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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16: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당장 해고해도 좋다”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CEO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마코토 CEO는 “경영진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이끌지 못하고 수익이 악화될 경우 당장 해고해도 좋다”며 “나는 강한 결심으로 이 힘든 상황을 이어받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최근에 발표된 실적에 따른 주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함이다.지난 13일 닛산자동차는 2019 회계연도 4월부터 12월까지의 재무성과를 발표했다.이 기간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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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16: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업체간 대립과 주요시장에서의 부진을 끝내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30일(현지시각)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새로운 전략의 핵심은 한 업체가 주도하면 나머지 업체가 지원하는 리더-팔로워(Leader-Follower) 방식이다.르노, 닛산, 미쓰비시 중 한 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주요 시장의 판매와 특정 분야의 R&D를 주도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인력,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르노는 유럽판매를, 닛산은 중국판매를, 미쓰비시는 동남아시아판매를 이끌기로 했다.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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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10: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보석 도중 일본을 탈출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회장이 8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8년 자신의 체포 이후, 닛산과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하루에 각각 4,000만 달러(464억 원)와 2,000만 유로(51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곤 전회장은 이날 “닛산의 시가총액은 내가 체포된 뒤 100억 달러(11조6,150억 원) 이상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하루에 4000만 달러 이상을 잃은 것” 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르노 역시 이 기간 시가 총액이 50억 유로(6조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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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0:3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심각한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닛산자동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4-9월) 연결결산에서 본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316억 엔(3,404억 원)에 그쳤다.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겨우 0.6%로,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 기간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주요 시장에서 모두 감소했다. 닛산차는 신차 수요가 14만대가 늘어난 일본시장에서 4천대 가량이 줄었고, 전체 수요가 4 만대 가량 감소한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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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0: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을 축출한 후 회사를 이끌어온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마저 보수 부정취득 혐의로 사퇴하는 등 경영 혼란을 겪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심각한 경영손실이 이어지고 있다.닛산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7-9월) 결산에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한 2조6,307억 엔(28조2,089억 원), 영업이익은 70.4% 감소한 300억 엔(3,216억 원), 순이익은 54.8% 감소한 590억 엔(6,32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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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0 15: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비리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니시카와 히로토 닛산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오는 16일에 공식 퇴임한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닛산차 요코하마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무라 야스시 닛산 이사회 의장은 히로토 CEO가 16일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또 히로토 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소 이른 타이밍이지만 이사회에서 논의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후임은 10월 말까지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며 그때까지 야마우치 야스히로 닛산차 최고 운영 책임자가 닛산차를 이끈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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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18: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사의를 표명한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했다.9일 닛케이신문은 “닛산자동차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 후임 인선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보도했다.지난 8일 히로토 CEO는 사의를 표명했다.최근 히로토 CEO가 주가에 연동한 임원 보상제도에서 사내 규정을 위반, 부당하게 수천만 엔을 가산해서 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니시카와 사장은 보상금과 관련, 닛산의 주가에 연동한 보수를 받을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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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0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가 사의를 표명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니시카와 사장은 주가에 연동한 임원 보상제도에서 사내 규정을 위반, 부당하게 수천만 엔을 가산해서 받은 혐의가 드러나면서 지난 8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니시카와사장은 전 회장인 카를로스곤에 의한 일련의 문제에 대한 내부 혁신이 진행 중인 상황에 자신 역시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다 최근의 실적부진이 이어지면서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니시카와사장의 사퇴시기와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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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06: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경영진 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다.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의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가 주가에 연동한 임원 보상제도에서 사내 규정을 위반, 부당하게 수천만 엔을 가산해서 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니시카와 사장은 보상금과 관련, 닛산의 주가에 연동한 보수를 받을 권리행사 날짜를 변경해 당초보다 4,700만(5억3,400만 원)엔 가량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같은 지난 4일에 열린 닛산자동차 감사위원회에 보고한 내부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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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13:3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가 프랑스 르노그룹에 제안했던 합병을 공식 철회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FCA와 합병 제안을 위해 열린 르노 이사회에서 통합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합병은 없던 일이 됐다고 보도했다.앞서 FCA는 르노그룹에 합병을 제안, 성명과 함께 기술, 지적 재산권, 공급망, 공장 등을 공유해 차량을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하지만 FCA와 르노그룹의 합병은 르노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 개입이 합병 철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FCA 이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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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7: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판매 회복과 글로벌 현장 실행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와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의 전사성과총괄을 역임했던 호세 무뇨스 사장을 영입했다.또한 무뇨스 신임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된다.현대차가 무뇨스 사장을 영입한 것은 글로벌 판매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에 힘을 더하기 위함이다.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458만9,199대로 이 중 미국시장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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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16: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카를로스 곤 회장 체제의 마침표를 찍었다.8일 닛산자동차는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카를로스 곤 회장과 그렉 켈리 대표이사의 이사해임을 결의했다.이와 함께 르노자동차의 새로운 수장이 된 장 도미니크 세나르를 이사로 선임했다.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니시카와 히로토 닛산자동차 사장 겸 CEO가 주재한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금융상품 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카롤로스 곤 회장과 그렉 켈리 대표이사의 해임,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의 이사 선임 의안을 상정했다.2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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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0: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카를로스 곤 체제가 무너지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동맹에도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르노자동차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12일, 3사 연합의 전략이나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회의체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협의체의 명칭은 ‘日佛 협회’로 동맹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다. 이 기구는 앞으로 각사의 이해를 조정하고 기능통합 등을 결정하게 된다.의장은 르노자동차의 쟝 도미니크 세나르회장이 맡았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같은 전횡을 막기 위해 회장에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3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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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10: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의 연봉 축소신고. 탈세 등의 사건과 관련 곤회장과 함께 구속된 그렉 켈리(greg kelly) 전 대표에 대해 일본 도쿄지방법원이 지난 25일 보석 석방 결정을 내렸다.켈리 전대표의 보석 보증금은 7천만 엔(7억1천만 원)으로, 당일 납부 조건이다.도쿄 지검의 항고도 기각되면서 켈리 전대표는 이날 밤 체포. 구금된 지 약 1개월 만에 도쿄구치소에서 석방됐다.변호인 등에 따르면, 켈리 전 대표의 보석은 일본 내 주거 제한과 해외여행 금지, 카이사와 히로토 닛산 사장겸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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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6: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과 그렉 켈리 전 대표이사를 정식 기소했다.10일 니케이신문은 자신의 보수를 허위로 기재해 체포된 카를로스 곤회장과 닛산 법인, 그렉 켈리 전 대표이사를 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로 정식으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특수부는 지난달 19일 곤 회장이 2015년 3분기까지 5년간 유가증권 보고서에 자신의 총보수를 실제로 받은 금액보다 50억엔 낮게 기재해 5회에 걸쳐 관동 재무국에 제출했다며 곤 회장과 그렉 켈리 전 대표이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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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0: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되기 전에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의 경질을 계획 중이었다고 보도했다.곤 회장은 지난 11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던 이사회에서 사장교체를 단행할 생각이었지만 이사회에 앞서 11월 19일 일본 검찰에 전격 체포됐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곤 회장은 닛산차의 주력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부진과 일본에서의 품질문제와 검사오류 등 부정이 잇따르자 닛산차 경영을 책임지고 있던 사이카와 히로토사장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커졌으며, 결국 11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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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 등 3사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최고경영자회의를 갖고 제휴사실 확인과 향후 연합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카를로스 곤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된 이후 3사 톱 경영진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모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기업연합의 총괄 회사인 르노-닛산 B·V의 본부에서 29일 오전(한국시간 29일 저녁)에 시작될 예정이다.이날 모임에는 르노자동차의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 닛산차의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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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15: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 체포를 둘러싸고 유럽에서 '일본의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또, 외국인 경영자가 챙겨가는 고액의 보수를 도마위에 올리는 일본에 대한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프랑스 경제지 레제코는 곤회장 체포에 대해 '일본인이 일으킨 쿠데타’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도 ‘일본의 음모론’이라는 제목으로 곤회장 체포를 둘러싼 상황이 너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유럽 매체들은 카를로스 곤회장의 주장이 전혀 보도되지 않고 있고, 반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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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07: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가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을 체포한 것과 관련, 르노의 2인자인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잠정적으로 최고경영자로 임명키로 결정했다.또, 닛산. 미쓰비시자동차와의 연합은 계속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곤CEO의 해임은 당분간 보류했다.볼로레는 곤CEO가 지난 2월 르노 COO자리에 임명한 인물로, 르노자동차의 실질적인 2인자다.르노 이사회는 곤CEO의 해임건도 논의했지만 1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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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3: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 회장이 지난 19일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유가증권 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됐다.2015년 3분기까지 5년간 곤회장의 보수는 총 99억9,800만엔(999억1,400만원)이었는데 49억8700만엔(498억3,700만 원)으로 허위 기재한 유가증권 보고서를 5회에 걸쳐 관동 재무국에 제출한 혐의다.이번 혐의는 곤회장이 해외의 주택구입 대금 등을 닛산차에 전액 부담시키면서 이를 보수에서 계산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닛산차 관계자가 특수부에 신고하면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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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23:1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미쓰비시회장이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된 19일 닛산차의 사이카와 히로토사장은 일본 요코하마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조사 결과 곤회장이 주도한 중요한 3개의 부정이 있었다고 밝혔다.히로토사장은 “회사로서는 결코 용인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니다. 유감이라는 말을 넘어 강한 분노와 실망을 느낀다”고 말했다.확인된 결정적인 3개의 부정행위는 유가증권 보고서에 대한 보상 금액의 축소 기재와 사적인 목적으로 투자금 지출, 사적인 목적으로 경비 지출 등이다.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