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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달러에 구매하시겠나요?" 테슬라 모델 Y 오너가 직접 만든 태양광 루프?

  • 기사입력 2024.01.17 08:4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많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태양광 루프 개발을 위해 고민해 왔지만 실용적인 솔루션은 현재까지도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런데 최근 테슬라 모델 Y의 한 소유주가 '베타 원(Beta One)'이라고 명명한 태양광 루프를 직접 만들어 이목을 끌고 있다.

개발자에 따르면 베타 원은 5시간의 태양광 충전을 통해 20마일(약 32km)의 주행 거리를 추가할 수 있으며, 기상 조건에 따라 최대 40마일(약 64km)까지 늘어날 수 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의 전기 SUV 오션에 탑재된 솔라 루프가 하루에 약 5마일(8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인상적인 성능이다.

다만, 솔라 루프와 달리 태양광 패널을 차량 상단에 장착하는 구조 때문에 공기 역학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다. 무게도 75kg에 달한다.

베타 원의 목표 가격은 4,000달러(약 535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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