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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07: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 차량에 대한 번호판 배송을 거부하고 있는 스웨덴 노조에 대해 법원이 개선 명령을 판결했다.스웨덴 일간지 아흐텀블러뎃에 따르면 노르헤핑 지방법원은 28일 운수 당국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번호판을 배송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테슬라 측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법원은 7일 이내에 배송이 안 될 경우, 벌금으로 100만 크로나(1억2,451만 원)를 납부하라고 명령했다.테슬라 신차에 부착하는 번호판 배송 문제를 놓고 스웨덴과 덴마크 국영 우편 ‘포스트노드’ 집배원들이 스웨덴에서의 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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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8: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도민저축은행의 파산절차를 11년 만에 완료했다. 예보는 피해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급 수입차와 오디오 등을 별도로 매각해 총 596억원을 회수했다.예보는 지난 8월 최초로 한주저축은행을 파산종결한 이후 최근 도민저축은행에도 법원의 파산종결 결정을 받아 11년 만에 파산절차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예보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파산절차가 개시된 30개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을 관리 중이다.도민저축은행은 2011년 2월 재무구조 악화와 대규모 예금인출사태(뱅크런)가 발생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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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19: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노 관장이 일방적인 입장을 고의적으로 언론에 유포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최태원 회장 측 소송대리인단은 12일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최 회장이 최근 논란이 된 노소영 관장의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혀왔다며 입장 자료를 공개했다.최회장은 “노소영 관장과의 혼인 관계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완전히 파탄이 나 있었고, 십수 년 동안 형식적으로만 부부였을 뿐, 서로 불신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남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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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08: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작동 중 발생한 사망 사고로 제기된 첫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해당 소송은 지난 2019년 테슬라 모델3의 오토파일럿이 충돌을 일으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유족 등이 테슬라에 4억달러(약 5,400억원)를 배상해 달라며 제기한 것이다.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105km였으며, 운전자인 미카 리(사망 당시 37세)가 숨지고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소송을 낸 리의 유족과 동승자들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판매했다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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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09:1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과 관련해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IP 버즈(IP Buds, LLC)'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다.IP 버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 관련 특허 1건(미국 특허번호 9467763)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6년 10월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IP 버즈는 특허를 획득하기 전인 2014년 12월 삼성에 서한을 보냈다. 자체적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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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0: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중국 '비보(VIVO)'를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비보가 자사가 소유한 4G와 5G 기술 관련 5개의 통신 표준필수특허(SEP)를 무단 도용했다며 인도 델리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 판매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본 소송 전 중재를 시도했으나 양사 간 의견차로 합의가 결렬됐다.LG전자가 인도에서 소송전을 펼치는 이유는 비보의 높은 현지 시장점유율 때문이다. 승소 판결을 받아내 인도에서 비보 스마트폰 판매가 금지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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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13:31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KGM COMMERCIAL’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지난 6일 KGM COMMERCIAL 함양공장에서 개최된 취임식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KGM COMMERCIAL' 김종현 대표와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곽재선회장은 “KG 가족의 일원이 된 임직원 모두를 환영하며, KGM COMMERCIAL 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는 물론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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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2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에디슨모터스 관계인 집회에서 회사측이 제시한 회생계획안이 통과됐다.이날 관계인 집회는 오후 4시가 넘어서 결론이 났다. 법원은 26일 KG모빌리티의 인수 절차에 대해 최종 인가할 예정이다.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디슨모터스는 KG그룹 일원으로 새출발하게 된다.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들은 회사측이 제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대부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에디슨모터스의 최대 채권자인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전체 대위변제금 94억 원 중 39억 원(42%)은 변제하고 나머지는 탕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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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14: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가 오는 25일 관계인 집회를 갖는다. 이날 회생 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 관계자의 동의를 얻으면 법원 인가를 거쳐 회생절차가 종결된다.이후 한 달 이내 채권을 변제하고 나면 본격적인 KG경영체제가 출범하게 된다.KG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를 산하로 편입시켜 지원부문은 KG모빌리티와 통합 운영하고, 기존 조직은 생산 위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사명도 현재의 에디슨모터스를 버리고 KGM커머셜(KGM Commercial)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KG그룹은 이미 그룹 재무관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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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뉴욕시 등 미국 17개 도시가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한 차량 절도 문제에 대해 차량 문제가 아니라 치안 부재 때문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현대차와 기아는 12일(현지시간) 수백만 대의 차량에 도난 방지 기술을 설치하지 않았다며 뉴욕시 등 17 개 도시가 제기한 집단소송을 기각하도록 담당 판사에게 요청했다.이 소송은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중화된 방법을 사용하는 수천 건의 현대차 및 기아차량 절도에 대한 집단 소송으로, 소송을 제기한 도시는 뉴욕,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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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08: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사고에 대한 집단 소송 합의가 불발됐다.AP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차량 도난사건의 집단소송 담당 제임스 셀나(James Selna) 연방 판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절도 급증으로 촉발된 집단 소송에서 제안된 합의안 승인을 거부했다.연방 판사는 “합의안은 차량 소유자들에게 ‘공정하고 적절한’ 구제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거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5월 집단으로 소송을 낸 미국 소비자들과 피해 보상액 2억 달러(2,686억 원)에 합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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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14:19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소유주들이 재규어가 리콜 이전부터 배터리 발화 문제를 알고 있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매체 클래스액션(Class Action)에 따르면 미국 I-Pace 구매자들은 재규어랜드로버북미법인(JLRNA)이 수정할 수 없는 근본적이고 극도로 위험한 제조 결함이 발견됐는데도 소비자에게 경고하지 않고 리콜 대상 차량을 계속해서 홍보하고 판매했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캘리포니아의 한 여성 운전자는 두 번째 배터리(2021년에 다시 장착)가 장착된 I-Pace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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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13: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버스 제조 및 배터리 팩 공급업체인 미국 프로테라(Proterra)가 운영 자금 부족으로 7일(현지시간) 파산 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로테라는 이날 델라웨어 법원에 자발적으로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프로테라는 자본 확충이나 일부 사업부의 매각을 통해 재무 상태를 강화,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프로테라의 파산보호 신청은 지난 6월 전기차 제조업체 로즈타운 모터스에 이은 올해 두 번째다.프로테라는 경영난으로 올해 초 대규모 감원 계획과 함께 비용 절감을 위해 사우스 캐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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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11:54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미국에서 현대기아 및 제네시스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충전포트 결함문제로 미국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로펌 하겐스 버만(Hagens Berman)은 2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구매자들을 대신해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구매자들은 소장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레벨 2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해 5~7시간 동안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충전 포트가 30분 이내에 과열되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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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13: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 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착수했다.업계에 따르면 KG 모빌리리티는 이달 초 에디슨모터스 인수 예정자로 확정되자 인수팀을 경남 함양 본사로 내려 보내 조직 재편 등 인수 작업을 시작했다.회사 관계에 따르면 인수팀은 생산, 영업, 경영지원, ICT 및 PR 등 기존 7개 본부를 4개로 축소하고 대부분 임원을 물갈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에디슨모터스를 KG 모빌리티 산하로 편입시켜 지원부문은 KG모빌리티와 통합 운영하고 기존 조직은 생산 위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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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15: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 모빌리티가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전 M&A 절차가 진행 중에 있었으며,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KG 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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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12: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2015년 터진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주범의 한 사람으로 지목된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전 아우디 CEO에게 독일 법원이 집행유예 1년9개월과 110만 유로(15억6천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BBC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27일(현지시간) 루퍼트 슈타들러 전 CEO에게 집행유예 1년 9개월을 선고하고 110만 유로(120만 달러)의 벌금을 내라고 명령했다.지난 달 합의된 유죄 평결에 따라 슈타들러 전 CEO는 과실에 의한 사기를 인정하는 대가로 실형을 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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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0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고가의 수입차를 탄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진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수입차를 탔다는 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의혹 내용이 공적 관심사에 해당하고, 조 민 씨의 사회적 평가를 낮출 만 한 표현도 아니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와 전직 기자 김세의. 김용호 씨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이들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빨간색 포르쉐를 탄다고 했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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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0: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의 차량 도난사고에 대한 피해보상금 2억 달러(2,615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지만 차량 도난사고와 관련한 소송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뉴욕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일부 모델을 절도에 매우 취약하게 만들었다며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뉴욕시가 남부 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은 현대차 미국법인과 기아차 미국법인이 자동차 시동을 걸 수 없도록 하는 이모빌라이저를 채택하지 않음으로써 차량 도난으로 인한 물적 피해가 발생, 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것이다.뉴욕시 경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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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2: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책임 소재를 가릴 민사소송 첫 재판이 지난 23일 열렸다.이날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사2부는 급발진 의심 사고 차량 운전자인 60대 할머니와 그 가족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7억6,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의 첫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원고 측 소송대리는 BMW 차량 화재 등 차량 관련 집단소송을 주로 담당하는 하종선 변호사가 맡았다.하종선 변호사는 이날 ‘웽’하는 굉음과 머플러에서 흘러나온 액체, 도로상 타이어 자국, 흰 연기를 근거로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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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08: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지속적인 차량 도난 사건으로 인한 소비자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보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번 보상 규모는 약 2억 달러(약 2,700억원)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손실을 입은 소유주를 대상으로 현금 보상이 제공된다.또한, 도난 방지 조치로 제공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없는 일부 차량 소유주는 도난 방지 장치의 설치에 대해 최대 300달러(약 40만원)를 환급받을 수 있다.이번 합의에 대한 보상은 법원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