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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2023년 135만 대 판매로 3년 연속 스텔란티스 그룹 최대 판매 브랜드 유지

  • 기사입력 2024.02.22 09:3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이탈리아의 자동차 업체 피아트가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3년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유지했다.

2023년 피아트의 글로벌 판매량은 135만 대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브라질 (21.8%), 이탈리아(12.8%), 터키(15.7%), 알제리(78.6%) 등 4개 주요 시장이 피아트의 실저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각 시장에서 눈에 띄는 모델로는 브라질에서는 픽업트럭인 스트라다, 이탈리아에서는 소형차판다, 터키와 알제리에서는 티포 모델이 소비자의 마음을 훔쳤다.

피아트는 또한 14.5%의 시장 점유율과 2023년 총 판매량 54만 2,000대를 기록하며 남미 최고의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는 소형 전기 해치백 모델인 500e가 가장 잘 팔리는 도시형 EV로 자리 잡았다. 

한편, 피아트 CEO 올리비에 프랑수아(Olivier Francois)는 미래에 대해 이탈리아 브랜드의 '시즌 2'가 곧 시작될 것이라며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시대는 “포용적이고 독창적이며 이탈리아적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함을 상징하는 우리 사랑 브랜드의 다른 면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피아트는 유럽에서 600 소형 SUV와 대형 사륜차 토폴리노(Topolino)를 출시했고, 알제리 , 아프리카, 남미에서는 중형 픽업트럭 티타노(Titano)를 출시했다. 

올해 목표는 중국의 전기차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피아트의 판다 모델이 유럽에서 데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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