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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이면 그랜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풀옵션은 얼마?

  • 기사입력 2023.05.23 16:5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중형세단 ‘쏘나타 디 엣지'가 출시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쏘나타 디 엣지는 지난 2019년 8세대(DN8) 쏘나타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한층 날렵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사양을 갖췄다.

쏘나타 디 엣지는 기본 가솔린과 LPi,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이 중에서 성능과 효율까지 좋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장 주목 받고 있다. 풀체인지급으로 돌아온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의 풀옵션 사양은 얼마일까?

먼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 트림 가격은 4,034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위 트림인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트림 기본 품목 사양에 지능형 안전 기술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2열 승객 알림이 추가된다.

외장에는 Full LED 헤드램프(프로젝션 타입),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앞/뒤),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앞), 18인치 알로이 휠&피렐리 타이어, 자외선 차단 유리(윈드실드),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기본 적용이다.

실내는 인조가죽 적용 내장(크래쉬패드)이 추가되며, 시트는 2열 열선시트와 2열 6:4 분할 폴딩, 2열 암레스트가 제공된다. 편의사양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2열 수동식 도어 커튼, 뒷면 전동식 커튼, 디지털 키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시동/결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측방 주차 거리 경고가 기본이다.

전체 공통 선택 품목에는 빌트인 캠 2(45만원)이 마련됐다. 여기에 나머지 쏘나티 디 엣지 하이브리드 추가 옵션 사양에는 파노라마 선루프(120만원), BOSE 프리미엄 사운드(65만원), 나파가죽 시트(40만원)이 마련됐다.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에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더하면 4,304만원이다.

여기에 찻값의 취등록세 7%인 약 300만원을 더하면 4,604만원이다. 1년 자동차세는 1,999cc 기준 약 50만원, 1년 자동차 보험료 약 100만원 수준이다. 차량가 이외에 부대비용으로 약 450만원 가량이 추가된다.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의 경우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훨등히 좋아졌지만, 가격이 4천만원을 훌쩍 넘어가면서 이 가격이면 차라리 그랜저 하이브리드나 수입 브랜드 엔트리 모델을 고려해볼만 하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한편,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가 죽어가던 중형세단 시장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경쟁모델인 기아 K5를 꺾고 과거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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