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신형 G80의 가장 큰 특징은 계기판 클러스터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다.
OLED 디스플레이는 밝을 때든 어두울때든 항상 선명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운전자 취향에 따라 2분할 또는 3분할로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은 물론,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비율이 16:9 위주의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기기에는 다소 아쉽지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도 이용이 가능하다.
1열 좌·우 시트 뒤에 각각 탑재된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에는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14.6인치의 큰 화면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글로벌 OTT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영상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는 물론, 스포티한 감성과 최첨단 기능이 두루 탑재돼 젊은 소비자들의 선택도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클래스와 더불어 경쟁모델로 꼽히는 5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어떨까?
지난해 10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재탄생한 5시리즈에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적용된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G80못지않은 첨단기술이 탑재돼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5시리즈의 디스플레이에는 유튜브 앱이 내장돼 있어 eSIM 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별도의 스마트기기 연결 없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로 최대 5G 속도의 동영상 스트리밍 이용이 가능하다.
또 처음으로 적용되는 비디오 스트리밍 앱 ‘비디오 앱'을 통해 다양한 스트리밍 컨텐츠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의 협력으로 완성된 차량 내 게임 기능도 최초로 탑재,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해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