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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6: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부문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BYD가 자사의 인기 소형차 신형 모델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두 자릿수나 낮춰 내놨다BYD는 4일 인기 크로스오버 전기차인 'Yuan Plus'(해외명 Atto3) 신형모델을 중국에서 출시했다.Atto3는 2022년 2월 중국에 처음 출시된 소형 전기차 모델로, 중국 외 아시아태평양지역과 호주, 일본 등지에 진출, 지난해 해외에서만 10만대 넘게 팔린 인기 모델이다.중국기차공업협회(CAM)에 따르면 지난해 Yuan Plus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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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2: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 소비자들의 향후 전기차 구매 의향이 전체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는 미국의 6%, 독일의 13%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향후 세계 전기차시장이 극히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 딜로이트그룹이 ‘2024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리포트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포함된 설문조사는 26개 국가 약 2만7,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각 국의 차량 구매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2024년 기준 무려 67%의 미국 소비자들이 가솔린 등 엔진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기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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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5: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부터 갑자기 수요가 사라진 전기차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전기차는 엔진차와 달리 보조금 유무에 따라 판매가 크게 좌우된다. 자동차업체들은 100% 보조금을 받기 위해 중앙정부 보조금과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에 맞춰 차량을 판매한다.지난 1월 테슬라가 단 한 대, 폴스타가 ‘제로’를 기록한 것도 보조금을 받기 위해 보조금 확정 이후로 출고를 미뤘기 때문이다.전기차 보조금은 통상 11월 께 지급이 종료되고 2월에 다시 보조금 규모나 지급 기준이 정해져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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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7:5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테슬라 스스로 주도한 전기차 가격인하 전쟁의 영향이 컸다.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절반 가량 감소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격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4분기 전체 순이익은 일회성 세금 지원 덕분에 79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6억9천만 달러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4분기 실적에서 이연 법인세 자산에 대한 59억 달러의 비현금 세금 혜택과 같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순이익이 2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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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08: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회장이 전기차는 곧 전 세계적으로 점유율 상한선에 도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아키오회장은 최근 토요타자동차 사내용 간행물에서 “엔진차는 확실히 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아키오회장은 "전기차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이며, 전기차는 전체 신차 판매의 약 30%로 제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전기차를 제외한 나머지 자동차시장은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그리고 전통적인 연소 엔진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또,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사도록 강요받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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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2: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입전기차 판매가 전년대비 60%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섰지만 현대자동차는 오히려 6.5%나 감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이 11일 발표한 2023년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2만2,890대로 전년 대비 59.6%가 증가했다.일본의 수입 전기차 판매가 2만대를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21년 1만대를 돌파한 후 2년 만에 2만 대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일본의 전체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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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6:0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볼보자동차가 연말 내놓은 콤팩트 SUV EX30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시상식 수상작 후보에 오르고 있다.EX30은 북미와 중국은 올 연말부터, 한국과 일본 등 다른 지역에서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지난 6월 처음 공개된 볼보 EX30은 북미와 아시아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활기차고 재미있는 승차감과 볼보의 시그니처 스칸디나비아 터치로 젊은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볼보는 EX30이 가격 부담이 없는 일상용 전기 SUV로, 전기차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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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14: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부진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금액을 늘렸다.자동차업체가 전기차를 할인해 주는 액수에 비례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이다.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난해에 비해 100만 원 가량 줄였다가 전기차시장이 급격히 냉각되지 다시 긴급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자동차업계는 당초 업체 할인 300만 원에서 정부 추가 지원금 300만 원을 요청했으나 최대 100만 원 증액에 그쳤다.즉, 5,7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 대해 국비보조금이 680만 원에서 780만 원으로 늘어났다.하지만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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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5: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부진한 전기차시장 부양을 위한 보조금 확대 계획을 25일 발표했다.내용은 기본 가격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승용차만 대상으로 하며, 해당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국비보조금은 최대 680만 원에서 제작사의 차량가격 할인에 따라 최대 780만 원까지 늘어난다.전기승용차를 판매하는 업체가 당초 680만 원의 국비보조금을 받는 차종에 대해 차량 가격을 일괄적으로 300만 원 할인한 경우, 60만 원의 국비를 추가 지급 받아 740만 원의 국비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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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시장 판도를 좌우할 충전 네트워크 선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테슬라 주도의 테슬라 북미충전표준(NACS), 현대차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의 북미 전기차 충전연합에 이어 혼다차와 BMW, 포드가 새로운 충전네트워크 회사를 설립한다.포드와 혼다, BMW그룹은 12일(현지시간) 공동으로 전기차(EV)를 활용해 전력망을 공급하는 새로운 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전기차와 전력 인프라를 연결해 전력 수급에 관한 정보 공유와 함께 V2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소유자들이 비용을 절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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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11:27
[뮌헨 = M 투데이 이상원기자] 10분 만에 400km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저가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셴싱’이 유럽의 독일과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다.가격이 리튬이온에 비해 크게 저렴한 리튬인산철(LFP)를 기반으로 했지만 약점으로 지적돼 온 긴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이 배터리는 2024년부터 유럽 완성차업체들에 공급될 예정이다.CATL은' 2023 뮌헨 모빌리티쇼'에서 프로토 타입이 아닌 당장 양산이 가능한 형태의 플랫폼에 적용한 셴싱배터리를 공개했다.가오 팽페이(Gao Pengfei) CATL 수석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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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08: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합작사 베이징현대가 충칭공장을 매물로 내놨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징현대(Beijing Hyundai)는 지난 11일 중국 남서부 충칭(Chongqing) 공장의 토지사용권과 장비, 기타 시설을 시작가 36억8,000만 위안(6,744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충칭공장은 베이징자동차그룹(Beijing Automotive Group Co)과의 합작으로 지난 2017년 연간 30만대 규모로 가동을 시작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그동안 평균 가동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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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0 17: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이차전지업체인 중국 CATL이 최근 10분 만에 400km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신형 ‘셴싱’배터리를 공개했다.이 배터리는 가격이 리튬이온에 비해 크게 저렴한 리튬인산철(LFP)를 기반으로 했지만 약점으로 지적돼 온 긴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겼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전고체배터리의 상용화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만약 셴싱 배터리가 대규모로 생산, 공급된다면 단숨에 배터리시장은 물론, 전기차시장까지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CATL은 지난 16일 10분 충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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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14: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그룹을 이끄는 올라 칼레니우스)Ola Kaellenius)CEO가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한다.세계 2위 마이바흐시장과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시장을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올라 칼레니우스CEO는 2015년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그룹 마케팅 & 세일즈 총괄 임원으로 방한한 적이 있으며, 2019년 CEO에 오른 후에는 첫 방한이다.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메르세데스 벤츠 ’올 일렉트릭 쇼케이스’에서 올라 칼레니우스CEO는 지속가능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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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0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와 중국 BYD의 세계 전기차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판매량은 58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약 15%를 차지했다.상반기 전기차와 PHEV 판매 순위는 중국 BYD가 124만8168대, 점유율 21.4%로 1위를 차지했다. BYD는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기간 15.4%에서 6% 포인트나 상승했다.이 기간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61만5,064대로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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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5: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가 전년 같은기긴에 비해 50%나 증기했지만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전기차 수요가 예측기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북미에 막대한 시설을 투자한 배터리업체들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가 지난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55만7,33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가 증가했다.같은 기간 미국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는 10% 증가에 그쳤다. 전기차 구매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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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0:5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올해도 전기차 구매가 두 자릿수를 기록할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는 7만8,466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6만8,996대보다 13.7%가 증가했다.전기차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출고까지 1년 이상 소요됐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대부분 차종들의 즉시 출고가 가능해졌다.특히, 이달부터는 일부 지자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추가 편성으로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올 상반기 국산 및 수입전기차 모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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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14: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현대모빌리티재팬의 조원상 대표는 일본시장 재진출 1년을 맞아 일본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일본시장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은 수입차에 대한 ‘장벽의 높이’라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일본의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6%밖에 안 된다. 그 마저도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BMW 등 독일 3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유럽 각국과 비교해 보면 일본 고객들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엄선’이 엄청나다"고 말했다.일본 소비자들은 인도받은 차량의 상태를 곧바로 체크하는 세세함이 매우 높다며 특히, 제품 취급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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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16: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철수 위기에 빠진 중국사업을 결국 공장 추가 매각과 함께 수출용 전환으로 가닥을 잡았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0일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국사업에 대해 지난해 폐쇄한 공장과 올해 폐쇄할 공장 등 2곳을 더 매각하고, 나머지 두 공장은 생산라인 합리화를 진행, 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연간 2,700만대의 세계 최대 중국 내수시장은 사실상 포기하는 셈이다.현대차의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에 3개 조립공장과 충칭공장, 상용차 전용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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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2:06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경쟁에서 크게 뒤쳐진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고민 끝에 전기차를 판세를 좌우할 배터리 전략을 내놨다.토요타는 지난 해 하반기 그룹내에 전동화 전담팀을 신설, 본격적인 전기차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전기차시장 판세를 한 방에 뒤집을 묘수로 토요타가 내놓은 전략은 전고체 배터리 선점이다.전고체배터리는 주행거리가 3원계 배터리나 LFP 배터리보다 2배 이상 길고 안전하며 충전속도도 10분 이내로 당길 수 있어 자동차업체와 배터리기업들이 상활을 걸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높은 생산비용과 짧은 수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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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07: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루시드그룹이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 니오, 샤오펑 등 전기차 전문업들과 승부를 벌이겠다는 전략이다.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루시드가 중국 현지 생산 옵션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우선은 미국에서 차량을 수입, 판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루시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상하이에서 제품관리, 공공정책, 공급망 관리 등을 담당할 직원을 모집해 왔다.앞서 피터 콜린슨 루시드의 최고 경영자이자 기술 책임자는 지난해 11월 2025년까지 중국과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