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벤츠, 한층 강력해진 베스트셀러 ‘더 뉴 E클래스’ 출시

  • 기사입력 2013.06.24 09:18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 8월 국내 첫 선을 보인 9세대 E클래스는 출시 이후 줄곳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리며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롭게 선보인 더 뉴 E클래스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외관은 기존의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층 젊고 모던해짐과 동시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지금까지의 디자인 특징이었던 트윈 헤드램프를 대신해 싱글 헤드램프를 적용, 헤드램프 내부의 작은 라이트들로 E클래스의 ‘네 개의 눈’을 새롭게 표현했다.
 
엘레강스(Elegance) 모델은 정통적이고 입체적인 3-루브르 라디에이터 그릴과 본네트 위 엠블럼으로 클래식한 면을 한층 강조했다. 이와 달리 새롭게 선보이는 아방가르드(Avantgarde)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 등을 통해 다이내믹함을 시각화했다.
 
측면은 기본적인 세단의 비율을 유지한 가운데, 후면으로 새로운 피쳐 라인을 주어 차량이 길어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해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은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 인서트와 가로로 구분된 테일램프 클러스터로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또한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E클래스는 새로운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작동 범위가 확장된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기능 및 주차 공간에서 차를 자동으로 빼주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ECO Start/Stop 등이 기본 장착됐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편의성과 안전성이 결합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를 최초로 선보였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는 다양한 센서와 스테레오 다기능 카메라, 브레이크 시스템 등 혁신적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기술들이 조합해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더불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에는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브레이크 어시스트 플러스(BAS PLUS), 프리-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프리-세이프 브레이크(PRE-SAFE® Brake) 등이 포함됐다.
 
제품 라인업으로는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인 ‘The New E 300 BlueTEC Hybrid Avantgarde’를 최초로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20KW의 전기모터가 장착돼 유럽기준 100km당 4.1리터의 연료 소비로 동급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연비를 실현했다.
 
총 8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 신형 E클래스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E200 Elegance 6020만원, E220 CDI Avantgarde 6230만원, E250 CDI 4MATIC Avantgarde 7110만원, E300 Elegance 6780만원, E300 Avantgarde 7060만원, E300 BlueTEC Hybrid Avantgarde 8170만원, E350 4MATIC Avantgarde 9090만원, E63 AMG 4MATIC 1억3850만원 등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Coupé와 Cabriolet 모델을 추가로 출시함으로써, The New E-Class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