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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06: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노조 내부 갈등으로 결국 추석 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실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울산공장에서 12시간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국 협상을 중단했다.현대차 노조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계파의 노조원들이 노사 잠정 합의안 도출을 저지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으며 이로 인해 잠정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노사 양측이 잠정 합의안에 거의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노조의 내부 갈등으로 잠정 합의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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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15: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8월 국내 완성차 5사(社)의 글로벌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 여름 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 5사는 8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7.3% 감소한 63만8372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8월보다 3.9% 줄어든 10만5983대,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8.0% 떨어진 53만2389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만 소폭 증가했다. 이마저도 대형상용차 판매 확대에 따른 효과다.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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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14:2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전 타결을 위해 막판 조율작업에 나선다.이미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는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상당한 생산차질을 빚고 있어 임단협이 추석 연휴를 넘길 경우, 올해 생산 목표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지난 8월 9일간의 부분 파업으로 총 2만4천40대, 금액으로는 4천750억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지난 달 22일부터 30일까지 총 1만5천340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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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16:05
르노삼성자동차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 노사 양측은 지난 4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왔다. 지난 7월 노조에서 협상결렬 선언 후 부분파업을 진행해왔으며, 8월 말 재개된 협상에서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으로 임협은 기본급 평균 6만5천원 인상(역할승급·정기승호 및 자기계발비 포함)을 비롯해 격려금 300만원 지급, 생산성 격려금(PI) 150% 선지급 및 국내판매 목표 달성시 50% 추가 지급, 유보 선물비 소급 지급(2014년 1월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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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9 17:50
한국지엠는 19일 부평 본사에서 ’2014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올해 노사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과 강두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정종환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등 교섭 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3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7월28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통상임금 체계 변경, 기본급 6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4년 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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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16: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28일 회사측과 합의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 합의안에 대해 30일부터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54.7%로 가결됐다고 밝혔다.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30일부터 부평과 창원 등 전 공장에서 투표를 실시, 전반조 근무가 끝난 오후 1시 경 투표를 마무리, 과반을 약간 넘는 찬성으로 타결을 이끌어냈다.한국지엠이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낸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한국지엠은 지난 28일 열린 23차 교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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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 10: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 노조가 지난 28일 회사측과 합의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 합의안에 대해 30일부터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29일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고 2014년 임.단협 잠정합의에 대한 심의 및 찬반투표 일정을 확정했다.노조측은 30일 오후 부평과 창원 등 전 공장에서 7시40분부터 작업에 들어가는 후반조를 시작으로 투표를 개시, 31일 전반조 근무가 끝나는 오후 1시 경 투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한국지엠은 지난 28일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6만3천원 인상, 격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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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17: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 노사가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28일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한국지엠은 28일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6만3천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2014년 말 지급),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계획, 근로조건 등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이에 따라 한국지엠 노조는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투표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30일 께 주 야간조를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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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14:39
쌍용자동차가 완성차업계에서 처음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23일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2.3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4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이 날 실시한 투표에서 평택공장은 찬성이 겨우 14표가 앞서는 등 전체적으로 아슬아슬한 표 차이로 가결됐다.쌍용차 노사는 통상임금 범위확대(정기 상여금의 통상 임금 포함) 외에, 임금 부문은 기본급 3만원 인상, 별도 합의 사항으로는 생산목표달성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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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09:55
쌍용자동차가 지난 2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제 16차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본금 3만원 인상을 비롯해 생산목표 달성 장려금 200만원(7월 30일 지급) 등 조건을 확정지었다. 올해 임단협 화두인 통상임금은 정기상여금(4월급여분 소급 적용)을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단, 복리후생 비용 등 기타 수당은 법원 판결 후 결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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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8 06:01
한국지엠 사무직원 급여체계의 연봉제에서 호봉제 전환이 확정됐다. 한국지엠은 지난 17일 사무직의 새로운 임금체계에 대한 노사 간의 잠정합의안이 16일과 17일 양일 간 진행된 사무직 조합원 투표 결과, 투표인원의 76.9 %가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국지엠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사무직 대상 새로운 임금 체계를 올해 1월 1일부로 소급 적용한다. 한국지엠 사무직원에 대해 호봉제가 도입되는 것은1999년 과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가 도입된 후 15년 만이다. 한국지엠은 일부 사무직원들의 반대속에 연봉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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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16: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 임협을 끝으로 올해 완성차 업계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완전히 마무리됐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12일 사측과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73.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3만671명의 조합원 중 2만9014명(94.6%)이 참여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850만원, 주간연속2교대 여가선용 복지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등이다. 더불어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주간연속2교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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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11:4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에 최대 6일간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 그러나 추석 성과급이나 상여금은 현대.기아차등 1인당 1천만원 이상 지급되는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국계 3사는 100만원 미만의 귀성비나 상품권만 지급될 예정이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번 추석 연휴에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공식 휴무에 들어간다. 여기에 주말 이틀을 포함하면 총 5일간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된다. 이미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 이전에 1인당 최고 1000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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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2 07:12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기아차 노사는 12일,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2013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지난 7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두달여 만이다. 이에따라 추석 연휴 이전에 임금협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기아차 임금 합의안 주요내용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격려금 500%+ 850만원(경영성과금 350%+ 5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글로벌 품질경영 성과장려금 100%, 브랜드가치 향상 특별격려금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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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0 00: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임단협 합의안이 9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5.13% 찬성률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4만6465명 조합원 중 4만2346명(91.14%)이 참여했으며, 2만334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올해 임단협의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350%+500만원, 주간연속2교대 제도 도입 특별합의 100%,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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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차 노사가 지난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 24차 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에서는 기본급 9만7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350%+500만원, 주간연속2교대 제도 도입 특별합의 100%,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5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제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주거지원 대출기금과 미혼자 결혼자금 기금 확대를 비롯해 기숙사생 처우 개선 등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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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20:24
현대차 노사가 5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 24차 교섭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9만7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350%+500만원, 주간연속2교대 제도 도입 특별합의 100%,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50%+50만원,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연속2교대제 포인트 50만 포인트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주거지원 대출기금과 미혼자 결혼자금 기금 확대를 비롯해 기숙사생 처우 개선 등 생활 및 근로환경 안정 부문에서 의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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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9 14: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대형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 9일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산하 타타대우상용차지부는 9일 오전 8시부터 전체 조합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이번 투표 결과는 오후 6시 경 발표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 노사는 12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지난 6일 기본급 6만6000원(호봉 승급분 제외) 인상과 격려금 200만원+ 통상 임금 100% 지급 등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타타대우상용차 노사는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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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13:59
한국지엠 노사가 8일 부평 본사에서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개최,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과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7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7월 23일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성과급 600만원,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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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6 18: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은 2013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최종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조합원 투표에는 총 1만4350명 중 1만3250명이 참여했다. 총 7192명(찬성율 54.3%)이 찬성표를 행사함에 따라 올해 임금협상은 최종 마무리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7차례 교섭을 가졌다. 양측은 지난 23일 교섭에서 본급 9만2000원 인상을 포함, 격려금 400만원 지급(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600만원(2013년 12월 말 지급), 2014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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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15:24
쌍용차가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이뤄냈다. 쌍용차는 노조의 협상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올해 60.63%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한 이후 이달 24일까지 총 19차례 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찬반투표는 총 3386명 조합원 중 2053명(60.63%)이 찬성표를 행사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 중 임금은 기본급 8만5000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메인 라인 처우 개선 위한 TCA 수당 인상, 30년 장기 근속 포상 여행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