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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이가 심했나... K5로 살펴본 노블레스에는 없고 시그니처에만 있는 사양들은?

  • 기사입력 2024.01.21 13: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더욱 더 차량의 트림이나 옵션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수입차와 달리 다양한 트림과 여러 가지 기능과 편의 사양 등의 옵션이 많은 국산 차량의 경우 더욱 고민하게 된다.  

하위 트림을 선택하여 선택 옵션으로 구매하여 채우는 경우도 있지만 상위트림에만 적용되는 옵션도 많기 때문이다.  

다양한 옵션과 트림이 존재하는 국산 차량은 똑같은 차량이라도 트림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많으며, 옵션의 탑재 유무에 따라 구성이 완전히 달라진다.

그렇다면, 지난해 10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온 기아의 간판 중형 세단 더 뉴 K5의 트림별 차이는 얼마나 날까?

실제로, 각각 트림이 다른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1.6터보 가솔린 모델과 2.0 가솔린 모델을 직접 시승하면서 비교해봤다.

먼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중 두 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노블레스 트림이다.

반면 비교대상 모델인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트림인 시그니처 트림이 적용됐으며, 옵션 또한 풀옵션이 적용됐다.

옵션에도 선택할 수 없는,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부분 중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실내의 앰비언트 라이트의 유무다. 

시그니처 트림에만 적용되는 앰비어트 라이트는 수입차에 비해 연한 색을 띄지만 오히려 은은하게 켜지는 조명이 분위기를 더하고 밋밋해 보이는 노블레스 트림과 달리 젊은 감성을 더했다.

두 번째는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다. 시그니처 트림에만 적용된 이 기술은 비 오는 날 주차나 후진 시 카메라가 보이지 않을 때나 주차 선을 봐야 할 때 유용한 기술로 초보 운전자에게는 필수인 옵션이다.

그 외에 메탈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도어 센터트림 스티치 등도 시그니처 트림에만 적용된 디자인 기본 옵션으로 고급감을 더하며 전동 트렁크, 동승석 파워시트 등 노블레스 트림에서는 옵션으로 구매해야만 적용되는 다양한 사양들이 시그니처에는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더 뉴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프레스티지 2,784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시그니처 3,447만원이며 1.6 가솔린은 터보 프레스티지 2,868만원, 노블레스 3,259만원, 시그니처 3,526만원이다.

2.0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326만원, 노블레스 3,662만원, 시그니처 3,954만원이며 2.0 LPi는 프레스티지 2,853만원, 노블레스 3,214만원, 시그니처 3,46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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