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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17: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그랜저IG 하이브리드다. 지난해 그랜저IG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1만8491대로 전년대비 167%나 증가하면서 전체 그랜저 판매량의 16%를 차지했다.점유율이 겨우 6-7%에 불과한 쏘나타 등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하이브리드카는 연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소형차 위주로 전개돼 왔지만 준대형급의 그랜저가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현대차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이같은 자신감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까지 번질 가능성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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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5: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국내에 생산 공장을 갖고 있는 국산차까지 위협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22.2%가 증가한 6만8,861 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이른바 외자계 3사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차와는 3만 대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지난해 국산차 3위였던 한국지엠은 26.6%가 줄어든 13만2,377 대, 4위 쌍용차는 3.0%가 증가한 10만6,677 대, 5위 르노삼성차는 9.5%가 감소한 10만537 대였다.하지만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일찌감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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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14: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벤츠의 중형세단인 E클래스가 전년동월대비 11.4% 늘어난 4,208대를 기록했다.지난해까지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한 E클래스는 올해도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2위는 E클래스의 라이벌인 BMW 5시리즈로,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10배가량 늘어난 2,704대를 기록했다.3위는 벤츠의 준중형 세단인 C클래스가 차지했다. 지난해 C클래스는 라이벌 3시리즈에 밀려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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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17: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 차세대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G80 기반 자율주행차로 서울-평창간 고속도로 약 190km 자율주행에 성공했다.주행 중 공해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은 전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3대와 제네시스 G80 자율주행차 2대로 진행했다.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의 경우 연료전지 스택에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스스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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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현대자동차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국 통계 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윌 미국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15만6,934 대로 전년동월대비 1.3%가 늘었다.지난해 하락세를 기록했던 미국 신차시장이 새해 들어서면서 상승세로 시작한 가운데 현대차는 3만9,629대로 전년동월대비 11.3%나 감소했다.이는 3만7,214대를 기록했던 지난 201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월 판매량이 7년 만에 4만대 선이 붕괴됐다.반면, 기아차는 전년 동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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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10: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던 현대자동차가 새해에도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는 국내외 해외시장에서의 호조로 상승세로 돌아섰다.현대차는 2018년 1월 글로벌 판매실적이 33만4,217 대로 전년 동기의 33만8,948 대보다 1.4%가 감소했다.내수에서는 그랜저IG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5만3,361 대로 전년 동기대비 14.0%나 증가,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러나 해외에서는 28만2,791 대로 3.8%가 감소했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부진이 여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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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07:05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올해도 그랜저IG의 인기가 계속 되고 있다.현대자동차 그랜저IG는 지난 1월 9,603 대가 판매돼 전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쏘나타는 지난 1월에도 근소한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어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은 전월 대비 22.4% 감소로 8위에 그쳤다. 9위에는 제네시스 G80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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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17: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첫 달부터 웃었다.국산차 5사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지엠,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총 61만3,796대로 전년동월대비 0.8% 줄었다.이들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내수와 수출에서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 수출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르노삼성차가 7.9% 늘었다.국산차업체들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9% 늘어난 11만2,452대로 나타났다.업체별로 현대자동차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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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10: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G70에 처음 탑재된 인공지능 기반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현대. 기아차에도 확대 적용된다.현대·기아차는 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양사 멤버십 사이트인 블루멤버스와 레드멤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G70에 첫 적용 이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기존 차량에도 확대 적용된다는 것이다.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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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16: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최초의 대형디젤세단 G80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국산 대형승용은 지금까지 조용하고 안락함을 추구하는 가솔린모델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들어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이 프리미엄 디젤로 시장을 잠식해 오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디젤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기존 G80의 고급감과 안락감은 물론, 높은 수준의 연료효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G80 디젤을 출시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G80 디젤은 2.2 e-VGT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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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0 15: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베일에 가려졌던 신형 싼타페가 모습을 드러냈다.30일 현대자동차는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신형 싼타페를 공개했다.지난 2012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약 6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싼타페는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는 컨셉트에 맞춰 목표 고객의 차량 이용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지능형 주행안전기술(ADAS)을 포함한 첨단 안전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현대차는 최근 산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캄테크(Calm-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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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13: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G70’가 자동차 기자들이 뽑는 ‘2018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8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 이하 올해의 차)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제네시스 G70는 최종 평가에 오른 6개 후보 차종(BMW 뉴 5시리즈, 제네시스 G70, 렉서스 LS500h, 볼보 XC60,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S 클래스, 기아차 스팅어) 중 가장 높은 점수인 6.72점(7점 만점)을 얻어 올해의 차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차로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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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09:52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29일 국내 대형 세단 최초로 G80에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G80 디젤 모델은 높은 수준의 연료 효율성, 강화된 유로6 배기 규제 충족,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G80 디젤 모델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복합연비는 13.8km/L(2WD, 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가솔린 모델 대비 높은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특히 제네시스는 G80 디젤 모델에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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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18:1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2010년 현대자동차는 버스사업만 남기고 일본에서 철수했다.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했지만 판매대수가 2004년 2,524대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인데다 2009년 연간 판매량이 900여대 수준에 머무르자 철수를 결정했다. 이는 일본 소비자들이 현대차의 기술수준을 형편없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철수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일본은 현대기아차의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세계 올해의 차(WCOTY)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일본의 자동차 저널리스트 마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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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09: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일에 싸였던 신형 싼타페의 티징 이미지와 탑재될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25일 현대차는 자사의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측면 모습이 담긴 티징 이미지를 공개했다.지난 2012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로 컴백하는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차체가 전장이 이전 모델보다 10mm 늘어나면서 주요 경쟁모델인 기아 쏘렌토만큼 커졌다. 이에 따라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도 다소 확대됐다.특히, 외관 디자인도 기존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선 굵은 측면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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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18:0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개발코드명 TM)가 드디어 출격한다.현대차는 이달 30일 프리뷰 행사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신형 싼타페를 공개하고 내달 초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이어 현대차는 내달 21일 께 신형 싼타페를 공식 출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로 컴백하는 4세대 신형 싼타페에는 현대차가 최근 개발한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 제네시스에 적용된 현대 스마트 센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들이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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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10:19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2018 한국 올해의 차', '2018 한국 올해의 SUV'에 대한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2018 한국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차는 기아 스팅어, 렉서스 신형 LS, 벤츠 더 뉴 S 클래스, 볼보 XC60, BMW 뉴 5 시리즈, 제네시스 G70 등 6개 모델이며, '2018 한국 올해의 SUV'의 최종 후보 차종은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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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09:48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이달 오픈한 제네시스 강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전시장은 제품 체험에 초점을 맞춰 고객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차량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전시장은 현재 브랜드 분리 운영에 대한 노조의 반발로 직접적인 판매는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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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07: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기아자동차는 글로벌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7.8%가 줄었으며 특히 해외에서는 미국과 중국에서의 고전으로 9.0%나 감소할 정도로 크게 부진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기아차가 유일하게 선전을 한 지역이 러시아시장이다.기아차는 지난해 러시아시장 판매량이 18만1947대로 전년대비 22%가 증가하면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이같은 증가율은 라다, 르노, 폴크스바겐, 토요타 등 주요 메이커들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지난해 러시아의 전체 신차 판매량은 159만5,737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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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16: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직은 불안하다'.출범 2년이 지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판매 성적은 그리 나쁘지도, 그렇다고 안심할 만큼 견고하게 자리를 잡은 상태는 아니다.게다가 독립된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확립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제네시스만의 전용공장도 없고 전시장 등 판매 네트워크 등이 별도로 독립되지도 못하고 현대차와 어정쩡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게다가 특별한 제작 기술이나 제네시스만의 고급 소재도 없고,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특별한 스토리도 나오지 않고 있다.출범 2년이 지난 제네시스 브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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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08: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미국시장에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미국시장에 SUV 등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올해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공식 자료를 통해서다.현대차그룹이 미국시장 공략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내놓은 건 올해가 처음으로, 그만큼 중요성이 높은 미국시장에서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해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27만5223대로 전년대비 10.4%나 격감했다. 이에 따라 순위경쟁을 벌이던 일본 닛산, 혼다차와의 격차도 40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다.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