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10 15: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KG그룹 인수 이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때 KG그룹과 쌍용차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이던 에디슨 모터스 인수까지 나서고 있다.경영 정상화에 차세대 차량 개발까지 적어도 1조원 이상의 자금 투입이 필요해 인수 후에도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을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오히려 다른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기 전에는 버스시장에서 현대차와 1.2위를 다툴 정도로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해 왔다.에디슨모터스는 2015년 구 한국화이바 차량사업부를
-
2023.04.28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쌍용자동차에서 간판을 바꾼 KG모빌리티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거래가 오늘(28일)부터 재개됐다.2020년 12월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며 거래가 정지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KG그룹에 인수되기 전 쌍용차는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선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으나, 대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이에 한
-
2023.04.26 17:02
[M투데이 이상원기자]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쌍용차를 인수하려다 실패, 법정관리에 들어간 버스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한다.KG 모빌리티는 26일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를 접수했으며, 지난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KG
-
2023.04.26 11:03
[M투데이 이세민기자]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오토파일럿 사고와 관련된 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려 소송에서 이겼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법원의 배심원단은, 2020년 소송을 제기한 테슬라 소유주에게 테슬라의 과실, 사기, 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을 기각했고, 이는 오토파일럿 관련 최초의 재판 사례로 남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당시 사고를 당했던 당사자는 테슬라 모델 S가 주행 중 중앙선을 침범해 추돌 사고가 났을 당시 오토파일럿이 작동하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어 턱 골절과 신경 손상
-
2023.04.20 07: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반도체 위탁업체인 글로벌 파운드리즈(GF)가 19일(현지시간) 지적재산과 기업 비밀을 부당하게 이용했다며 미국 IBM을 뉴욕주 남부 연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발표했다.GF는 지난 2015년 IBM의 반도체 부문을 인수했는데, 이후에도 IBM이 제휴업체인 인텔과 일본 라피다스에 해당 기술을 공여했다고 주장했다.GF는 IBM이 이미 반도체 부문을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재산과 기업 비밀을 라피다스 등 제휴업체에 지속적으로 공여, 수억 달러의 라이선스 수입 및 기타 이익을 부당하게 챙겼다고 밝혔다.IBM과 인
-
2023.03.28 07: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소니그룹과 파나소닉 홀딩스의 유기 EL(OLED) 사업을 통합한 'JOLED'가 27일 도쿄 지방법원에 민사 재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이 회사의 총 부채는 337억 엔(3,340억 원)으로, 2022년 3월기 매출액은 56억 엔(555억 원), 순손실 239억 엔(2,369억 원)으로 자본 잠식상태에 빠졌다.기술개발 부문은 액정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JDI)에 매각되며, 제조 거점인 2공장은 문을 닫는다. 또 전체 직원 380명 중 28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JOLED는 소니와 파나소닉이 대형 T
-
2023.03.20 09: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아우디가 유럽에서 중국 자동차업체 니오(NIO)와의 전기차명 소송 끝에 패소했다.앞서 아우디는 니오의 전기차 ‘ES6·ES7·ES8’ 등의 이름이 아우디 기존 모델 ‘S6·S8’ 등과 유사하다며 독일 뮌헨에서 소송을 제기, 뮌헨시 법원은 소비자들이 ‘ES6·ES7·ES8’라는 이름에 대해 ‘S6·S8’의 전기차 버전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아우디 측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하지만, 유럽연합지식재산권청(EUIPO)은 니오의 차명이 고객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없다며 니오의 손을 들어줬다.중국 자동차
-
2023.03.02 16:4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에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를 포함 총 10,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2,74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동월 대비 49.4% 증가했다. 수출 역시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두 달 연속 3천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3.
-
2023.02.10 15:5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25)가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낸 뒤 G바겐을 처분한 사실이 공개됐다.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지난해 5월 영국 맨체스터 도심에서 제한속도 20마일(약 32km)을 초과해 벌금을 냈다.당시 타고 있던 차량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의 G바겐으로 알려졌으며, 7만 파운드(약 10억2,500만 원)에 구입해 평소 본인의 자가에서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까지 타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래시포드는 본인의 과속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고, 법원에 벌금
-
2023.01.19 10: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창원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지난 18일 에디슨모터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2021년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대금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인수가 취소됐고,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1월 10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에디슨모터스 채권자는 중소기업은행, 명성조명, 금호타이어, 스마트솔루션즈, 이노시스, 우리카드 등으로, 법원은 정영배 구조조정 담당을 관리인으로 위촉했다.관리인은 18일 감정평
-
2023.01.10 16:37
K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부점장급 인사 단행10일 부서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승 진전략기획부장 신학철, ESG전략부장 전윤재, 모델검증부장 정관오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창원,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현◇전 보HR부장 전효성,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배신욱, KB Innovation HUB센터장 김대형, 법무Unit장(부서장 대우)김성수KB국민은행 부점장급 인사◇ 승 진(부장)▲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구조화금융3부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개인고객기획부 민경호▲자본시장영업2부박웅▲인프라
-
2022.12.23 14: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모빌리티’ 전환이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사명을 변경하려면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는데 다음 주총은 내년 3월 중 계획돼 있어 내년 1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은 지난 21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 참석, 올해 안에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쌍용차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이 주총을 통해 승
-
2022.12.11 13: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사법부가 주거지역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볼모로 진행되는 막무가내 시위에 제동을 걸었다.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지난 9일 현대건설과 서울 한남동 주민 대표 등이 제기한 시위금지 및 현수막 설치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등 일부 주민들의 한남동 주택가 시위에 대하여 사생활의 보호와 평온을 저해하는 행위 대부분을 금지시켰다.주택가 인근 일반 시민들의 평온한 사생활이 자극적 표현과 무분별한 소음으로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이번 결정으로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는 정
-
2022.11.11 11:4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의 M&A를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하며 지난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 짓고,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쌍용차는 M&A 성공 및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판매 증대와 흑자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쌍용차는 이미 지난 9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10
-
2022.11.02 07:4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내수 7,850대, 수출 5,306대 등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한 실적이다.내수 월간 판매 실적은 지난 2020년 12월 8,449대를 기록한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79대)보다 139.4% 늘었다.내수 시장에선 토레스가 4,726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토레스틑 출시 후 4개월 연속 판매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판매는 1만5,000대를 돌파했다. 이어 렉스턴
-
2022.10.27 14: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대법원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사내하청 노동자 400여명에 대해 불법 파견을 인정하고 이들을 회사가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고 27일 판결했다.자동차의 직접 생산공정 뿐만 아니라 간접공정에서 일하는 사내하청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불법 파견을 인정한 것으로, 하도급을 사실상 금지하는 판결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불법파견 문제로 법원 재판이 진행 중인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 외에 현대제철, 포스코등 상당수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이번 판결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7일 대법원 1부(주심 박
-
2022.10.24 08:27
[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노조단체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바이든 행정부에 현대자동차가 직장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의할 때까지 보조금 지급 금지와 대출 또는 기타 납세자 지원을 제공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이는 현대차가 미성년 아동 노동착취문제가 불거진 앨라배마주 부품공급업체와의 거래를 끊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호세 무뇨즈(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9일 "미성년자 노동착취 문제가 제기된 앨라배마주 공급업체인 ‘SMART Alabama, LLC’와의 관계를 단절할 계
-
2022.10.17 09: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이 사기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지난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밀턴의 사기 혐의 4가지 가운데 3가지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앞서 연방 검찰은 지난해 니콜라 설립자 트레버 밀턴을 최대 25년형이 가능한 증권사기 및 유선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은 지난달 시작된 재판에서 "밀턴은 사기꾼"이라며, 그가 보통 투자자들을 속여 니콜라 주식을 사도록 부추겼다고 주장
-
2022.10.07 08:2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엔진결함으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차량 소유주에게 1억300만 달러(1,453억 원)의 지불 명령을 받았다.캘리포니아지방 법원은 GM에 대해 3만8,000명의 차량 소유자들이 제기한 엔진결함에 대한 집단소송에서 제조업체가 1억300백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명령했다.이 소송은 GM의 V8 Vortec 5.3 엔진 피스톤 링 결함으로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다.이 결함은 해당 엔진이 장착된 2011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픽업 및 SUV 차량에서 엔진 작동 중 과도한
-
2022.09.14 2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2019년 발생한 골든레이호 전복사고와 관련, 해양오염 정화비용 손배 소송에 이어 이번에는 조지아 새우잡이 어민. 수상 스포츠 대여업체, 연안 관광사업주들로부터 해양 오염으로 인한 피해 보상 소송을 제기 당했다.미국 보험전문매체인 인슈어런스 저널 등에 따르면 조지아 동부 연안 어업 및 새우잡이, 연안광사업주들은 지난 주 2019년 조지아 해안에서 화물선 골든 레이호가 전복되면서 발생한 해양오염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골든 레이호의 전복으로 인해 방출된 오염물질과 후속 인양
-
2022.09.07 10: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장치 공급업체 2곳이 미 규제당국에 적발됐다.미국환경보호국(EPA)은 6일(현지시간) ‘Diesel Ops LLC’와 ‘Orion Diesel LLC’에 대해 대기오염방지법(Clean Air Act)’ 위반 혐의로 판매금지 행정처분과 함께 1천만 달러(138억 원)벌금을 부과했다.미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연방 기관은 지난해 12월 이들 2개 디젤 부품공급 업체가 해당법규 위반을 확인했으며, 디트로이트 지방법원은 이들 업체에 민사 처벌을 결정했다.또, 두 회사의 소유