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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5: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가 호평을 받았다.이번 호평은 전동화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에서 각 브랜드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대표 모델인 스코다 엔야크 쿠페, 닛산 아리야를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비교평가는 유럽 준중형 전동화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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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1: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초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BYD(비야디)가 일본 도입 첫 전기차 모델인 ‘ATTO3’로 일본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형식 지정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일본차가 아닌 해외 브랜드 전기차가 올해 100% 전기차 보조금을 받는 것은 BYD가 처음이다.일본 정부의 ‘형식 지정 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100%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자동차도입촉진보조금(CEV) 대상에 포함된다.일본정부는 지난해까지 전기차에 대해 동등하게 보조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규정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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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19: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추위에 취약한 전기차 배터리가 폭염에도 주행거리가 최대 31%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배터리 및 주행범위 분석 회사인 ‘Recurrent’는 최근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수천 대의 전기차를 테스트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현재 시판중인 많은 전기차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주행범위가 크게 감소했으며, 일부는 온도가 섭씨 37.7도 이상에 도달했을 때 최대 31%나 급감했다고 밝혔다.테스트한 전기차는 32.2도에서 평균 5%, 26.7도에서 2.8%가 감소했다고 Recurrent는 설명했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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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22: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19일 북미 전기자동차 급속충전 규격으로 테슬라의 NACS 방식을 2025년부터 채용한다고 발표했다.일본차업체들 중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은 닛산이 처음이다.이로써 테슬라 NACS 방식 채용업체는 미국 포드, GM, 리비안, 스웨덴 볼보, 폴스타, 유럽 메르세데스 벤츠 등 6개 업체로 늘어났다.폭스바겐과 현대자동차 등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NACS 채용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NACS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사실상 북미 급속충전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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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16: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내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게재한 예상도를 보면, 기아 타스만은 최근 포착된 모하비 차체 기반의 테스트뮬을 토대로 제작됐다. 타스만의 개발명은 ‘TK1’이며, 바디 온 프레임이 적용된다. 또 듀얼 캡 차체로 넓은 실내 공간과 화물 적재공간을 갖출 전망이다.전면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하비 외관을 적용해 디자인 적인 차별화는 없다. 실제로 타스만은 모하비의 차체를 기반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일뿐, 향후 새로운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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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08:00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 승용차 협회(CPC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 상반기 953만 대의 신차가 등록됐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8% 증가한 것이다.이 중 약 209만여 대가 순수 전기차였으며, 전체의 32.4%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99만 6천여 대를 판매한 것이 중국에서 신에너지로 분류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브랜드 점유율을 살펴보면 BYD가 약 109만여 대를 판매하며 전체 시장 11.5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폭스바겐이 약 98만여 대를 판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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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10: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 스타트업 회사 ‘앰플’이 최근 2세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선보였다.앰플은 현재 미국에 12개의 1세대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에 2개를 운영하고 있다.잦은 배터리 교체로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방지하고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췄다. 각 모듈에 대한 자체 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해준다.앰플은 승차 공유 서비스 '우버' 운전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버 운전자가 주로 쓰는 일본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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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07: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분관계를 15%로 동등화하는데 최종 합의했다.또, 르노자동차가 분사해 설립하는 전기자동차 신설 법인 ‘암페어’에 닛산자동차가 1,000억 엔 (9,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르노와 닛산자동차는 지난 2월 르노의 닛산차에 대한 출자비율을 43%에서 15%로 낮춰 양 사의 출자비율을 동등화하는데 큰 틀에서 합의했다.또 별도의 전기차 선설법인 ‘암페어’를 유럽에 설립하며, 올 하반기에 프랑스 주식시장에 상장키로 했다. 신설 회사에는 미쓰비시자동차도 출자를 검토키로 했다.르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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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17: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그룹과 중국 지리자동차홀딩스(Geely Automobile Holdings)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제조 및 공급을 위한 초대형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중국 지리 오토모티브 홀딩스와 프랑스 르노그룹은 10일(현지시간) 자동차용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새로운 합작투자사를 설립키로 했다.양 사는 합작사에 지분 50대50으로 최대 70억 유로(9조9,805억 원)를 투자한다.합작사는 순수 전기자동차 전환 시점에 보다 효율적인 내연 기관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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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5: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가 전년 같은기긴에 비해 50%나 증기했지만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전기차 수요가 예측기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북미에 막대한 시설을 투자한 배터리업체들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가 지난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55만7,33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가 증가했다.같은 기간 미국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는 10% 증가에 그쳤다. 전기차 구매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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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1: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장재훈사장은 지난 2021년 일본시장 재진출에 앞서 일본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동화 물결은 자동차 산업에 온 100년 만의 찬스”라며 “지금이 일본 재진출의 적기”라고 말했다.이 후 준비작업을 거쳐 2022년 1월 철수 12년 만에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했다.하지만 1년 반이 지나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인기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실적은 극히 미미하다.JAIA(일본자동차수입협회)의 2023년 상반기 아이오닉5 판매량은 228대에 그쳤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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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13:30
[M투데이 온라인팀] 닛산이 향후 몇 년간 미국 미시시피주에 있는 공장을 '북미 지역을 위한 전기차 생산 허브'로 재편할 계획을 밝혔다.2003년부터 누적 5백만 대 이상을 생산해 온 이곳은 전기화 전환 흐름에 따라 닛산의 전기차 생산 및 테크 센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닛산 지난 2월 5억 달러(약 6,500억 원)를 투자해 이곳에서 닛산과 인피니티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할 준비 중이다.초기 계획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는 두 가지 신형 닛산 및 인피니티 전기차가 2025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해외 매체 오토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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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 화물밴에 이어 중국산 전기 픽업트럭이 국내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현재 국산차의 경우, KG모빌리티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토레스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계획하고 있을 뿐, 다른 업체들은 아예 계획조차 없어 국내 전기픽업트럭 시장을 중국업체에 송두리째 내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가장 먼저 들여오는 전기 픽업트럭은 중국 3대 자동차기업인 둥펑자동차 계열 정저우닛산의 ‘둥펑 리치6 EV(Dongfeng Rich 6 EV)’다.이 차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공급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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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5:05
[M투데이 온라인팀] 픽업트럭의 뒷좌석 안전성에 문제가 생겼다. 최근 미국 IIHS의 충돌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중형 픽업트럭은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 보호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테스트 대상이 된 미국 픽업트럭 5종 모두 G 등급을 받지 못했는데, 대부분 이미 시중 출시된 최신 모델이라는 점이 더 문제다.가장 최근 출시한 닛산 프런티어가 A 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했다. 포드 레인저가 M 등급을 받았으며,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는 모두 최하 등급인 P 등급을 받았다.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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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 22:4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내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의 테스트뮬이 목격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에 게재된 기아 타스만은 대형 SUV 모하비를 기반으로 한 바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이다. 타스만의 개발명은 TK1이며, 듀얼 캡 차체로 넓은 실내 공간과 화물 적재공간을 갖출 전망이다.전면부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하비 외관을 적용해 디자인 적인 차별화는 없지만, 향후 타스만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바디온 프레임 방식이 적용돼 껑충한 차체가 눈길을 끈다.측면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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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08: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닛산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최근 정체되고 있는 북미 포트폴리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4종의 차세대 신차를 공개했다.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티니티가 공개한 신차는 가솔린 모델 2종과 전기차 2종이며, 모두 SUV 또는 크로스오버로 구성됐다.첫 번째 가솔린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대형 SUV QX80으로, 캐딜락 및 링컨과의 경쟁을 목표로 올여름 데뷔할 계획이다.외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과 함께 인피니티의 쿠페형 SUV인 QX55에서 볼 수 있는 피아노 키 헤드라이트 및 테일램프와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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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닛산얼라이언스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이 닛산자동차 등을 상대로 10억 달러(1조2,880억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곤 전회장은 최근 레바논에서 닛산자동차와 다른 두 회사 및 여기에 근무하는 12명을 상대로 명예 훼손, 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10억 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곤 전회장은 손실 보상 및 비용으로 5억 5,800만 달러,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5억 달러를 요구했다.일본 검찰은 2018년 말 곤 전 회장을 세금 탈루 혐의와 금전적 위법 혐의로 체포했으며, 2019년 말 가택 연금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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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09: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 매각설이 나도는 가운데 알렉산더 베글로프 (Alexander Beglov)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가 현대차 공장은 여전히 매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베글로프 주지사는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 경제포럼(SPIEF) 직전 RIA 노보스티 (Novosti)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매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에 따르면 현대차의 러시아 시장 철수와 자동차 자산 매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고 전했다.현재 현대차와 기아는 러시아 자산이 아직 매각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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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9: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이어 일본시장에서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전기차 아이오닉5를 앞세워 지난해 2월 재진출한 일본시장에서 1년이 지났는데도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대차 일본 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지난 5월 일본시장에서 겨우 1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일본자동차수입협회가 집계한 신규 등록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월 기간동안 199대를 판매했다. 월 평균 40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이는 지난 1월부터 소형 전기 SUV atto3를 판매하고 있는 중국 BYD의 440대에 훨씬 뒤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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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09: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의 차세대 중형급 픽업트럭 모델명이 ‘타스만(TASMAN)’이 될 것이 유력해졌다.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기아는 타스만이라는 상표를 호주와 뉴질랜드, 우루과이, 프랑스 등에 등록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기아는 호주 지식재산청에도 타스만이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타스만이라는 이름은 네덜란드 출신의 탐험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 또는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와 뉴질랜드 사이의 바다 ‘태즈먼 해(Tasman Sea)’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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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2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코스로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르쉐 911을 앞서 ‘포르쉐 킬러’란 이름이 붙여진 닛산 GT-R이 특유의 으르렁거리는 배기음을 잃었다.지난 2007년 출시 이후 단 한 번도 풀체인지를 거치지 않았던 닛산 스포츠카 GT-R이 올 1월에 풀체인지에 가까울 정도로 대폭적으로 개량됐다.이번 GT-R의 개선 배경은 차량 외부 소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정부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신형 머플러를 적용했고 선회 성능과 공력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GT-R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