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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밴 전용 플랫폼 '밴.EA' 탑재한 프리미엄 밴, 생산 임박

  • 기사입력 2024.03.08 09: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향후 생산 예정인 전기밴 전용 플랫폼 ‘밴.EA (VAN.EA)’의 생산 스페인에서 시작한다.

밴.EA는 VIP 셔틀, 상위층, 모바일 오피스등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앞, 중간, 뒤 모듈이 있는 플랫폼의 모듈식 설계를 통해 다양한 차량의 크기 확장을 지원한다. 

전면 모듈은 전기 드라이브와 전면 차축으로 구성되며, 중앙 모듈은 차량 길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배터리가 자리한다. 후면 모듈은 전륜형식과 4륜 형식 두가지 버전으로 지원된다.

벤츠 측은 약 500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향후 레벨 2 자율 주행과 레벨 3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인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상업용 밴(VAN.EA-C)’에고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택배, 구급차, 식료품 밴, 레저용 차량 등에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자율주행 레벨2를 지원, 향후 10년 안에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 플랫폼을 생산하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찰스턴 근처의 메르세데스 공장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한 차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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