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아함과 실용성의 대결... 올해 출시되는 신형 GV70 VS 렉서스 NX450h

  • 기사입력 2024.02.02 16: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제네시스의 'GV70 페이스리프트가 올해 출시되는 가운데, 다양한 예상도와 테스트카가 파착되고 있다.

제네시스의 인기 SUV 모델인 GV70은 현행 스타일링을 유지하되 보다 디테일한 변화와 더불어 최신 첨단 기술 탑재가 예고됐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 : 이든 카스패치)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출처 : 이든 카스패치)

외관에서 변경되는 부분은 전면부의 경우 기존 격자 패턴인 ‘지-매트릭스(G-Matrix)’가 GV80 페이스리프트처럼 줄에서 두 줄로 변경되며, MLA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이 테일램프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실내는 GV80처럼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은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3가지로 운영된다. 이밖에 전기차인 GV70 전동화모델도 선보인다.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NYMammoth)

신형 GV70의 대한 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현행모델의 가격(5,040만원~5,989만원)보다 200~300만원 가량의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GV70의 경쟁모델로 거론되는 모델은 하이브리드의 명가로 불리는 렉서스의 ‘NX350h’모델이다.

‘NX350h’는 NX 시리즈의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LED 헤드 램프를 적용해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했으며, 주행 컨트롤과 공기역학, 경량화, 디자인 등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길이 4,660mm, 폭 1,865mm, 높이 1,670mm, 휠베이스가 2,690mm로 현대차의 ‘투싼’과 비슷하며, 토요타의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낮췄다.

옵션으로는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전자식 버튼 핸들 ‘E-Latch’,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파워 백 도어, 다양한 주행 및 주차 보조 기능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으며, 트림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터치 트레이싱과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된다.

또한, 2.5리터 4기통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42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과 최대 토크 24.7kg.m의 파워를 내며, 14.0km/L의 복합 연비로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NX350h’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6,670만 원, 럭셔리 모델이 7,630만 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에 제공된다.

내외관의 고급스러움과 다소 저렴한 가격대의 신형 GV70과 스포티한 디자인에 GV70에 비해 압도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NX350h의 대결은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