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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인기 절정의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경쟁 가능할까?

  • 기사입력 2024.03.11 16:0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기아의 대형 미니밴 카니발의 대항마로 승합차 스타리아의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3km/ℓ의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정체구간 특화 제어는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시켜 준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3,433만원~ 3,513만원, 투어러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모던 3,653만원, 11인승 모던 3,653만원이다.

또, 라운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7인승 인스퍼레이션 4,614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4,110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497만원에 책정됐다.

기아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
기아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

한편,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형태와 헤드램프, 후면부의 테일램프 등이 변경되는 등의 변화를 주었지만 이번 신형 카니발의 핵심 포인트는 바로 실내다.

최근 기아의 신차에 적용되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은 물론, 디지털 센터 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등의 첨단 사양 탑재가 이루어졌다.

사진 : 더 뉴 카니발
사진 : 더 뉴 카니발

특히,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1.6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47.7kW(65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전기모터가 더해져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13.5~14km/ℓ로, 친환경자동차 세제 혜택 기준에 해당하는 L당 14.3km에 미치지 못하지만 타 파워트레인에 비해 연비가 압도적이기 때문에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7인승 4,619만원~ 5,113만원 이며 9인승 모델은 3,925만원~4,860만원이다.

스타리아는 많은 인원이나 화물을 운송하는데 적합한 승합. 밴이지만 최근 아웃도어용으로 스타리아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 스타리아 1.6하이브리드가 카니발 수요를 상당 부분 잠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https://cms.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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