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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곽재선회장이 가장 기대하는 이 차, 렉스턴 뉴 아레나·스포츠&칸 쿨멘이 뜬다

  • 기사입력 2023.05.23 17:05
  • 최종수정 2023.05.23 19:1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 모빌리티가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통해 국내 픽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소비자에게 다시금 각인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토레스가 선전하며 2023년 1분기 판매 3만 5,113대, 매출 1만850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165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KG모빌리티는 판매를 시작한 렉스턴 브랜드의 상품성개선 모델을 앞세워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거친 포스와 위압감 있는 이미지는 그대로 남겨두면서도 한층 젊고 세련된 느낌으로 재탄생 하여 넓은 소비자 층의 니즈를 공략할 계획이다.

먼저 ‘렉스턴 뉴 아레나’는 기존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한 동시에 세밀함을 더했다.

렉스턴 특유의 장엄함을 표현한 다이아몬드 셰이프(Diamond-Shaped) 라디에이터 그릴이 추가됐으며, 방패 형상의 패턴을 그릴 내부에 배열하고 크롬 소재로 포인트를 준 것은 입체적이고 정교한 인상을 준다.

실내 공간에선 더욱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현대적인 감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본적인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시인성과 편의성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 번에 잡았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다.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준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여기에 압도적 상품성을 갖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등장은 국내 시장에 진입한 수입 픽업 차량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 확장을 모색하는 KG모빌리티가 선보인 하이엔드 픽업트럭이다.

다른 경쟁자와의 차별점은 압도적 적재 공간과 용도와 필요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스포츠 쿨멘 400kg)까지 가능하다. 회전식 데크 후크로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파워와 안정성도 일품이다.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KG모빌리티 자체 측정 기준)이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하다. 4WD 적용 시 3톤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 등을 무리 없이 견인할 수 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파워트레인은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이 장점이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 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이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478만 원, 노블레스 3,831만, 원,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 

한편,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을 F10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입고 세상에 나올 전망이다. 구체적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향후 양산이 이뤄진다면 현대차 아이오닉 7, 기아 EV9 등과 함께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대형 SUV와 픽업시장의 강자인 렉스턴 브랜드의 성공과 부활을 이끈 KG 모빌리티의 노하우는 후발 주자임에도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미래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 돋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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