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5 17:49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 충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충전소 자체도 부족하지만 주행 거리가 짧은 전기트럭들이 몰려 나오면서 충전 대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대부분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포터나 봉고EV 같은 1톤 전기 트럭들이 항상 점거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소형 전기트럭은 줄잡아 12만여 대. 전체 전기차의 20% 가량을 차지한다.이들 전기 트럭들이 고속도로 충전소를 장시간 점거하다 보니 일반 승용전기차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1톤 소형 전기트럭은 현대차의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3 EV가
-
2024.04.15 07:50
[M투데이 이정근기자] 봄나들이 철을 맞아 음주로 인한 지하철 승객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올해 1분기(1월~3월)에만 서울교통공사 고객센터로 접수된 취객 관련 민원(문자)은 총 2545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76건 증가한 수치다.서울교통공사는 꽃샘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지하철 승객이 증가하면서 음주로 인한 넘어짐, 폭행 등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음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공사는 나들이 승객이 증가하는 4월부터 2개월간 음주로 인한
-
2024.04.03 14:1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으로 자리가 빈 서민의 발 소형 화물밴. 트럭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로 채워지고 있다.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산 소형 전기 화물 밴, 트럭은 줄잡아 6∼7개 모델에 달한다.이 중 유럽이나 일본차처럼 전용 전시장이나 AS센터 등 규모를 갖춘 BYD 같은 업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판매대리점과 정비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다.중국산 전기차는 구입 부담이 적은 대신 고장 시 수리가 쉽지 않고 특히 특정 기간 판매 후 수입업체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차량
-
2024.03.22 17:10
[용인=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준비부터 설계와 기획까지 2년, G90 블랙은 한국적 콘셉트를 담았다.”남택성 제네시스 CMF 개발팀장(책임연구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열린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 신차 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남택성 팀장은 "스위치류나 작은 데코(장식)까지도 모두 블랙으로 바꾸길 원했는데, 다른 사업부와 협의하는 과정이 어려웠다"고 말했다.제네시스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 출시, 판매를 시작했다.
-
2024.03.21 09: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캐드(CAD) 도면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4를 출시한지 약 2개월 만에 벌써부터 후속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지난 19일(현지시간) IT 팁스터(정보유출자) '크로(kro)'는 엑스(X)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CAD 도면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IT 팁스터 란즈크는 "기본 모델의 화면 크기가 더 커진다"며, "6.36인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현재 갤럭시 S24는 기본 모델 6.2인치, S24 플러스 6.7인치,
-
2024.03.14 12:1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렉서스의 운전자 모니터링만이 충분히 잘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 기계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이 탑재돼 있다.이러한 시스템 중 다수에는 ADAS가 사용되는 동안 운전자가 잠을 자거나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도록 도와주는 추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에서 밝힌 테스트 결과, 보면 렉서스
-
2024.02.27 08: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의 차량 도난 집단소송과 관련, 차량 소유주들에게 최대 1억4천500만 달러(1,931억 원) 이상을 지급하는데 합의 했다.이 소송은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2011년∼ 2022년형 모델 500만 대 이상이 대상이다.현대차와 기아 법무 대리인인 하겐스 버먼(Hagens Berman)은 2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 차량 소유주들에게 최대 1억4,500만 달러 이상의 구제금을 받을 수 있는 수정된 합의에 대한 법원의 예비 승인을 발표했다.법원은 수정된 합의서에 대해 사전
-
2024.02.26 07:42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전기차 수요가 급냉한데다 정부 보조금까지 대폭 줄어들자 자동차업체들이 가격 인하와 파격적인 할인을 시작했다.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 지급 기준인 전기차 가격 5,500만 원은 전년 대비 200만 원 낮아지자 일부 업체들은 기존에 판매하던 차량 가격을 200만 원씩 낮췄다.게다가 환경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대당 기본 30만 원에서 최대 수백만 원까지 줄어들자 파격 할인도 시작했다.국내 최대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21일부터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 6의 차량 가격을 120만원 낮추고 전기차 충전 크레딧(8
-
2024.02.06 13:5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차량의 후측방 차선과 접근하는 차량을 비춰주는 사이드미러는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카메라와 모니터로 기존 광학 사이드미러를 대체해 우천 시나 야간에도 선명하고 넓은 각도의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드미러(DSM)를 탑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오히려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최근 자동차리콜센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아우디의 순수전기차 e-트론(e-tron) 및 e-트론 스포트백(e-tron Sportback)을 비롯한 일부 차량의 디
-
2024.01.21 13: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더욱 더 차량의 트림이나 옵션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특히, 수입차와 달리 다양한 트림과 여러 가지 기능과 편의 사양 등의 옵션이 많은 국산 차량의 경우 더욱 고민하게 된다. 하위 트림을 선택하여 선택 옵션으로 구매하여 채우는 경우도 있지만 상위트림에만 적용되는 옵션도 많기 때문이다. 다양한 옵션과 트림이 존재하는 국산 차량은 똑같은 차량이라도 트림에 따라서 달라지는 부분이 많으며, 옵션의 탑재 유무에 따라 구성이 완전히 달라진
-
2024.01.16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이 10분 만에 전기차를 풀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고체 배터리를 개발했다.하버드 존 A. 폴슨 공학 및 응용과학 대학(SEAS) 연구진이 개발한 리튬금속배터리는 기존 파우치 배터리 셀보다 최소 6,000회 이상 충전 및 방전할 수 있다.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에 발표된 이 연구는 리튬 금속 양극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이다.SEAS의 재료 과학 부교수이자 논문의 수석 저자인 신리(Xin Li)교수는 “우리 연구는 산업 및 상업용 응
-
2024.01.14 22: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화학적 성질상 낮은 온도에서 영향을 크게 받는다.하지만 모든 배터리가 동일하게 영향을 받는 건 아니다. 배터리 패키징 기술과 히팅 기능 등에 따라 배터리 성능에 최대 20%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영하권 날씨가 지속되면 EPA(미국환경보호청) 범위 항속 거리 최대 80%를 유지하는 차량이 있는 반면, 어떤 전기차는 발표된 EPA 범위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지는 차량도 있다.미국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랫폼인 리커런트 오토(Recurrent Auto)가 온보드 진단기를 사
-
2024.01.08 21: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잘못된 판단으로 지옥 퇴근길로 변해버린 명동입구 정류소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에 나섰다.서울시가 최근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한 명동입구 정류소는 서울의 중심 지역답게 총 29개 버스 노선이 지나간다.평소에도 퇴근 시간인 6시가 넘어가면 줄은 끝이 어디인지도 모를 정도로 불어나며 심한 날에는 줄이 을지로입구역까지 늘어나 있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안 그래도 매우 혼잡하기로 유명한 이곳에 서울시에서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하자 퇴근길은 지옥으로 변했다.광역버스들이 고정된 정차 위치에 선 뒤에
-
2024.01.05 12:00
[M 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미니밴 알파드의 인기가 새해에도 여전하다. 지금 계약하면 2025년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알파드는 구입 가격이 9,920만원으로, 1억원 대에 육박하는 고급 미니밴이다. 그런데 신차 구입이 어렵다 보니 중고차 시장에서는 4-5천 만원의 웃돈을 주고 사야 할 정도다.알파드는 국내서 인기가 있는 카니발 미니밴보다 수천만 원이 비싼 수입 프리미엄 미니밴이다. 카니발은 인원이 많은 가족들이나 기업 업무용으로 주로 판매된다.반면, 알파드는 개인사업가, 기업의 VIP 의전용 차량 혹은 연예
-
2023.12.15 11: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밀려 쪼그라든 LPG차 시장이 다시 뜨고 있다.르노자동차코리아의 중형 SUV QM6 LPG 출시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소상공인들의 발로 불리는 1톤 트럭을 기존 디젤에서 LPG로 바꾼데 이어 단종된 중형 쏘나타 LPG 택시 부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내놨다.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같은 시기에 출시했다.기아는 LPG 모델을 생산하지 않았던 1
-
2023.12.13 13: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배우 정태우가 최근 교통사고로 심각하게 파손된 제네시스 차량의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12일 정태우는 자신의 SNS에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제네시스 GV80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조수석 도어가 떨어져 나가고 앞 유리가 크게 깨져 있는 등 한눈에 봐도 큰 사고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그는 정확한 사고 경위나 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문짝은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합니다.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
2023.12.08 18:00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급발진 의심 사고가 늘어나면서 차량 기계적 결함 혹은 조작 오류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최근까지 급발진 의심 사고는 787건이었으며, 올해 9월까지 21건을 기록, 작년(15건) 수준을 넘어섰다.일부에서는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손자가 숨지고, 운전자인 할머니가 형사입건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가 아무런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국토부는 제
-
2023.12.04 08:00
[M투데이 온라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강변북로 성산에서 반포구간에 도로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할 수 있는 AI 영상검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기존 영상검지기는 속도, 교통량 등 도로상의 교통상황만 수집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검지 시스템은 ‘교통사고’, ‘고장차량’, ‘공사’ 등 다양한 도로상의 ‘돌발상황’ 을 검지하여 10초 이내에 교통관리센터 상황실에 전달하게 된다.서울시설공단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서울구간), 분당수서로, 강남순환로 등 8개의
-
2023.11.27 10:00
[M투데이 온라인팀] LG전자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원하는 씨앗을 심고 다양한 반려(伴侶) 식물을 키우도록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의 고객경험을 확장한다.LG전자는 27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고객이 틔운 미니에 원하는 씨앗을 심어 기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틔운 미니용 나만의 키트 패키지’를 공개했다.나만의 키트 패키지는 내가 원하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반영했다. 5개의 홀이 있는 모듈형 키트 2개와 식물영양제로 구성된 패키지로, 씨앗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
2023.11.20 16: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신차를 구입할 때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차량 운행 시 반드시 찾게 되는 AS 센터가 어떤가가 더욱 중요하다.특히, 판매량이 많지 않은 수입브랜드의 경우, AS가 안 돼 몇 달씩 차량을 세워 놓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 선택 이전에 AS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아우디코리아는 지난 달 아우디 강동 서비스센터에 저사 고객들을 초청했다.고객들은 직접 서비스센터의 각종 AS 시설을 견학하고 아우디 전문 테크니션과 함께 자신의 차량을 자세히 살펴봤다.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
2023.11.20 0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 17일 전국 곳곳에서 첫눈이 내리면서 타이어 교체가 요구되는 겨울철이 훌쩍 다가왔다.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에 따른 빙판길과 눈길로 인한 자동차 사고 확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윈터 타이어 등을 사용해 이에 대비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난다.윈터 타이어 중에서도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중 타이어의 폭을 두고 어떤 것이 접지력과 주행 성능이 더 좋을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지 타이어 리뷰(Tyre Reviews)는 다양한 폭의 윈터 타이어 4개를 사용해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