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19 11:2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법원이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타를 불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상구 부장판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타타의 이재웅 쏘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와 함께 쏘카 자회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넘겨진 쏘카와 VCNC에도 무죄가 선고됐다.재판부는 “타다는 이용자가 직접 운전할 필요 없이 분단위 예약으로 승합차를 이용자가 필요한 시간에 주문형으로 임차하는 일련의 계약관계가 구현되는 서비스이고, 이용자와 쏘카 사이에 초단기 임대차 계약이
-
2020.02.13 08: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적용된 국내 첫 라이드 풀링 서비스(Ride Pooling)가 시작된다.현대자동차는 택시운송가맹사업자 KST모빌리티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Shucle)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셔클은 이용자가 반경 약 2km의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대형승합차(쏠라티 11인승 개조차)가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다.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
2020.02.12 13: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담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타다는 오는 4월 쏘카에서 분할돼 독립 기업으로 출범한다.타다는 새로운 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용자 서비스 강화, 드라이버 사회안전망 지원, 기업의 사회적 기여와 책임 실천, 플랫폼 생태계 확대라는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쏘카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타다는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
2020.01.14 11: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타다 논란과 관련해 “택시기사들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타다와 같은 새로운 혁신적인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4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타다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나라는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 규제혁신 속도가 빠르고 성과도 거두고 있다”며 “그러나 타다문제처럼 신구산업 간에 갈등은 아직 풀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종의 사회적 타협 기구들이 건별로 만들어질
-
2020.01.07 10: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닛산이 닛산 차량과 인피니티 차량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이달부터 전기차 리프, 알티마, 맥시마를 제외한 엑스트레일, 370Z 등의 판매를 중단했다.인피니티는 현재 중형급 모델인 Q60 쿠페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판매됐던 Q30S 2.0t, Q50S 하이브리드, Q70 3.7, QX30, QX50 2.0t, QX60 3.5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인피니티 코리아 홈페이지에는 Q50, Q60, QX50이 소개되
-
2020.01.03 14: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인도 시장 공략의 시동을 걸었다.2일(현지시간) 오토카 인도판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 딜러 중 일부가 카니발 사전예약을 비공식적으로 시작했으며 예약금액은 대리점에 따라 최대 10만루피(163만원)다.카니발은 기아차가 셀토스에 이어 두 번째로 인도시장에 투입하는 모델이다.지난해 6월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도에서 열린 셀토스 출시행사에서 향후 2년 이내에 셀토스를 포함해 4개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기아차가 카니발을 투입하는 것은 최근 인도의 인구밀도가 높
-
2019.12.17 09: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이용자 7만7천여 명과 드라이버 1,500여 명이 동참했다.지난 5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편익과 경쟁 제고라는 경제적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제출했지만 결국 국토교통위 소위를 통과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타다의 영업을 제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34조 조항이 강화됐다. 이 안에 따르면 관광 목적으로 11 -
-
2019.12.13 18: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셀토스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두 번째 모델로 카니발을 선택했다.내년 2월 인도 노이다시(市) 인디아 엑스포 마트에서 열리는 2020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출시될 카니발은 인도에서는 드문 대형 고급 미니 밴이다.이 때문에 기아차는 카니발이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마노하르 바트 기아차 인도법인 판매 및 마케팅 총괄은 “카니발을 앞세워 인도에는 없었던 세그먼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여기에 인구밀도가 높아 대형 승합차 필요성이 커지
-
2019.12.05 22: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타다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14개월 만에 서비스 중단에 몰리게 됐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편익과 경쟁 제고라는 경제적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제출했지만 결국 국토교통위 소위를 통과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타다의 영업을 제한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하는 34조 조항이 강화됐다. 이 안에 따르면 관광 목적으로 11 -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
2019.11.27 16: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KST모빌리티가 협업 중인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젝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에 지정됐다.27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제7차 심의위원회에서 현대자동차와 KST모빌리티가 협업 중인 인공지능 기술 기반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이동 서비스 프로젝트가 과기정통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됐다.현대차는 이번 실증특례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발생하
-
2019.11.27 16: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서브컴팩트 SUV QM3를 본명인 캡처(CAPTUR)로 판매한다.27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캡처(CAPTUR)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캡처는 한국에서 QM3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르노의 서브컴팩트SUV다. 즉 앞으로 QM3가 아닌 본명인 캡처로 판매하겠다는 것이다.최근 르노삼성은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모델을 줄이고 르노로부터 들여오는 모델을 늘리는 것이다.르노삼성은 판매가 저조한
-
2019.11.14 12: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BMW 차량 화재가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자동차 화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화재사고는 연평균 5천여 건으로, 월 평균 410건. 하루 14대 가까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하지만 자동차 화재는 소방방재청과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들이 제각각 다른 기준으로 집계를 하는데다 이마저도 정확치가 않아 제대로 된 통계가 나오지 않고 있다.지난해 BMW 화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당 부처간 자료공유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관련 법안
-
2019.10.28 14: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공공운수 화물연대 울산지부 '카 캐리어 분회'가 나흘째 파업을 이어가면서 현대자동차의 출고대란이 가시화되고 있다.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울산지부 카 캐리어 분회는 3개 물류회사를 상대로 운송원가 인상 등을 요구하며 나흘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출고장 등으로 완성차를 실어나르는 카 캐리어 95대는 지난 21일부터 울산 북구 오토밸리로 일대에 정차, 완성차의 출고를 막고 있다.이 때문에 지난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출고가 전면 중단되고 있다.이미 출고 통보를
-
2019.10.21 16: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32개 차종 2만1,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올 뉴 말리부 차종 1만5,631대는 연료분사관련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배열순서가 변경돼 주행 중 시동꺼짐 및 시동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지난 1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지엠아시아퍼시
-
2019.10.16 10: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타다가 택시제도 개편 법안이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타다는 이날 택시와의 상생협력을 포함한 국민편익 증대를 위해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중단하고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또, 택시업계와의 요금경쟁을 지양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타다측은 지난 7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지난해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수요증가에 맞춰 내년까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차량을 1만대로 확대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
2019.09.30 17:5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서울시의 2019년 노선용 전기버스 보급사업에서 현대자동차가 전체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서울버스조합이 추진하는 2019년 노선용 전기버스 보급사업에 현대차가 전체의 53.4%인 57대, 에디슨 모터스가 24대, 우진산전이 13대를 각각 확보했으며, 중국업체로는 유일하게 하이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에 성공했다.올해 서울시의 노선용 전기버스 보급대수는 총 106대로 지난해의 29대보다 3.6배가 늘어났다.지난해 14대로 과반수에 못 미쳤던 현대차는 올해는 절반
-
2019.09.24 15: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카드사와 캐피탈사를 비롯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자동차 할부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고차 시장이 커져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롯데·우리) 카드사들은 5개 카드사의 1분기 기준 자동차할부금융 수익은 전년 동기(121억원) 대비 24% 급증한 626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다.특히 중고차는 10년도 안 돼 연간 거래되는 중고차 수가 2배 가까이 성장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및 특수차를 모두 합친 중고차(자동차 이전등록) 수는 2007년 185만3,772대에서
-
2019.09.18 15:3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서울시의 노선 전기버스 공급업체에 중국 BYD, 하이거, 제이제이모터스 등 3개업체가 포함됐다.서울시는 최근 올해 노선버스에 투입할 전기버스 106대에 대한 우선공급협상대상자로 현대자동차와 우진산전, 에디슨모터스 등 국산차 3개업체와 BYD, 하이거, 제이제이모터스 등 3개 중국업체를 선정 발표했다.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제작사의 설명회를 시작으로 제품력과 AS능력, 공급가격, 성능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현대자동차가 1위, 에디슨모터스가 2위, 우진산전이 3위, 중국 하이거가 4위, BYD가 5위
-
2019.09.11 09:4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 미니밴 카니발이 캠핑카로 튜닝하고 싶은 차 1위에 선정됐다.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캠핑카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성인남녀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6%가 캠핑카로 튜닝하고 싶은 차로 카니발을 뽑았다.기아 카니발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장점으로 매년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패밀리카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부동의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있으며, 내년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 예정이다.응답자들은 ‘동급 차량 대비 실내 공간이
-
2019.09.02 10: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서울시가 16년 만에 승용차요일제를 폐지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승용차요일제의 혜택을 폐지하고 내년부터 승용차마일리지제로 통합 운영한다.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시민 스스로 자동차 쉬는 날로 정하고 해당요일에는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제도로 지난 2003년에 도입됐다.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할 경우 연간 자동차세 5% 감면, 남산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20% 할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신청시 우선권 등을 부
-
2019.08.22 08:1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E-메일에서 삼성이 사라졌다.르노삼성은 지난 달부터 회사 대표 E-메일인 ‘@renaultsamsungM.com’에서 ‘samsungM’을 제외시킨 ‘@renault.com’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르노삼성은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로부터 자동차사업을 인수, 르노삼성자동차로 출범 이후 19년 째 ‘@renaultsamsungM.com’을 사용해 왔다.E-메일 변경과 관련, 일각에서는 사명변경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르노삼성은 2000년 8월 삼성차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