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2.08 14:41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안전삼각대 결함으로 7만4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8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83개 차종 10만2,2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그룹은 티구안 등 27개 차종 7만4,809대(미판매 차량 포함)의 트렁크에 탑재된 안전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리콜 대상 차량은 티구안 2.0 TDI 1만5,691대, 아테온 2.0 TDI 9,466대,
-
2023.02.07 17:4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18일 야심 차게 선보인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SX2)’가 기대보다 낮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신형 코나는 미래지향적으로 풀체인지 된 디자인과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씩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로 여유롭고 깔끔해진 실내 공간, 풍성해진 사양구성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다만 기본 가격이 1세대 대비 약 300~500만원가량 인상돼 트림에 따라 2천만원 중반에서 3천만원 초반부터 시작하고, 여기에 옵션을 더하면 4천만원에 육박하는 등 가격 장벽이 높아지면서
-
2023.02.07 08: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는 최근 북미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충돌 우려로 2만여 대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0년 5월 26일부터 2022년 1월 20일 사이에 생산된 ID.4 2만904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폭스바겐에 따르면 해당 버전의 ID.4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지나치게 민감해 주행 중 자체적으로 재설정돼 전기 모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결함이 있다.또한, 드물지만 펄스 인버터가 비활성화되는 문제도 발생해 추진력 상실로 인한 충돌 위험도 있는 것으로
-
2023.02.06 16:2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디스플레이 오작동과 히팅 기능의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미국 포르쉐 타이칸 커뮤니티에는 히터가 고장 나서 한 달 넘게 난방 없이 차를 사용했다는 등 히팅 기능 문제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타이칸 온라인 포럼에서는 지난 2년 동안 70명 이상의 타이칸 소유자가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전기차의 히터 고장문제를 제기했다.지난 2021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10월 24일까지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기된 소비자 불만 건수는 파워트레
-
2023.02.06 09:10
[M투데이 이세민기자] 혼다는 아직 결함이 해결되지 않는 운전자 사이드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장착된 2001년 - 2003년까지의 아큐라 및 혼다 일부 모델에 대해 "주행 금지" 경고를 내렸다.혼다가 내린 주행 금지 경고에는,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고 다카다 에어백 리콜이 진행 중일 경우,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운전하지 말아달라. 이번 리콜에 필요한 부품은 혼다가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차량인지 바로 확인하기 바란다."라고 적혀있다.리콜 대상 차량들은 현재 시점 기준 20년에서 22년이 지났으며,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
-
2023.02.05 23: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해 12월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결함으로 기아가 소형 SUV 스포티지에 대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2열 사이드 에어백에 대한 새로운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 대상은 북미지역에서만 판매하는 대형 SUV 2023 텔루라이드 3만2,000대가 해당된다.리콜 이유는 제조상 오류로, 2열 시트 사이드 에어백의 와이어 하네스가 손상되어 충돌시에도 전개되지 않아 부상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23 기아 텔루라이드를 소유한 고객 중 리콜 대상 고객은 기아
-
2023.01.31 22: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 니로 EV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실시한 '2022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최고 점수를 얻고도 ‘우수’상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에 빼앗겼다.기아 니로EV, 현대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 BMW X3, 쌍용 토레스, 볼보 XC40 리차지, 폴스타 폴스타2 등 7개 전기차 및 엔진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는 현대 아이오닉6가 종합점수 89.9점(100점 만점)을 얻어 ‘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국토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안전도 평가를 통해 최
-
2023.01.31 08: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가 최근 제동 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충돌 위험 우려로 10만 대 이상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형으로 생산된 C40 리차지, XC40, S60, V60, XC60, V90 크로스 컨트리 등 10만 6,900여 대가 대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 그중 2만 7,457대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됐으며, 국내에서 판매된 모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브레이크 컨트롤 모듈 2(BCM2)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ABS 및 트랙션 컨트롤, 전
-
2023.01.30 12: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의 화재 발생률이 엔진차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진차보다 화재가 더 많은 차량은 엔진과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보험회사인 오토 인슈어런스 EZ(Auto Insurance EZ)가 미국 교통국(DMV)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모든 종류의 화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 휘발유 차량의 10만대 당 화재 발생 건수는 1,592대인 반면, 전기차는 겨우 25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토 인슈어런스는 전기차가 휘발유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식이 오
-
2023.01.14 10:49
[M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스탠드 체결 문제로 86인치 스마트TV 5만2,0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 리콜에는 LG전자 86인치 스마트TV 4개 모델이 포함됐다.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월마트,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또는 아마존에서 LG 86인치 스마트 TV를 매장이나 온라인으로 구입한 소비자는 LG전자 86인치 스마트TV의 리콜 내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리콜 대상 모델은 86인치 스마트TV 86UQ7590PUD, 86NANO75UQA로, 미국에서의 5만2,000대
-
2023.01.11 15:5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BMW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충돌 위험 우려로 1만 4,000대 이상의 전기차에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10월 28일 사이에 생산된 전기 SUV iX와 전기 세단 i4 및 i7 등 총 1만 4,086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모델들은 고전압 배터리의 전자 제어 장치(ECU)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오류는 장치 내에서 산발적인 오진이 발생해 전자 제어 장치가 재설
-
2023.01.10 10: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전기 SUV ‘ID.4’의 배터리 케이블 마모로 인한 화재 우려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미국 테네시주에서 2022~2023년형으로 생산된 싱글 모터 후륜구동 버전의 ID.4 1,042대가 영향을 받는다.폭스바겐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 탑재된 12V 배터리의 케이블이 스티어링 칼럼과 마찰됨에 따라 마모로 인한 합선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이러한 문제는 생산 과정에서 케이블이 구부러진 상태로 탑재되면서 스티어링 칼럼과 접촉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또한, 저전압 케이블에서
-
2023.01.09 10:5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호주법인이 변속기 오일 펌프의 결함 가능성을 이유로 기아의 인기차종인 쏘렌토 8,57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EOP(전기 오일 펌프)가 고장나면 유압이 손실되고 차량이 구동력을 상실하여 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이는 차량 탑승자와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하게 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이번 리콜 사태의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현 4세대 쏘렌토 모델이며, 소유주는 기아 서비스 센터에 이메일을 통해 리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대리점에서 무상 수리를
-
2023.01.09 08: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해 1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고를 일으켜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크라이슬러 차량 27만6,000대에 대해 즉각 운행을 중단하고 리콜을 받으라고 촉구했다.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닷지 매그넘, 차저, 챌린저와 크라이슬러 300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해당 차량 중 2010년형 닷지 차저와 관련된 차량 충돌사고 2건에서 일본 다카타가 생산한 측면 에어백이 지나치게 강하게 폭발하면서 운전자들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스텔란티스
-
2023.01.05 11:0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2001년부터 시작된 수많은 선루프 리콜에 대한 원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메르세데스 벤츠는 썬루프 결함으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판매된 C클래스, E클래스, CLK클래스, CLS클래스 등 74만4천대를 리콜 한 바 있다.당시 리콜 내용은 유리 선루프 패널과 선루프 프레임이 완전히 분리되어 도로밖으로 튕겨져 나가 차량 탑승자와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게 심각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미국 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
2022.12.29 16:0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리콜된 자동차 제조업체로 포드가 선정됐다.포드는 2022년 총 67건의 리콜을 발표했으며, 이는 45건의 리콜을 진행한 폭스바겐보다 22건 많은 압도적인 수치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67건의 리콜 중 12건은 파워트레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제였으며, 8건은 백업 카메라 또는 센서 오작동과 관련된 ‘백오버 충돌’과 관련이 있었다. 리콜의 다른 원인으로는 전기 시스템 결함, 연료 시스템 문제 및 에어백 오작동 등을 꼽았다.포드는 수년간 품질과 관련하여
-
2022.12.27 14: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이 최근 미국 시장에서 일부 부품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로 ‘아투라(Artura)’의 리콜을 발표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고압 연료 파이프에 사용된 너트의 결함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료펌프와의 연결이 느슨해지면서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리콜의 영향을 받은 아투라는 총 164대로, 그중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은 50대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결함이 있는 너트를 사용한
-
2022.12.26 11: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2021년형 코나 일렉트릭 차량 8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리콜되는 모델은 2021년형 코나EV모델로, 853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코나 EV에 DC-DC 컨버터 하우징 밀봉이 불충분한 통합전력제어장치(EPCU)가 장착됐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냉각수 유출로 인한 전력 손실 또는 차량 정지 가능성이 리콜의 이유로 밝혔다. 내부 냉각수 누출 가능성이 있는 차량은 메인 컨트롤러가 오염될 수 있으며, 메인 컨트롤러가 고장났을 경우 그대로
-
2022.12.25 21: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삼성이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66만3,500대의 탑로딩 세탁기를 리콜을 진행한다.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판매한 세탁기에서 연기가 나거나 플라스틱 외층이 녹을 정도로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했다는 5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10건이었으며,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미국 삼성은 “해당 제품 사용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기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었는지를 즉시 확인해야 하며 사용자는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될 때까지 세탁기 사용을 중단해야
-
2022.12.23 16:1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과 손잡고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SK온과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 20GWh(기가와트시)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양사와의 합작사는 각각 50:50 비율로 투자, 조만간 합작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자동차 회사가 배터리 복수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
2022.12.22 07:1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화재발생 우려로 북미에서 쉐보레 ‘볼트EV’ 14만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GM은 미국에서 2018년형 볼트 EV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3건이 접수된 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충돌사고 발생 시 앞 좌석 벨트 프리텐셔너가 전개되면서 차량 바닥 카펫 섬유와 접촉해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프리텐셔너는 충돌 시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신체에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장치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7~2023년형 모델로, 미국에서 12만대, 캐나다 2만대 등 총 14만대다.해당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