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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9: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대표 차량인 카니발과 스포티지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시행한다.기아는 지붕의 몰딩이 빠른 속도로 날아갈 수 있다는 이유로 카니발 6만 623대와 스포티지 4만 426대 등 총 10만 1,049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속도로 주행 중에 몰딩이 벗겨지면 분실된 조각이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기아는 소유자들로부터 불만을 접수받고 난 뒤 지난 9월 처음 이 문제를 인지했고 자체 테스트 결과 약 90mph(145km/h)의 속도에서 이탈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결국 기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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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8:4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베트남 자동차업체인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소형 전기차 VF3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초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빈패스트 회장은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대형 차량을 선호한다는 시장 조사 결과에 따라 VF3 모델의 미국 판매 계획은 없었으나, 현지 딜러들의 요청에 따라 VF3 개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VF3는 전장 3,190mm, 전폭 1,679mm, 전고 1,621mm의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는데,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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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8:25
[M투데이 온라인팀] 마세라티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던 전기차 콰트로포르테 폴고레의 개발을 중단했다. 그리고 이미 공개했던 그란투리스모와 그레칼레의 전기차 모델 역시 아직 고객 인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해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스텔란티스 관계자는 "신차 성능과 관련해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폴고레의 사업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마세라티는 이미 작년 비슷한 가격 인하를 요구한 공급업체들에게 6%의 가격 인하를 요청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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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8: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디즈니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한정판 모델 '아이오닉 5 디즈니100 플래티넘 에디션'의 판매를 시작했다.이번 한정판 모델은 현대차와 월트 디즈니 컴퍼니 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모델로, '그래비티 골드 매트(Gravity Gold Matte)'라는 독특한 외장 컬러와 미키 마우스의 머리 모양을 연상시키는 20인치 합금 휠이 특징이다.또한, 특별판을 상징하는 디즈니100 플래티넘 에디션 배지가 전면 펜더에 부착되고, 후드와 테일게이트에는 블랙 컬러의 현대차 배지가 추가된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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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7:3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쉐보레 이쿼녹스가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가운데, 북미 사양이 정식으로 공개됐다.300만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자랑하는 이쿼녹스는 강인한 느낌의 SUV 모델로,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이번 신형 이쿼녹스의 경우, 스포티한 느낌을 주려 했던 현행모델과는 달리 트래버스와 유사한 SUV풍의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이 특징이다.차량의 크기는 전장 4,653mm, 전폭 1,902mm, 전고 1,667mm, 휠베이스 2,730mm로, 모든 수치가 기존 모델 대비 커졌으며, 전장은 투싼보다 소폭 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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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16: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의 스파이샷이 해외에서 처음 공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팰리세이드는 대형 SUV 답게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반응이 아주 좋은 모델인 만큼 어떤 디자인으로 출시될지 관심이 크다.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CARBUZZ)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다양한 예상도를 공개하면서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진행된 현대차 제품 기획 부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신형 싼타페 이상의 공간감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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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09:1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운전 중 문자에 응답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한 일이지만, 구글은 인공지능(AI)의 힘을 활용해 이를 더 쉽게 만든다.구글의 자동차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오토’의 최신 버전은 사용자를 대신하여 문자 메시지를 요약하고 응답하는 기능이 추가됐다.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휴대폰 중 하나인 ‘삼성 갤럭시 S24’가 공개된 후 발표됐다. 구글은 새로운 AI 기능이 운전 중 휴대폰 조작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주장한다.채팅에서 긴 문자 메시지나 대량의 메시지를 받으면 Google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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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08: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가 새로운 전기 SUV 마칸 EV의 공식 데뷔에 앞서 새로운 스케치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마칸 EV는 '포르쉐다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며, 내부에는 드라이버를 위한 부유식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곡선형 디스플레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파워트레인은 포르쉐와 아우디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600마력이 넘는 강력한 전기 모터와 고성능 서스펜션을 탑재해 내연기관 차량을 뛰어넘는 민첩하고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이와 함께 장착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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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22: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올랐다.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3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전년 대비 57.9% 증가한 491만대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최근 몇 년간 자동차 수출 1위를 고수해 왔던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430만대였다.중국은 또, 지난해 전기차, 수소차 등 신에너지차량 수출이 77.6%가 증가한 120만3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중국기차공업협회(CAM)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물량 중 테슬라 등 중국서 생산한 해외 자동차업체들의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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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08:5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미국 시카고 지역에서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인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추위로 인해 시카고 지역의 테슬라 소유자들은 “전기차 충전시설인 ‘슈퍼차저’가 완전 먹통이 되어 충전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한 테슬라 소유주는 차량 충전을 시작해도 "여전히 0%이다"라며, “충전 안되는 차를 버리고 친구 차를 타야 했다”고 밝혔다. 또, 작동 가능한 충전소를 찾기 위해 견인 트럭을 부르는 일까지 발생했다.하지만 대처법은 충분히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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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08: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는 최근 자사의 첫 전기 밴 LDV130이 전국 업무용 밴 공급 업체 킹비(Kingbee)에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카누는 NASA, 미군, 그리고 자사의 본거지인 오클라호마 주에 시험용 차량을 제공한 바 있으나, 킹비에 제공된 밴들은 일반 대중에게 접근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카누는 "이번 LDV130의 공급은 앞서 발표한 단계적 제조 확대 접근 방식의 일환"이라며 "2024년 내내 추가 고객 배송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카누의 투자자이자 회장 겸 CEO인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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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19: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BMW와 아우디가 지난해 판매량을 크게 늘린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1위 BMW는 2위 메르세데스 벤츠와 격차를 벌였고 3위 아우디는 벤츠를 바짝 따라 붙었다.업계에 따르면 BMW브랜드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225만 대로 전년에 비해 7.3%가 증가했다.BMW는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그룹 전체 판매량에서도 255만5천여대로 글로벌 럭셔리자동차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또, BMW의 순수전기차 판매는 33만596대로 전년 대비 92.2%가 증가했다.BMW는 중국에서 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