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상반기 전기차 판매 순위 테슬라. BYD. 폭스바겐. 지리-볼보. SAIC 순

  • 기사입력 2023.08.08 08:14
  • 최종수정 2023.08.08 08: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중국 BYD의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판매량은 58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약 15%를 차지했다.

상반기 전기차와 PHEV 판매 순위는 중국 BYD가 124만8168대, 점유율 21.4%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기간 15.4%에서 6% 포인트나 상승했다.

이 기간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1만5,064대로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2위는 88만8,879대를 판매한 테슬라로, 점유율은 전년 동기의 13.6%보다 1.6% 포인트가 상승한 15.2%를 기록했다.

 순수 전기차만 놓고 보면 테슬라가 BYD를 27만여대 가량 앞섰으며 점유율은 21.7%에 달했다.

3위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으로, 상반기에만 42만5,761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7.3%로 전년 동기의 8.0%보다 0.7% 포인트가 떨어졌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차는 31만1,359대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4위는 지리-볼보그룹으로, 35만9,543대를 판매 6.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의 5.6%보다 0.6% 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순수 전기차는 23만6,847대로 점유율은 5.8%였다.

5위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SAIC-GM-Wuling 포함)로 32만2,921대를 판매,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3.1%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들 TOP5 업체의 2023년 상반기 판매량은 전 세계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의 56%을 차지했다.

이 외에 현대자동차그룹,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그룹, 르노-닛산그룹 등이 25만86,592대를 판매, 점유율 44.4%를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