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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계약자, 1년 기다렸다 팰리세이드로 갈아탈까? 디자인 살펴보니...

  • 기사입력 2024.03.12 15: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가 현행 모델과는 다르게 확 바뀐 모습이 포착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전면부는 큼직한 사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각진 헤드램프 박스가 눈에 띈다.

특히,  전체적으로 신형 싼타페처럼 박시한 형태의 정통 SUV 스타일에 플래그십 SUV 다운 라인과 면의 조화가 돋보인다.

프론트범퍼 중앙에는 레이더 센서가 위치했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액티브 에어 플랩이 적용된다. 또 일체형 스키드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하면서 기존보다 늘어난 휠베이스와 보다 박시해진 실루엣을 적용함으로써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A필러와 B필러, C필러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해 루프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 박스가 레인지로버를 연상케 하며, 안쪽 그래픽은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6개의 수평형 LED 미등이 적용됐다. D필러와 테일게이트가 떨어지는 각도는 싼타페처럼 수직이 아닌 볼륨을 강조해 일명 '영구차' 느낌은 들지 않는다.

테일게이트 상단은 현대차 엠블럼과 PALISADE 레터링, 넘버플레이트가 위치했다. 리어범퍼는 심플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하단부에 클래딩 마감과 히든타입 머플러가 적용됐다.

실내는 싼타페 풀체인지처럼 최신 수평 레이아웃과 파노라마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기 등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5년 1월 양산이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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