하했다.이에 따라 F-150 라이트닝의 기본 모델 가격은 5만9,974달러(7,844만 원)에서 4만9,995달러(6,539만 원)로, 최상위 버전은 9만8,074달러(1억2,828만 원)에서 9만1,995달러(1억2,032만 원)로 낮아졌다.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판매 규모 확대와 배터리 원재료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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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15:1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온 준대형 7인승 SUV ‘하이랜더’를 국내에 투입했다.하이랜더는 날렵하게 뻗은 주간주행등과 사다리꼴 형태의 프론트 그릴 등 토요타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입체감 있는 곡선라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실내의 경우 각 열의 시트를 계단식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인데, 이를 통해 개방된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플랫 폴딩 기능을 적용해 패밀리카는 물론 레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파워트레인은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진 2.5L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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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16: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내년 공개할 예정인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이 새롭게 포착됐다.신차 온라인 커뮤니티 뉴카스쿱스에 게재된 기아 타스만은 최근 포착된 모하비 차체 기반의 테스트뮬을 토대로 개발되고 있다. 타스만(개발명 TK1)'은 바디 온 프레임이 적용된다. 또 듀얼 캡 차체로 넓은 실내 공간과 화물 적재공간을 갖출 전망이다.전면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하비 외관을 적용해 디자인 적 차별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실제로 타스만은 모하비의 차체를 기반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일뿐, 향후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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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09: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중형 전기 SUV ‘모델 Y’가 전문 튜닝업체 언플러그드 퍼포먼스(Unplugged Performance)의 손을 거쳐 경찰차로 변신했다.이 차량은 언플러그드 퍼포먼스가 설립한 새로운 차량 사업부 업피트(UPfit)의 첫 번째 제품으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테슬라 모임 ‘테슬라 테이크오버’에서 처음 공개됐다.언플러그드 퍼포먼스는 친환경성과 성능, 최소화된 유지 보수 시간 등의 조건이 경찰차 또는 군용 차량에 이상적인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기차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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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08:3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온시스템이 미국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 경제개발부(TNECD)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테네시주 라우던에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빌 리 테네시 주지사와 스튜어트 맥홀터 경제개발부장관은 자료를 통해 헌팅던파크(Huntingdon Park) 신규 사업장에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 원)를 투자하고, 라우던카운티(Loudon County) 내 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빌 리 주지사는 "테네시 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한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