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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모습 드러내는 기아의 픽업트럭 타스만, 언제쯤 공개되나?

  • 기사입력 2024.02.21 1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테스트뮬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상도와 예상도가 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 차량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KCB)
사진 : 기아 타스만 테스트카 (출처=KCB)

코드명 'TK'로 불리는 기아 차세대 픽업트럭은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개발되며,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한국과 호주 등 일부 국가에 타스만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한 만큼 타스만이 유력하다. 

타스만은 모하비의 프레임 바디를 그대로 가져와 추가로 강성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개발되는 중형 픽업트럭이다.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을 따르면서 북미 시장에서 인기 있는 텔루라이드의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반영해 박시하면서 투박한 매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포착되는 더블캡 이외에도 앞좌석만 있는 싱글캡 모델도 출시되며, 업계에 따르면 더블캡 5인승과 6인승, 싱글캡 2인승과 3인승 등 다양한 버전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탑재된 내연기관 모델을 먼저 선보이고, 이후 2026년 전기 픽업 모델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WHICH CAR?)
기아 '타스만' 예상도 (출처 : WHICH CAR?)

먼저 가솔린 엔진은 2.5리터 가솔린 터보가 탑재되며, 디젤엔진의 경우 모하비에 탑재된 3.0리터 V6 디젤엔진이 거론됐으나, 환경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단종되고 2.2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기아는 2024년 말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인 타스만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은 12~13만대로,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와 호주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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