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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8: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시장에서 국산차 판매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입차 판매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수입차업체들의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7만4000여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6만2239대보다 19.7%가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량이 66만206대로 전년 동기의 67만5511대보다 1만5305대, 2.3%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상반기 전체 신차 수요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 점을 고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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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4: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75%에 육박하는 유럽차 인기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7월1일부터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3차 관세 인하가 적용됨에 따라 유럽산 자동차 가격이 일제히 조정됐다. 지난 2011년 한-EU FTA 발효와 함께 1500cc급 이상 유럽차에 대한 관세는 기존 8%에서 5.6%로 낮춰졌다. 그해 유럽차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31.4% 증가한 7만7849대로, 수입차 연 10만대 시장을 열었다. 당시 유럽차 성장률은 전체 수입차 성장률의 두 배을 기록했으며, 그 비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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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16: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한 수입차 공세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반면 국산차는 현대차 제네시스와 르노삼성 QM3를 제외한 대부분이 연식변경 모델이라 마땅한 대응책을 찾지 못한 모습이다. 먼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6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독일차가 공세의 고삐를 더욱 틀어쥔다. BMW는 오는 9월 5시리즈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을 시작으로 10월 4시리즈 쿠페와 11월 X5 풀체인지 모델을 연달아 출시한다. 이미 많은 고객들이 국내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하는 신형 5시리즈 출시를 기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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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13: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고급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시장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급차 판매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0개 신모델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신모델과 함께 페이스리프트 등 개량모델도 포함돼 있다. 벤츠는 올 하반기에 신형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과 신형 A클래스, 풀체인지 S클래스 등 3개 신차종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은 E클래스를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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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6: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무거운 이미지를 벗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젊은 소비자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더 뉴 E클래스를 선보였다. 더 뉴 E클래스는 9세대 E클래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과감한 디자인 변경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E클래스는 전면 디자인에 따라 크게 엘레강스와 아방가르드 두 가지로 구분된다. 엘레강스는 입체적인 3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위 엠블럼을 통해 클래식한 느낌의 전통적인 메르세데스-벤츠 이미지를 계승했다. 이와 달리 아방가르드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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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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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09: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8월 국내 첫 선을 보인 9세대 E클래스는 출시 이후 줄곳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선보인 더 뉴 E클래스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외관은 기존의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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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美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106점을 얻어 전체 브랜드 10위와 11위에 올랐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를 앞선 것으로 전년도의 18위(107점)와 19위(107점)보다 8단계가 상승한 것이다. 2013 J.D社의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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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08:0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경기부진으로 신차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업체들의 실력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들어 부분 변경모델 하나만 투입한 쌍용차는 고속질주를 하고 있는 반면, 기아차는 잇따른 신차 투입에도 판매가 격감, 대조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1-5월 국산차 5사의 승용 및 RV 신차 판매량은 45만8874대로 전년동기의 47만2200대보다 2.8%가 감소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수요도 52만569대로 전년동기의 52만3861대보다 0.6%가 감소했다. 이같은 부진 속에서도 쌍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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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09:2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이 6월 ‘익스피리언스 더클래스 효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B클래스와 C클래스 출고고객에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 힐링 호텔 패키지(디럭스룸 1박·조식 2인·라운지 혜택 등 선착순 100명)를 증정한다. 이어 E클래스(구형) 전 차종을 대상으로 평생 소모품 무상 서비스 또는 주유비를 지원한다. S클래스 고객은 통합 서비스 패키지(정기점검 및 소모품 교환)를 5년으로 연장해준다. 더불어 C클래스, E클래스(구형), S클래스 전차종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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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0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13일, 독일 진델핑겐 공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클래스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진델핑겐 공장은 다임러 벤츠 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공장으로, S클래스를 비롯, C 클래스, E클래스, CLS클래스, 'CL 클래스, 수퍼카 SLS AMG 등을 조립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에 연간 42만대 이상을 생산한 바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클래스는 국내에는 올 연말 경에 도입될 예정이다. 다임러 벤츠는 신형 S클래스의 생산으로 2011년-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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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10:1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페이스리프트된 신형 E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주력모델의 시판가격을 종전에 비해 160만원 가량 낮췄다.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7월부터 1.6%로 인하되는데다 경쟁업체인 BMW의 가격인하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E클래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벤츠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로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을 모두 갖추며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더 뉴 E클래스는 기존의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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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15: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들어 경차와 소형차 수요가 SUV(Sports Utility Vehicle)나 MPV(multi-purpose vehicle)로, 중형 및 대형세단은 SUV나 수입차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까지 국산 및 수입차의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RV차량과 수입차는 대폭 증가한 반면, 경승용 및 소형차, 중형과 대형세단의 판매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국산 승용 및 RV차량 판매량은 총 45만8874대로 전년동기의 47만2200대보다 1만3326대가 감소했지만 수입차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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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11: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대당 평균 판매가격이 1억원을 웃도는 독일 스포츠카 전문업체인 포르쉐의 국내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5월 수입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포르쉐의 판매량은 전월보다 38% 증가한 총 214대로 사상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200대를 넘어섰다. 포르쉐의 월간 판매량이 20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86년 한성자동차가 (주)스투트가르트스포츠를 통해 포르쉐를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1986년 이후 27년 만이다. 지난해 1516대를 판매, 처음으로 연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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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3 10:0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The new E-Clas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달 말 국내 출시될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 new E-Class’는 트윈 헤드램프를 대신해 싱글 헤드램프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흐르는 듯한 느낌의 LED 라이트로 E클래스의 ‘네 개의 눈’을 표현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만의 독보적인 안전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등이 장착됐다. 더불어 E클래스 최초로 Full-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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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 14:04
현대자동차가 오는 6월3일부터 7월31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 시즌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비교시승’을 테마로, 9주 동안 17차수에 걸쳐 총 570명(동료 1인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i30·벨로스터·제네시스 등 4개 주요 차종과 함께 골프·미니쿠퍼·캠리·E클래스·5시리즈 등을 3일 간 무상으로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 고객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날짜를 선택해 응모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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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0 16: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가 19일(현지시간) 자사의 주력모델인 5시리즈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BMW 5시리즈는 국내에서는 지난 4월까지 BMW 전체 판매량의 55.3%를 차지할 정도의 핵심 전략차종으로, 오는 9월 경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2010년 말에 출시된 6세대 모델의 페이스 리프트모델로, 3년 만에 대폭 변경되는 것이다. 신형 5시리즈는 내.외관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변경했으며 기능성과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5시리즈 세단과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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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17: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가 주력인 5시리즈 부분 변경모델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 BMW의 노베르토 라이트호퍼회장은 지난 14일, 독일 뮌헨에서 가진 BMW그룹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2013년에는 많은 새로운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 중에는 5시리즈의 개량 모델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말에 출시됐으며 이번 페이스리프트모델은 3년 만에 대폭 변경되는 것이다. 신형 5시리즈는 빠르면 9월 경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BMW는 올해 총 11의 신모델을 출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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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08:2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하반기부터 국내에 출시될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역대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라이벌인 BMW와 아우디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전 세계 누적 판매댓수가 1200만대를 넘어서는 세계 최고 프리미엄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E클래스는 2009년 이후 4년 만에 모습을 바꾸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6월 출시행사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주력모델인 E클래스는 올들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국내시장 판매량이 총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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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21: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수입차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만3천대선으로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차업체들의 지난 4월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체 판매량이 1만3300여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차의 월간 판매량이 1만3000대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25%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수입차 판매량은 국산차 3위업체인 한국지엠의 경차를 제외한 판매량(5549대)와 4위인 쌍용차(5115대), 5위인 르노삼성자동차(4535대)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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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9 17:1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올 들어서도 판매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차들이 5월부터 경쟁력있는 신모델을 잇따라 투입, 대공세에 나선다. 일본차들은 지난 1분기 한국닛산이 931대로 전년 동기대비 2.8%가, 혼다코리아가 1291대로 14.6%가 증가했지만 한국토요타는 2558대로 전년 동기대비 29.7%가 줄어드는 등 여전히 부진속을 헤매고 있다. 이같은 부진만회를 위해 내달부터 토요타와 닛산이 대대적인 신차 공세에 나선다. 토요타 브랜드는 오는 5월부터 신형 RAV4의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6월부터 본격적인 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