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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된다면..." 기아 K4 VS 현대차 아반떼, 소비자들은 어떤 차를 선택할까?

  • 기사입력 2024.03.09 15:2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기아 'K4'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4'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K3가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이을 신형 모델인 'K4(K3 풀체인지)’의 출시가 임박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테스트카가 발견되고 있는 K4는 지난 2018년 신형 K3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K3에 비해 한층 커친 차체와 스포티한 디자인, 최신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K4는 벌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전면부는 기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풀 LED 램프, 슬림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타이거 페이스를 완성했다.

측면부의 특징은 2열 도어 필러쪽으로 숨긴 히든타입 도어핸들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또, 루프라인과 윈도우라인(DLO)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됐다.

기아 'K4'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기아 'K4'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후면부는 ‘ㄱ'자 형태로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장착되며, 안쪽 그래픽도 수평라인과 빗살무늬의 사선 패턴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다.

실내의 경우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최신 편의 및 안전사양,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글로벌 시장에 따라 1.6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또는 터보 엔진과 2.0리터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출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kindelauto)
사진 : 기아 K4 테스트카 (출처=kindelauto)

K4는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아직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다만 기아 입장에서는 아반떼의 경쟁 모델을 내놓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K4의 국내 출시 확률도 꽤 크다.

한편, K4가 국내에 출시될 경우 경쟁하게 될 아반떼는 지난 해 3월 3년만에 신형 모델이 출시됐다.

신형 아반떼는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특히, 전면은 날렵하고 입체적인 헤드램프가 더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해주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렸다.

실내의 경우 생에 첫 차 고객도 마음 놓고 운전할 수 있도록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마트 트림 실내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스마트 트림 실내

이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등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아반떼는 성능과 연비가 뛰어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총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사진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이 중 인기가 제일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타 차량 대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리터당 18.5~21.1km의 연비를 기록하는 등 국내 하이브리드 차종 중 압도적인 연비를 자랑한다.

고유가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차량 가격 대비 뛰어난 연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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