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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별 갬성 참아?" 출시 앞둔 벤츠 신형 E클래스, 제네시스 G80 F/L과 맞대결!

  • 기사입력 2024.01.18 18: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W214),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사진 : 왼쪽부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W214),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 풀체인지(W214)가 오는 19일 국내 공식 런칭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E클래스는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한층 과감해진 외관과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 사양으로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실내

특히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최신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돼 인상적이고 실감 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한국 시장에는 E200 아방가르드,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E300 4MATIC 및 AMG Line,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등 5가지 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출처=Shorts Car)

이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의 경우 제원상 EV모드만으로 95km에서 최대 115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고 95kW의 높은 출력까지 갖췄다.

신형 E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세대 대비 약 10~15% 인상된 7,000만원 중반~1억2,000만원 중반 사이의 가격대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한편,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난 신형 E클래스는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베스트셀링 세단 G80과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G80는 지난 2020년 출시된 현행 3세대 이후 3년 9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특히 작은 크기의 램프로 큰 광량을 낼 수 있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두 줄 헤드램프와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신규 디자인의 20인치 휠, 히든 타입 머플러 등을 적용해 화려함과 깔끔함의 밸런스를 자랑한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실내 역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심리스 디자인의 터치 타입 공조 장치,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통합 컨트롤러(CCP)로 조작감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3.5 가솔린 터보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 복합연비 10.6km(2WD, 18인치 휠 기준)이며,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 복합연비는 리터당 9.0km(2WD, 19인치 휠 기준)다.

신형 G80의 판매 가격은 파워트레인에 따라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으로 평균 340만원 가량 인상됐다.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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