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11.11 07:58
미국 석유회사들은 고유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피해는 모르는지 청문회에서 석유 가격을 내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최근 카트리나 피해 후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들끓기 시작했고, 이에 미 의회는 5대 메이저 석유회사의 대표들을 한꺼번에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환했다.‘세기의 대결’이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에 청문회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많은 이들은 메이저 석유회사의 막강한 힘만 보여준 채 싱겁게 막을 내린 청문회에 비탄 섞인 반응을 늘어놓았다. 이날 청문회에 소환된 엑손, 쉐브론, 커너커필립스, BP, 쉘 등의 메이
-
2005.10.31 09:53
RV차량 시장의 붕괴가 갈수록 가속화되면서 정부의 RV차량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소비자들과 자동차메이커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RV시장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자동차 내수시장이 좀처럼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RV차량에 대한 정부의 세제 및 에너지부문 지원철회 조치가 너무 성급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즉, 한참 성장단계에 있는 RV차량 시장에 대한 세제지원을 너무 성급하게 철회함으로써 RV시장이 채 성숙되기도 전에 된서리를 맞고 시들어 버렸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자동차 내
-
2005.09.30 15:10
인도네시아 정부의 유가인상계획에 반발한 시민 수만명의 항의시위로 대통령이 물러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 외신에 의하면 29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1만 4천여명의 학생과 좌파행동가 이슬람 단체 조직원이 대통령궁 앞으로 몰려가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남부 술라웨시에서는 2천여명의 시위대가 진압경찰에 돌을 던지는 등의 폭력사태도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언론들이 28일 "내달 1일부터 유가를 70%에서 90%인상하겠다는 정부의 시책을 보도한 후 일어난 시위다. 도심곳곳에서 유가가 오르기 전에 사려는 차량들로 극심한
-
2005.09.28 13:53
최근 기름값 인상 등으로 자동차 유지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정상인이 장애인이나 렌터카용으로 판매되는 가스승용차를 구입, 운행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가스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장애인 수첩 발급이 쉬워진데다 장애인 본인이 아닌 다른 가족들에게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르노삼성차의 SM5등 장애인차량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절반가량이 가스승용차인 것으로 파악됐다. 쏘나타의 경우, 지난 27일까지 계약된 쏘나타 약 8천대 가운데 가솔린
-
2005.09.21 12:25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 길을 안내하던 네비게이션은 이제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할 수 있으며 동영상 화일을 받아 영화도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추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떨어져 올 하반기부터는 30만원대에서 50만원대에 잘 팔리고 있다. 현재 네비게이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각종 네비게이션을 만나보자. 앞 유리에 붙여 사용하는 거치식이어서 다른 차에 쉽게 옮겨 달 수도 있는 보급형은 올해 네비게이션 시장은 급속히 확대되어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이상 팔릴 전망이다. 올 8월까지 8만대 이상 판매
-
2005.09.15 11:48
현대자동차가 올해 가장 넉넉한 추석연휴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올 임금및 단체협상에서 명절 귀성비 지급액이 기존 30만원에서 280%가 오른 85만원을 지급키로 합의함에 따라 올 추석에 85만원의 귀성비 및 기름값을 전 직원들에게 15일 일괄 지급한다. 여기에 현대차 통합이전 소급 분 108만원과 정기상여금까지 더해 올 추석에 1인당 20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원까지 받게 됐다. 이어 현대차는 10월 5d일 임금인상에 대한 소급분과 11월 5일 퇴직금 중도정산 소급분, 12월 5일 잔재자 소급분 및 3사 제도개선 격려금
-
2005.09.02 13:52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의 석유 제품의 공급 불안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미국 에너지성은 지난 1일, 멕시코만 기슭의 석유관련 시설의 전면복구에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들의 가솔린 매점매석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시 미국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 국민들에게 이례적으로 필요 이상의 가솔린을 사지 않도록 요청했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등 미국 남부 일부 주에서는, 평균 가솔린가격이 허리케인 내습 직전보다도 1달러 이상 상승, 1갤런 3―4달러대인 가게가
-
2005.08.25 12:28
SK㈜가 25일부터 휘발유 세후공장도 가격을 현행 리터당 1천408원에서 1천419원으로 11원을 인상했다. 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리터당 854원, 849원으로 9원씩 인상했고, 경유는 리터당 6원 올린 1천129원으로 6원을 올렸다. SK(주)의 이번 기름값 인상은 국제유가를 반영, 매주 수요일 발표, 목요일 0시부터 적용하는 주 단위 기름 값 변동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발표, 수요일 0시부터 적용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이번주에 가격을 동결한 바 있으며 현대 오일뱅크와 S오일은 변동가격을 발표하지 않고 있
-
2005.08.21 09:50
연비를 높이려면 브레이크를 밟지마라! 국제유가가 연일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국내에도 유가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석유안정기금을 풀어 근근히 리터당 1500원대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버티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1600원대 돌파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기름값이 치솟는다고 차를 세워둘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기름값을 아끼는 훈련을 해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기름값을 아끼려면 최대한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운행습관을 고쳐 연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 보통의 경우는 자신이 최초에 배운 운전습관대로
-
2005.08.18 15:10
연일 급등하는 유가 때문에 기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기름값 절약하는 법은 기본이고 기름에 얼마만큼의 세금이 부과되는가에 대한 이슈까지 각종 기름이야기는 끊일 줄 모른다. 그렇다면 과연 자동차를 가진 오너라면 어떤 기름을 사용해야 하고 무엇보다 기름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다시한번 정리해보자. 현재 우리나라 주유소는 일반 기름과 고급기름을 나눠 판매하고 있다. 그럼 먼저 일반기름과 고급기름에 대해 좀 살펴 보자. 일반 기름은 옥탄가가 고급기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기름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차
-
2005.08.17 19:07
8월도 이제 중순.. 뜨겁던 여름의 가장 큰 매력을 꼽으라면 뭐니뭐니해도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여름휴가이다. 많은 인파가 떠나고 돌아오면서 이제 휴가를 마무리하는 분위기로 서서히 접어드는데.. 휴가다녀와서 무엇을 해야할까. 여름철은 자동차에 있어서 시련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겠다. 휴가를 다녀와서 자동차를 어떻게 점검하고 관리해주어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나만 샤워하나? 자동차도 해줘야지..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눈에보이는 차체만 슥싹슥싹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고양이 세수.. 차체는 물론이고 차의 밑바닥과 내
-
2005.08.17 06:21
연일 급등하는 기름값 때문에 미국의 생활방식이 바뀌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어스 모니터가 16일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풍경은 출퇴근 풍경으로 카 풀(Car Pool)하는 직장인이 크게 늘어났는데, 캘리포니아의 샌 레이몬 지역의 경우 카 풀 이용객이 30%에 이를 정도다 카 풀 알선 회사도 성업중이며, 출퇴근 시간 대에만 차를 빌려주는 카 셰어링(Car Sharing) 회사도 큰 인기다. 회사들도 사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종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여러 회사가 무료 통근 버스를 함께 운행하고 일부 회사는 급할 경우 택시를 이
-
2005.07.17 14:09
경제성 활용성 여전히 가장 매력적 올들어 7인승이상 9인승 이하차량의 분류기준이 승합에서 승용으로 바뀌고 수송용에너지 가격체계도 전면 개편, 시행에 들어가는 등 자동차관련 제도가 대폭 바뀌면서 자동차 구매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동안 혜택이 주어지던 7-9인승차량에 대한 세제혜택이 줄어들고 경유값도 대폭 인상된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제는 승용차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RV차량이 갖고 있던 경제적 혜택이 없어진 만큼 승차감이 좋지 않은 RV차량을 구입할 이유가가 없다는 막연한
-
2005.06.07 11:00
Dream comes true. 꿈꿔오던 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을 때의 행복감은 얼마나 대단한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믿겨지지 않을 만큼 행복한 적이 몇 번 있기는 했었다. 때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세상만사 돈으로 때우면 재미없다. 그래도 불가리 시계가 탄탄하고 멋있어 보이는 거, 수트는 아르마니가 제대로 옷빨 나오는거, 거품 목욕은 월풀 욕조에서 해야 제 맛 인거, 이런 거 누구는 몰라서 안 하나.. 한 번 질러버리면 까짓 거 시원하겠지만, 뒤따라오는 쪼들리는 생활이 싫어서 참고 있는 거다. 다른 사람들
-
2005.05.26 11:14
프라이드의 프라이드는 `소형차답지 않다`는 것이다. 기아차의 신차 프라이드는 겉모습에서부터 당당함이 넘치는 디자인이 준중형차의 느낌을 준다. 서글서글한 큰 눈을 보는 듯한 헤드램프와 강렬한 인상의 망사형 라디에이터 그릴, 잘빠진 옆모습과 와이드한 뒷모습이 시원하다. 차 전체를 감싸고 있는 두터운 블랙 몰딩도 세계적인 명차들에서 볼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는 준중형차 수준으로 넓힌 전폭(1695㎜) 때문이기도 하다.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니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크지만 투박하지 않은 각종 조작장치들은 사
-
2005.05.21 13:46
올해 상반기에 소형 승용차 판매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어난 데 비해 중형과 대형 승용차 판매량은 각각 11.2%, 25.7% 증가했다. 중형차는 14만4780대, 대형차는 5만3774대가 팔려나갔다. 그러니 중·대형 승용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정유업계의 ‘귀족 마케팅’이 활발해진 게 놀랄 일은 아니다. 고급 휘발유를 만들어 파는 정유사들은 “고급 휘발유에는 옥탄가 향상제와 청정제를 더 많이 넣었기 때문에 보통 휘발유를 사용할 때보다 엔진 출력이 크게 증강된다”고 주장한다. 휘발유의 옥탄가가 높을수록 엔진의 성능이 좋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