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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볼트 EV, 벨트 프리텐셔너 화재우려로 북미서 14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22.12.22 07:1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쉐보레 볼트EV.
쉐보레 볼트EV.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화재발생 우려로 북미에서 쉐보레 ‘볼트EV’ 14만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

GM은 미국에서 2018년형 볼트 EV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3건이 접수된 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충돌사고 발생 시 앞 좌석 벨트 프리텐셔너가 전개되면서 차량 바닥 카펫 섬유와 접촉해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프리텐셔너는 충돌 시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신체에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장치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7~2023년형 모델로, 미국에서 12만대, 캐나다 2만대 등 총 14만대다.

해당 문제는 지난 9월 GM이 진행한 ‘안전을 위한 소리내어 말하기’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것으로, 2018년형 볼트EV의 화재는 우측 하단 B필러 부위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지난 10월 공개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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