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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었다!" 내년 출시될 신형 팰리세이드,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 기사입력 2024.02.04 00:25
  • 최종수정 2024.02.04 00:2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스파이샷(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스파이샷(출처:오토스파이넷)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스파이샷이 다수 발견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은 팰리세이드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 지 관심이 크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출처 : 오토블로그)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출처 : 오토블로그)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진행된 현대차 제품 기획 부사장은 “차세대 팰리세이드는 신형 싼타페 이상의 공간감을 갖추고, 상당한 디자인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디자인 변화 폭이 신형 싼타페 이상의 파격적인 스타일이 적용되면서 주력인 북미 시장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현행 모델보다 크고 근육질의 차체에 각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모델과 비교해 새로 디자인된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어떤 점이 바뀌었을까?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먼저 외관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졌다. 최초로 포착된 팰리세이드의 스파이샷은 예상대로 싼타페와 유사하게 박시한 형태의 디자인을 갖춘 것으로 확인된다.

전면 그릴은 풀체인지를 통해 그릴 크기가 현행 모델보다 커질 것으로 보이며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는 다소 독특한 디자인으로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공기 흡입구도 현행 모델에 비해 더 커졌고, 새로운 플랫폼을 탑재하고 휠베이스를 늘려 더욱 안전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우파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출처=우파TV)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팰리세이드에 탑재되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다.  

현행모델의 팰리세이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번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추가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에 나온 카니발을 포함해 지금까지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1.6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엔진의 적용 범위를 대형차로 넓히려면 기존보다 높은 출력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2.5가솔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사진 :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테스트카 실내 (출처=우파TV)

또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하며, 1.6ℓ HEV 모델보다 더 커진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하여 출력과 연비 효율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며,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되지 않은 실내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기반의 새로운 레이아웃과 현대차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지능형 헤드램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고급사양도 대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2025년 1월 양산이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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