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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中 공세…2015년까지 20개 신차종 투입…올해 75개 판매점 추가

  • 기사입력 2013.06.26 13:14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고급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시장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급차 판매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0개 신모델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신모델과 함께 페이스리프트 등 개량모델도 포함돼 있다. 
 
벤츠는 올 하반기에 신형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과 신형 A클래스, 풀체인지 S클래스 등 3개 신차종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은 E클래스를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한 중국 전용 모델로 길이가 5019mm, 휠베이스가 3014mm로 일반 E클래스보다 140mm가 길다.
 
특히, 중국 부유층을 겨냥 뒷좌석의 거주성과 쾌적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와함께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의 판매 딜러 네트워크를 대폭 늘릴 예정이며 2013년 한햇 동안 총 75개 판매점을 신규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의 연평균 오픈 갯수인 50개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체의 절반인 36개는 지금까지 메르세데스 벤츠가 진출하지 않았던 지역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들 대리점들이 모두 오픈하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국 판매딜러 수는 300개소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여기에 맞춰 중국의 자동차 리스 등 금융체제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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