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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7 16:5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독일 BMW의 신형 5시리즈가 공개된 가운데 내년 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심의 화두는 단연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의 대결이다.BMW는 현재 영원할 것 같았던 520d의 독주가 멈춘 상태로 지난달 E클래스는 2,781대가 팔린 반면, 5시리즈는 1.044대가 팔려 독주는 고사하고 1위 E클래스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출시된 기함 7시리즈마저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에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신형 5시리즈의 역할이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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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0 13: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 초특급 프로모션, 모델 연식 변경 전 최대 할인 판매. 5시리즈 1+1 프로모션으로 지금 5시리즈를 1년간 타고 신형모델이 나오면 추가비용 없이 신모델로 바꿔 준다?판매부진에 빠진 BMW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프로모션을 들고 나왔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사실상 올해 1위 자리를 내 주고 궁여지책으로 내 놓은 할인 카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차량에 따라 최대 950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차량은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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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3:0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아반떼 스포츠에 이어 스포츠 뱃지가 붙은 두번째 모델인 제네시스 G80 스포츠의 가격 및 사양이 공개됐다.현대차 및 제네시스의 '스포츠' 모델들은 BMW 'M퍼포먼스' 혹은 아우디 'S'와 같은 별도의 세미 고성능 브랜드는 아니며 자연흡기 엔진 대신에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 상품성에 약간의 차별화를 둔 라인업을 뜻한다.제네시스 G80스포츠는 실내·외 전용 디자인 및 EQ900에 탑재되는 3.3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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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11: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디젤차 캐시카이가 배기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부과와 함께 판매가 중단된다.(본지 12일자 단독보도)환경부는 국내에서 판매된 경유차 20차종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50일간 조사한 결과, 한국닛산 캐시카이 차량이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하는 임의설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제작·수입자인 한국닛산에 임의설정 위반 사전 통지를 했으며, 10일간 한국닛산의 의견을 듣고, 5월 중으로 3억3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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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9: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은 간혹 사양이나 디자인 등을 바꾼 스페셜 모델들을 내놓는다.회사 출범 100주 년 기념 또는 특별 이벤트를 통해 소장 가치가 높은 특별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스페셜모델은 말 그대로 일반 모델과는 여러 면에서 분명 다르다. 상징성은 물론이고, 사양 면에서 가격 대비 가치를 대폭적으로 높인다. 때문에 가치가 높은 스페셜 모델들은 구입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특별함 더한 뉴 7시리즈 한정판 모델BMW가 최근 100주년 기념으로 내놓은 뉴 7시리즈 한정판 에디션 모델도 매우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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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8 06: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비즈니스석 항공기를 타고 날아가 아프리카의 작렬하는 태양을 뚫고 달리는 나만의 버킷리스트.초원과 사막 등 아프리카 나미비아 일대 3,100km를 BMW X5로 질주하는 죽기전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여행.BMW코리아가 X5와 X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시한 환상의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BMW X5와 X6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아프리카 여행을 꿈꿔온 사람들에게 일생일대의 환상적인 아프리카 자동차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BMW 나미비아 멀티데이 투어란 이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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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11: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내 수입차판매가 2년 연속으로 20%대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식 집계한 2015년 수입차 신규등록댓수는 총 24만3천900대로 전년도의 19만6359대보다 24.2% 증가했다.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 2012년 24.6%를 기록한 뒤 2013년에는 19.6%로 떨어졌다가 2014년에는 25.5%, 2015년에는 24.2%로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이어오고 있다.브랜드별로는 BMW가 4만7,877대로 1위를 지켰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4만6,994대로 2위 폭스바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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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6 10:21
[편집자 주] 2015년 자동차 업계는 혼란의 도가니였다.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자동차 업계를 모두 혼돈의 늪으로 빠트렸다. 러시아를 포함한 브릭스 등 신흥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상황도 자동차 업계의 리스크로 다가왔다. 국내에서는 수입차의 약진과 국산차의 위기가 계속됐다. 국산차의 품질 문제는 신차 출시후 다가오는 통과의례처럼 됐고 소비자의 불신과 이를 극복하려는 제조사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오토데일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산과 외산차의 업체별 실적과 함께 주요 차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시장의 성숙도와 각 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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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21:0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내년 3월부터 자동차 사고에 대해 ‘동종’ 차량을 대차해주던 관행이 사라진다. 대신 배기량을 기준으로 ‘동급’ 차량 가운데 가장 저렴한 차를 대차할 수 있게 된다. 수입차가 대부분인 고가 차량의 자차 보험료도 인상된다. 하지만 논란도 예상된다. 국회에서는 자동차세 산정 기준을 현행 ‘배기량’에서 ‘가격’ 기준으로 바꾸는 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재산인 자동차 평가 기준에 혼선이 예상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고가 차량 관련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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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0 16: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코리아가 자사 차량의 연이은 화재 발생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식 사과와 함께 공식 정비센터 수리 후 화재 발생 차량에 대해서는 환불조치 하겠다고 밝혔다.BMW코리아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어난 일련의 BMW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 공식 사과하고 차량 화재 사고 경위를 파악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특히, 최근 자유로에서 발생한 화재는 현재 독일 본사와 외부 공신력있는 조사기관과 협조,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인규명과 함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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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6: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EU,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관세가 낮아지면서 대부분의 수입차업체들이 국내 판매가격을 가격을 낮추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그룹(포르쉐, 벤틀리, 아우디, 폭스바겐)만 국내 판매가격은 오히려 크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신모델 출시와 신규사양 적용 등으로 가격이 오른 경우도 있지만 동일 모델인데도 가격을 슬쩍 높인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10월과 올 10월 브랜드별, 모델별 판매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독일 포르쉐와 벤틀리,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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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0:2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이른바 ‘밥솥소리’라고 부르는 BMW 2.0 디젤엔진의 결함에 대해 BMW코리아가 2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은 2008년부터 2013년 사이 판매한 520d 2만3749대와 320d 1만2638대 등 주력모델을 포함해 총 24개 차종 5만5712대다. 이번 리콜은 오토데일리가 8월25일 최초로 보도한 내용과 같이 BMW의 코드명 ‘N47’ 2.0리터 디젤 엔진에서 발생했으며 타이밍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텐셔너’의 문제로 심한 경우 시동이 꺼지거나 달리던 차가 멈춰 설 수 있다. 리콜은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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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10:3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BMW가 지난 2009년부터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온 가운데, 올 들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추격이 거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발표한 수입차 월별 신규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7월에 이어 8월까지 두 달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한 3662대를 판매했다. 7월 판매량(3976대)보다 7.9%가 감소했으나, 수입차 시장의 전반적인 판매 실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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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4: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2.0리터 디젤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준비하고 있다. 코드명 ‘N47’의 2.0리터 엔진은 BMW의 주력 모델인 520d, 320d를 포함해 약 20종의 차량에 들어갔으며 BMW코리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의 모델이 사용하고 있다. BMW 소유자 사이에서는 이미 ‘밥솥소리’라는 증상으로 문제점이 공유됐고 해외에서도 BBC 등에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25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른바 ‘밥솥소리’라는 문제가 나타나는 BMW 2.0 디젤엔진의 전 모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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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08: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세 부과기준을 현행 배기량에서 차값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21일 국회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자동차세를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부과하도록 바꾸는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공동발의를 거쳐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현행 자동차세는 엔진의 크기에 따라 부과되고 있다. 따라서 같은 크기의 엔진이면 차량 가격에 관계없이 동일한 세금을 내고 있다. 자동차의 배기량과 엔진실린더수, 축간거리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은 1967년부터 시행됐으며 1988년 배기량을 단일기준으로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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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5 15:57
Mercedes-Benz E Class and BMW 5 series, both representing premium imported cars, have been on rivalry, and consequently Benz E Class won the game.During the first half of 2015, the new registration of Benz E Class numbered 8,591 units, up 314 units over 8.277 units of BMW 5 series.Both E Class an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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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6 08: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 프리미엄 중형차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간의 라이벌 대결에서 벤츠 E클래스가 앞섰다.올 상반기 수입차 등록 통계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총 8591대가 등록, 8277대에 그친 BMW 5시리즈를 314대 가량 앞섰다.E클래스와 5시리즈는 벤츠와 BMW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5%에서 3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벤츠 E클래스는 총 17개 모델 중 E220 블루텍이 211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E250 블루텍 4매틱이 1695대로 그 뒤를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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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6 09:4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차의 월간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의 기록을 불과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차는 전월 대비 32% 증가한 2만4275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는 36.4%나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744대로 월간 5000대 선을 최초로 넘었다. 폭스바겐은 4321대, 벤츠는 4196대, 아우디가 2150대로 독일 주요 4개 브랜드가 총 1만6411대를 기록해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배기량별로는 2.0리터 미만이 전체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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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0: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가 한국과 일본에서 상반된 가격 정책을 선보였다. BMW 재팬은 오는 7월1일부터 BMW 5시리즈 디젤 라인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BMW 523d 세단 기본 모델은 599만엔(한화 5470만원), 523d 투어링 기본 모델은 633만엔(578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각 모델별 가격 인하폭은 57만엔(520만원)이다. BMW 재팬은 이번 가격 조정에 대해 ‘클린 디젤 차량의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BMW가 일본에서 신차 가격을 내릴 수 있는 배경에는 유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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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16: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3·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S클래스 등 4개 차종이 수입차 전체 판매의 약 30%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살펴보면 BMW 5시리즈가 1592대로 가장 많은 대수를 달성했다. 이어 BMW 3시리즈가 1346대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및 S클래스가 각각 1342대와 1040대씩 판매됐다. 수입차 베스트셀링 탑(Top)4의 판매량은 총 5320대로, 수입차 전체 등록 대수(5월 1만8386대)의 28.9%에 달했다. BMW는 지난달 공격적인 판매 프로모션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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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21:4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차의 대표주자 독일산 럭셔리 중형 세단이 변하고 있다. 차체의 내외부에는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탑승자와 직접 맞닿는 실내에는 국내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옵션을 추가하고 있다. 그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온 아우디, BMW, 벤츠 등의 대표주자인 중형 세단이 변하고 있다. 지난 22일 아우디는 중형 세단 A6와 4도어 쿠페 A7, 고성능 모델인 S6와 S7, RS7까지 총 5종의 차량을 한꺼번에 출시했다. 전 모델의 엔진 출력을 강화했고 첨단 사양인 LED 헤드라이트, 전동트렁크 등을 기본 사양부터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