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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1+1이 대체 뭐야? 사상 초유 폭탄세일 정체는?

  • 기사입력 2016.10.10 13:56
  • 최종수정 2016.10.10 16:5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행사에 나섰다.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 초특급 프로모션, 모델 연식 변경 전 최대 할인 판매. 5시리즈 1+1 프로모션으로 지금 5시리즈를 1년간 타고 신형모델이 나오면 추가비용 없이 신모델로 바꿔 준다?

판매부진에 빠진 BMW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프로모션을 들고 나왔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사실상 올해 1위 자리를 내 주고 궁여지책으로 내 놓은 할인 카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차량에 따라 최대 950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차량은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를 비롯해 1,2,3,4시리즈, X1 등 총 6개 모델이다.

판매가격이 6천만 원대 초반인 520d모델의 경우, 판매가격에서 950만 원을 할인해 주고 월 납입금 66만 원을 1년 동안 낸 후 내년 초 들여 오는 7세대 모델로 아무런 추가비용 없이 교환해 준다는 것이다.

이 프로모션은 신형 모델로 교환 후, 취득세를 한 번 더 납입하고 3년 동안 월 납입금 66만 원을 내고 사용한 뒤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차량을 반납하는 조건이다.

즉, 취.등록세만 부담하면 월 66만 원의 리스비용을 내고 1년 동안 구형 5시리즈를 타다가 1년 후에 신형 모델을 받을 수 있다는 파격 조건이다.

BMW코리아로선 신모델 판매 확대와 함께 구형 재고 떨이 세일을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판매전략이 될 수도 있다. 

한편, 5시리즈 외에 BMW 1,2,3,4시리즈와 X1도 파격적인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판매가격이 약 4,990만 원인 320d의 경우, 최대 700만 원까지 할인해주고 여기에 2천만 원 차값 대출 시 주유비 130만 원도 지원해 준다. 

이같은 파격 조건 제시로, 이들 들어서는 신차 구입관련상담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5시리즈의 경우, 벌써 1천 건 이상의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형편없이 밀리면서 자존심이 구길대로 구긴  BMW코리아가 이번 파격적인 할인프로모션으로 어느정도까지 회복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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